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삭을 낳은 사라
본문 : 창 21:1~7
찬송가 :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4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7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1.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지키신 하나님(1-5절)
창세기 18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천사들을 보내어, “내년 이맘때 ...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창 18:10)”고 말씀하셨습니다.
(창 18:10)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천사들이 떠난 후에 사라는 임신을 하였고, 천사들이 방문한지 1년이 지나서, 천사가 말한 대로 사라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1-2절을 읽겠습니다.
(창 2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절은 사라가 아들을 낳게 된 것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진 것임을 반복하여 강조합니다. 18장 10절에서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내년 이맘때 ...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대로 하나님은 “사라를 돌보셨고,” 이 말씀대로 하나님은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이 말씀대로 “사라가 임신하고,” 이 말씀대로 “시기가 되어” 이삭을 낳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사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에게 죄 사함을 약속하셨습니다. 성령을 약속하셨습니다. 천국을 약속하셨고, 영생을 약속하셨습니다. 말씀대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의 죄를 씻어주셨고, 말씀대로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말씀대로 천국에 들어가게 하실 것이며, 말씀대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오늘도 새벽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오늘 우리에게 행하여 주시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없이 거저 왔다가 거저 가는 기도회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고, 그 약속을 믿음으로 붙잡고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2. 사라가 낳은 아들의 이름: 이삭-웃음
아브라함은 사라가 낳은 아들에게 “이삭”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이삭”의 뜻은 “웃음”입니다. 이삭이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웃음을 주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3절을 읽겠습니다.
(창 21: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18장에서 사라는 천사가 아브라함에게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창 18:10)”고 말할 때에, 문에서 그 말을 듣고 웃었습니다. 왜냐면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99세였고, 사라에게는 생리가 끊어졌습니다(창 18:11). 하나님은 왜 사라가 웃느냐고 물으셨고, 사라는 웃지 않았다고 변명했습니다(창 18:15). 그런 연유로 아브라함은 사라가 낳은 아들의 이름을 “이삭”으로 곧 “웃음”으로 지어준 것입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가 믿지 못할 일을 행하십니다. 그래서 그 약속이 허황되어, 우리가 웃어넘기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 웃음은 하나님의 약속이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웃어넘긴다는 뜻의 웃음입니다. 믿지 못하기 때문에 웃어넘기는 것입니다. 기쁨의 웃음이 아니라, 믿지 못하여 허탈해져서 웃는 웃음입니다.
3. 사라가 정말 웃다(6-7절)
사라는 아브라함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이름을 “웃음” 곧 “이삭”이라고 지어주었습니다. 이 때에 사라가 자기의 아들의 이름인 “이삭”과 관련하여, 믿음의 고백을 하게 됩니다. 6절을 읽겠습니다.
(창 21: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사라는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셨다”고 고백합니다. 자신은 믿지 못해서 허탈해서 웃었는데, 하나님은 아들을 주심으로 진짜 자신을 웃게 만드셨다고 고백합니다. 사라는 자신이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듣게 될 모든 사람들이 자신과 함께 웃게 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믿음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의 삶에 “이삭”의 역사가 있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서, 여러분도 사라처럼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셨다”고 고백하고 선포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여러분을 웃게 하신 것을 사람들이 보고, 여러분과 함께 기쁘고 즐거워하게 될 줄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이삭”을 얻게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국과 영생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세상이 알 수 없는 비밀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진정한 “웃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어떤 슬픈 일이 닥쳐도, 어떤 어려운 일이 일어나도, 우리는 “웃음”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슬픔 중에 웃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실패 가운데서도 웃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패배하는 것 같아도 웃으시기 바랍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치료하시고, 우리를 다시 세우시며, 우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삭! 주 안에서 웃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주 안에서 기뻐하십시오. 할렐루야!!!
(빌 2:17)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18)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빌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