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0일 금요일
제목 : 하늘에서 온 세 사람
본문 : 창 18:1~2, 9~14
찬송가 : 68장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니
1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2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
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10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11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에게는 여성의 생리가 끊어졌는지라 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1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1. 아브라함에게 나타난 세 사람 (1-2절)
창세기 13장에서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 소돔 지역으로 이동한 이후에, 아브라함은 마므레의 상수리나무 숲에서 머물며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17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이삭”을 주시기 전에, 아브라함에게 온전하라고 요구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 18장에서 하나님은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아들 이삭이 태어날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마므레의 상수리나무 숲에 거하고 있는 아브라함 가정에 세 사람의 나그네가 방문을 합니다.
(창 18:1)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2)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이 세 사람은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 천사 중에 계시면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히브리서 13장 2절을 읽겠습니다.
(히 13: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아브라함은 사람의 모습으로 자신의 집을 방문한 세 천사를 하나님 대접하듯이 영접했습니다. 몸을 땅에 굽히며 영접하고, 그들의 발을 씻어주며, 떡과 우유와 함께 송아지 고기를 요리하여 그들을 극진하게 대접했습니다(6-8절).
성은교회 믿음의 형제자매 여러분, 나그네를 극진히 대접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말씀하시고 축복하시고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만나는 사람들을 극진히 환영하고 대접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전능하시고 성실하신 하나님: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9-14절)
세 천사는 아브라함에게 극진한 대접을 받은 후에, 세 천사 중에 하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일 년 뒤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10절을 읽겠습니다.
(창 18:10)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나이가 너무 많았고, 사라에게 여성의 생리가 끝 난지도 이미 오래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라는 그가 아브라함에게 말하는 것을 듣고,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1-12절을 읽겠습니다.
(창 18:11)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사라에게는 여성의 생리가 끊어졌는지라 (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믿을 수 없는 복을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00세 된 아브라함과 90세 된 사라에게 이삭을 주신 것처럼, 저와 여러분에게도 세상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복을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브라함에게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엘 샤다이)” 선포하신 하나님이,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도 “엘 샤다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의 자녀들에게 성실하게 응답해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세상의 기준으로 믿을 수 없는 꿈과 비전을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성실하셔서, 그 비전을 온전히 이루어 주십니다. 이렇게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시 89:1)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성은교회 형제자매 여러분, 전능하신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주셨다면, 저와 여러분에게는 그의 독자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한 속죄제물이 되어주셔서, 우리의 모든 죄가 깨끗이 씻어지게 하셨습니다. 놀랍게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내어주심으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으신지 보여주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저와 여러분을 성실하게 지켜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은 우리의 오른 편에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우리에게 그늘이 되어 주십니다(시 121:5). 낮에 해와 밤에 달이 우리를 해하지 못하도록 지켜주십니다(시 121:6).
이렇게 성실하신 하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우리의 주와 그리스도로 보내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령님 안에서 이 예수님과 동행하므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하늘과 땅의 모든 복을 누리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