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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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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5장 1-6절, 아브라함과 언약을 세우신 하나님 (2022년5월17일, 이성민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05-17 00:14    조회 2,993    댓글 0  
 
링크 https://youtu.be/Xrhtl7NcNQg 2022회 연결

제목 : 아브라함과 언약을 세우신 하나님

본문 : 15:1~6

찬송가 :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1.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신 하나님 (1)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께서 하란에 살던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가나안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시면서,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때 아브라함의 나이는 75세였습니다. 122절을 읽겠습니다.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그러나 가나안 땅으로 온지 몇 년이 지나도 아브라함에게 후손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이제 아브라함은 초조하고 두려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다가 자식을 보지 못하고 죽으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나는 이렇게 타국인의 땅에 와서 자손도 보지 못하고 죽게 되는가?’ 사라의 종 하갈을 통해 아들 이스마엘을 낳았을 때가 86세였으므로, 아마도 이렇게 두려운 생각을 갖게 된 때는 아브라함이 80세가 넘어서였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이러한 시기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151절을 일겠습니다.

 

(15: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두려워 말라. 내가 너의 방패이며 너에게 지극히 큰 상급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어려움을 당할 때에 지켜주시는 방패가 된다고 하셨고, 더 나아가 지극히 큰 상급을 베풀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이신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염려하지 마십시오. 혹시 하나님의 약속이 더디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초조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 약속을 지켜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생각에 늦는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약속을 반드시 지켜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어려움과 공격에도 여러분을 막아주시는 방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주시기로 약속한 모든 것을 온전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이 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투덜대는 아브라함 (5-11)

 

하나님은 자신이 아브라함에게 방패와 상급이 된다고 하셨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물론 재산도 모으고 땅도 소유하게 되었지만,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자녀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럴 조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식 문제와 관련해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방패나 상급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관심이 없어 보이셨고, 자녀를 주실 계획이 없어보였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자신의 심정을 하나님께 정확하게 표현하였고 투덜댔습니다. 152-3절을 읽겠습니다.

 

(15: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항의하듯이 말햿습니다: “주 여호와 하나님, 내게 무엇을 주려고 하십니까? 나는 자식이 없습니다. 당신이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를 부르실 때에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신다고 했지만, 80세가 넘어가는 나이에 나는 자식이 한 명도 없습니다. 그래서 나의 상속자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바로 내 집에서 내 종으로 자란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입니다. 그가 나의 상속자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아브라함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겠지요? 그는 실망한 것 같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상속자를 준비하고 있었고, 하나님의 언약을 지켜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때로 하나님께 솔직하게 자신의 심정을 아뢰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셨지만, 나는 기대하지 못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나는 대안으로 다른 것을 준비했습니다.”

 

3. 하나님의 약속과 아브라함의 믿음 (4-6)

 

아브라함이 큰 민족을이루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언약에 냉소적으로 반응하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설명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종이 상속자가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서 태어날 사람이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154절을 읽겠습니다.

 

(15: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된다고 말씀하신 후에, 더 적극적으로 아브라함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하나님의 전체 계획을 설명하셨습니다. 155절을 일겠습니다.

 

(15: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늘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별들만큼 아브라함의 자손이 번성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을 보여주시며 그의 자손이 하늘의 별들처럼 번성할 것을 말씀하셨을 때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156절을 읽겠습니다.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아브라함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다시 굳건히 믿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그의 의로 인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이 아브라함의 의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의롭다고 인정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죄 사함을, 부활을 통해 영생을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에서 여러분의 죄가 용서되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부활을 통해 여러분의 절망이 소망으로 바뀌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죽음이 영원한 생명으로 바뀌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으십시오. 이 믿음은 하나님의 언약을 믿는 믿음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언약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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