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성은 일상의 말씀
HOME  |  오늘의 양식  | 성은 일상의 말씀


창세기 30장 37-43절, 번창하는 야곱 (2022년6월7일, 이성민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2-06-07 01:31    조회 2,846    댓글 0  
 
링크 https://youtu.be/JmLTkCcS1qM 1931회 연결

제목 : 번창하는 야곱

본문 : 30:37~43

찬송가 : 420장 너 성결키 위해

 

37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가져다가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38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 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 구유에 세워 양 떼를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39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40 야곱이 새끼 양을 구분하고 그 얼룩무늬와 검은 빛 있는 것을 라반의 양과 서로 마주보게 하며 자기 양을 따로 두어 라반의 양과 섞이지 않게 하며 41 튼튼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 떼의 눈 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이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 하고 42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그렇게 함으로 약한 것은 라반의 것이 되고 튼튼한 것은 야곱의 것이 된지라

 

43 이에 그 사람이 매우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았더라

 

 

1. 야곱의 꾀(30:37-42)

 

야곱은 라반은 야곱의 품삯을 다음과 같이 정했습니다. 양이 새끼를 낳으면 얼룩진 것과 점이 있는 것과 검은 것은 야곱이 품삯으로 받기도 했습니다. 염소의 경우는 점 있는 것과 얼룩진 것이 야곱의 품삯이 되었습니다. 보통양은 흰색이며, 염소는 검은 색이므로, 라반은 야곱의 제안을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런 새끼가 태어나는 것은 드물기 때문입니다.

 

라반은 야곱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추가적으로 아주 치사한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염소 중에 얼룩무늬가 있거나 점이 있는 것을 분리시키고, 양 중에는 검은 것을 분리시켜서 자기 아들들에게 따로 돌보게 했습니다. 결국 야곱은 검은 염소와 흰 양들만 돌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야곱이 돌보는 양과 염소가 점이 있거나 얼룩무늬를 가진 새끼를 밸 확률은 적었습니다.

 

이제 야곱은 자신이 돌보는 양과 염소가 얼룩무늬나 점이 있는 새끼를 배도록 특이한 방법을 시행하였습니다. 나무의 가지를 가져다가 껍질을 벗기고 흰 무늬를 냈습니다. 3017절을 읽겠습니다.

 

(30:37)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가져다가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그리고 야곱은 양과 염소 떼가 물을 먹으로 올 때에 껍질 벗겨서 흰 무늬를 낸 나무 가지를 개천의 물 위에 세웠습니다. 그는 무늬가 새겨진 가지 앞에서 가축이 교미를 하게 되면, 얼룩무늬나 점이 있는 새끼를 낳게 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믿음대로 가지 앞에서 교미한 양과 염소는 그 무늬의 영향을 받아서 실제로 얼룩무늬나 점이 있는 새끼를 낳았습니다. 38-39절을 읽겠습니다.

 

(30:38)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 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 구유에 세워 양 떼를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39)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성도 여러분, 여기서 야곱이 하는 이러한 술수를 따라하는 것이 합당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미신적인 행위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자신의 믿음을 이러한 행위로 표현한 것이지만, 오늘 우리의 신앙의 잣대로 보면 분명히 분별없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위급하고 간절한 기도를 드릴 때에, 오늘도 믿음의 사람들이 이와 유사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신의 목표를 종이에 써서 방에 붙이거나 성경책에 넣고, 그것을 손으로 만지면서 기도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기억하고 정리하는 것은 이러한 종교적 행위가 우리의 소망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도구들을 동원하는 것보다, 오직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소원을 아뢰고 우리의 믿음을 보여드릴 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합당한 열매를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순전하게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소망을 이루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디모데전서 45절을 읽겠습니다.

 

(딤전 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야곱이 나무껍질을 벗기고 이것을 양과 염소에게 보여준 행동은 사실 미신적으로 주술적인 것이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성의 모습이 아닙니다. 미신적으로 주술적이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특별히 야곱은 건강한 양에게는 이 가지를 보이고, 약한 양에게는 아예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신은 잘 되고 삼촌은 잘 되지 말라고 기도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야곱 자신은 부유한 자가 되고, 외삼촌 라반은 복을 받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3041-42절을 읽겠습니다.

 

(30:41) 튼튼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 떼의 눈 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이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 하고 (42)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그렇게 함으로 약한 것은 라반의 것이 되고 튼튼한 것은 야곱의 것이 된지라

 

 

2. 야곱으로 번성하게 하신 하나님(30:43)

 

성숙하지 못한 야곱의 행동에 대해서 하나님은 어떻게 반응하셨을까요? 참으로 놀랍게도 하나님은 그의 이러한 행동을 꾸짖지 않으시고, 오히려 야곱을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3043절을 읽겠습니다.

 

(30:43) 이에 그 사람이 매우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았더라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통하여 야곱으로 번창하게 하셨을까요? 수많은 양 떼를 소유하게 하셨을까요? 야곱은 가축을 돌보면서 흰 숫양과 흰 암양이 교미를 하는데, 얼룩무늬의 새끼 양이 태어나는 것을 경험으로 알았습니다. 이것이 특별한 경우이기는 하지만 이것이 가능한 것을 알았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이면 하실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의 미신적인 행동도, 잘못된 것이라고 해도, 그의 경험적인 믿음의 발로였다고 보여집니다.

 

하나님은 꿈에 야곱에게 실제로 이것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자신이 돌보는 양 중에는 얼룩무늬와 점이 있는 양은 전혀 없었는데, 하나님이 보여주신 꿈에서 보이던 숫양들은 얼룩무늬와 점이 있었습니다. 3110절을 읽겠습니다.

 

(31:10) 그 양 떼가 새끼 밸 때에 내가 꿈에 눈을 들어 보니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었더라

 

여기서 과학적인 지식으로 이 사건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야곱은 나무껍질을 벗기고 무늬를 내어서 양과 염소에게 보여주어서, 얼룩무늬와 점이 있는 새끼들이 태어났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흰 양 중에 얼룩무늬와 점이 나오게 하는 유전인자를 가진 숫양들이 암양들과 교미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꿈을 통해 야곱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한 것도 하나님은 가능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흰 것이지만, 얼룩무늬와 점이 나오도록 일하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서 111절을 읽겠습니다.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하나님은 여러분이 가난해 보이는 여러분을 부유하게 하십니다. 연약해 보이는 우리 자녀들을 강건한 사람으로 세우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아무것도 없는 자들을, 모든 것을 가진 자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양식
성은 일상의 말씀 [1]
강남성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남성은교회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강남성은교회 | 담임 : 이성민 목사
주소 : (06280)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91길 25(대치동 645)
TEL :02-568-8361 | FAX : 02-555-7857 | E-MAIL : khgc74@gmail.com
Copyright ©2013~2024   sungeun.org. All Rights Reserved.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