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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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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0장 22-26절, 요셉의 마지막 소망 (2022년6월30일, 이성민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06-30 00:44    조회 2,786    댓글 0  
 
링크 https://youtu.be/izvAa7hml9I 1767회 연결

제목 : 요셉의 마지막 소망

본문 : 50:22~26

찬송가 : 246장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22 요셉이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함께 애굽에 거주하여 백십 세를 살며 23 에브라임의 자손 삼대를 보았으며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아들들도 요셉의 슬하에서 양육되었더라

 

24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25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26 요셉이 백십 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

 

 

1. 요셉이 110세를 살다(50:22-23)

 

창세기는 인류의 시작과 이스라엘 민족의 시작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신 이야기로 시작하여, 이스라엘의 위대한 족장들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 그리고 요셉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창세기는 요셉의 이야기로 마무리 됩니다. 오늘은 창세기 마지막 장 50장을 묵상하면서, 특별히 요셉의 죽음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창세기 5022-23절을 읽겠습니다.

 

(50:22) 요셉이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함께 애굽에 거주하여 백십 세를 살며 (23) 에브라임의 자손 삼대를 보았으며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아들들도 요셉의 슬하에서 양육되었더라

 

아브라함은 175, 이삭은 180, 야곱은 147세를 살았습니다. 요셉은 17세에 애굽에 노예로 팔려왔습니다. 25세에 자기를 노예로 삼았던 보디발 장군의 아내의 모함으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30세에 왕의 꿈을 해석해 주고 애굽을 다스리는 국무총리의 자리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39세에 아버지 야곱을 애굽으로 내려오게 하여, 꿈에서 그리던 아버지를 만나보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22절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110세를 살다가 죽었습니다.

 

요셉은 그의 선조들보다는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그의 영향력은 그의 조상 누구보다도 더 빛났습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라는 화려한 이방의 도시에 살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란을 거쳐서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였습니다. 반면에 요셉은 아버지 집이 있는 가나안 땅에서 태어나 살다가,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그의 가족을 구원하시려고, 형들에 의해서 노예로 팔려서, 아브라함과는 반대로 그 당시 최고의 세속적인 문명을 누리던 애굽으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애굽의 위대한 통치자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요셉의 생애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그를 인도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인생이 끝날 때에, 여러분은 어떻게 여러분의 생애를 정리하겠습니까? 오늘 새벽에 오신 여성성도 중에 이렇게 정리하실 분이 있을 것입니다: ‘시골 소녀로 살다가 예수님을 만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서울에 상경하여 성은교회에 다니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다.’ 저는 이렇게 진술합니다: ‘인천의 목사 가정에서 태어나 촌스럽게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안수를 받고, 한국에 돌아와서 감리교신학교 교수로 21년을 지내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깊이 깨닫고, 성은교회에 와서 복음을 전하다가, 하늘나라에 가다.’

 

어떤 여정을 밟아왔든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삶을 여기까지 인도하셨다는 것입니다. 찬양을 부르겠습니다.

 

1 내 인생 여정 끝내어 강 건너 언덕 이를 때 하늘 문향해 말하리 예수 인도하셨네 / 매일 발걸음마다 예수 인도하셨네 나의 무거운 죄짐을 모두 벗고 하는 말 예수 인도하셨네

 

어떤 때에는 견디기 어려운 환난과 고통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때에는 큰 기쁨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천국에 들어가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면, 그의 인생은 참으로 행복하고 행복한 것입니다.

 

 

2. 요셉의 마지막 비전(50:24-26)

 

요셉은 죽음을 앞에 두고 자신의 형제들에게 마지막 당부의 말을 전합니다. 죽음을 맞이하면서, 요셉은 남아있는 형제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해 주실 것을 선언합니다. 지금까지는 요셉이 그들을 돌보았지만, 이제부터는 하나님께서 그의 형제들과 그들의 가족을 돌보아 주실 것이라고 그들을 안심을 시켰습니다. 창세기 5024절 앞부분을 보겠습니다.

 

(50:24)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

 

놀랄만한 것은 요셉은 24절 뒷부분에서 그의 형제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 주셨던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선언합니다. 창세기 5024절을 읽겠습니다.

 

(50:24) ...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그러면서 그들에게 아주 중요한 것을 부탁합니다. 만일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그들이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게 될 때에, 애굽에 묻혀있는 자신의 뼈를 메고 올라간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창세기 5025절을 읽겠습니다.

 

(50:25)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요셉은 애굽 땅에서 왕과 같은 지위를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이 돌아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의 본향입니다. 자신이 애굽에 내려오기 전에 있었던 가나안 땅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신 언약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요셉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2 이 가시밭길 인생을 허덕이면서 갈 때에 시험과 환난 많으나 예수 인도 하셨네 / 매일 발걸음마다 예수 인도하셨네 나의 무거운 죄짐을 모두 벗고 하는 말 예수 인도하셨네

3 내 밟은 발걸음마다 주 예수 보살피시사 승리의 개가 부르며 주를 찬송하리라 / 매일 발걸음마다 예수 인도하셨네 나의 무거운 죄짐을 모두 벗고 하는 말 예수 인도하셨네

 

여러분, 저와 여러분에게는 요셉이 돌아가야 할 땅보다 더 좋고 아름다운 곳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늘에 속한 것입니다. 하늘의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천국입니다. 요셉에게 주신 비전은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면, 저와 여러분에게 주신 비전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만일 땅에 있는 것이 우리의 최후의 비전이라면, 그것만큼 슬픈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땅에 속한 모든 것은 썩어 없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영원한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사시기 바랍니다. 영원히 썩지 아니할 곳 천국, 영원히 사랑만을 하는 곳 천국, 죄와 미움과 다툼이 없는 곳 천국, 성도가 하나님과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곳 천국. 천국이 저와 여러분 앞에 있음을 믿고 사모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11: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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