제목: 요셉과 보디발의 아내
본문: 창 39:1~10
찬송가: 405장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 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7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오늘도 새벽기도에 오신 여러분에게 살아계셔서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1. 형통의 비결: 오직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1-3절)
1-3절을 읽겠습니다.
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1-3절은 애굽으로 팔려간 요셉이 친위대장, 경호실장 보디발의 집에서 형통하였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여기서 형통은 히브리어로 ‘찰라흐’라는 말로 평탄하게 하는 복, 걸림돌이 없는 복, 번영하고 번성하는 복, 이익을 얻는 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요셉은 하는 일마다 사고나 손해 없이 잘 되었고 또 많은 이익과 열매를 남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3절에서 말하듯 요셉을 범사에, 매번, 항상 그런 일이 있도록 복을 내리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셉이 이렇게 형통했던 비결의 가장 큰 요인은 2절에서 이야기하듯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해 주셨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형통하는 자가 되는 비결은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시편 127편 1절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아멘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형통의 복을 얻으려면 하나님이 늘 함께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미 하나님이 함께 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임마누엘’이십니다. 그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은 이미 ‘임마누엘’의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복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우리의 생명 안으로 들어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와 이미 함께 하고 계시다는 증거는 성령을 통해서 증거 되어 집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요한복음 1장 12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로마서 8장 16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성경에 따르면 예수님을 영접하면 그는 예수님과 더불어 먹고 마시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함께 사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는데 그것을 성령님이 증거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로마서 8장 14절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다 라고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성령의 영향력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 외에는 설명이 안되는 일들이 우리 안에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증거는 이것입니다. 첫째로 성령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그리스도는 구원자를 의미합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하시는 분이신 것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이 죄인임이 인정되는 사람이고 예수님만이 구원자가 되신다는 것을 부인하지 못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두 번째는 영적인 것을 사모한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싶고, 찬양이 은혜롭고, 말씀이 은혜롭고, 새벽기도를 나오고 싶어하고, 전도를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은사를 사모하여 방언을 하고 싶고 예언하고 싶고 방언을 통변하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정말로 깊이 만나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성령이 아니시면 할 수 없는 일들인 것입니다.
세 번째는 사랑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사랑하려고 자꾸 노력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고전 13장 4-7절 처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그러려고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그 밖에도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부른다는 것입니다. 또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사랑하시는 여러분, 여러분 안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성령의 증거가 나타나시거든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미 형통의 복을 소유하고 계신 것입니다. 형통의 복의 비결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가장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성령님으로 인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복이 함께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면서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열심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 그분이 내 안에 들어오셨다.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2. 형통의 복의 내용(4-6)
4-6절을 읽겠습니다.
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 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오늘 성경은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형통의 복을 주시며 그 내용을 적어 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사랑받는 복입니다. 4절에 ‘은혜를 입어’라는 표현은 ‘그의 눈에서 자비를 발생하게 하였다, 긍휼히 여김을 받게 하였다’ 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다스림의 복입니다. 보디발은 모든 소유를 요셉에게 맡기고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재정의 복입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위하여 보디발의 소유에 복을 내리셔서 재정의 복도 내리셨습니다. 그리고 용모가 아름답다는 것은 그의 신체를 지키시고 건강을 지키신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사랑하시는 여러분, 오늘도 만남의 복, 사랑받는 복, 긍휼을 얻는 복, 다스림의 복, 재정의 복, 건강의 복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고 이야기하는 성경의 말씀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열심히 깊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자녀와 가정에 우리 교회와 나라와 민족과 북한과 세계 열방에 그러한 복이 임하도록 기도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 복을 가지신 하나님, 그리고 우리 곁에 계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 우리가 더욱 가까이 거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3. 형통의 복을 지켜라(7-10)
형통의 복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우선이지만 또한 그것을 지키려는 사람의 순종과 응답이 있어야 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7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요셉을 통하여 형통의 복을 지키는 비결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는 9절에서처럼 그가 하나님께 죄를 지을 수없다는 말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하나님이 자신을 인도하시고 자신에게 복을 주신다는 것을 깨닫는 영적인 눈이 떠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통의 복을 지키는 첫 번째 비결은 영적인 눈이 떠져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바라 볼 수 있는 눈을 가지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죄를 짓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첫 번째는 대적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자리를 피하며 완전히 차단하는 것입니다. 8-9절은 자신을 유혹하는 보디발의 아내에게 대적하며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10절은 그녀와 함께 있는 것 조차 피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할 때에 죄를 이기고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끝으로 형통하는 복의 한가지 더를 추가하자면 죄를 이기는 복입니다. 요셉이 강한 의지로 죄를 이겼다기 보다는 그가 영적으로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게 되었기에 죄를 이기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십자가와 부활로 철저하게 죄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에 우리도 죄를이기고 그 이름으로 죄와 어둠과 모든 어두운 세력들을 이길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오늘도 보혈로 십자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죄를 이기며 승리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