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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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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7장 1-6절. 비극의 시작: 미가의 산당 (24년 7월 15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7-15 06:03    조회 135    댓글 0  
 

2024715일 월요일

제목 : 비극의 시작: 미가의 산당

본문 : 사사기 17:1-6

찬송가 : 266장 주의 피로 이룬 샘물

 

1 에브라임 산간 지대에 미가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2 그가 자기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어머니가 은 1,100세겔을 잃어버리셨을 때 그 일 때문에 저주하시는 말씀을 제가 들은 적이 있습니다. 보십시오. 그 은을 제가 갖고 있습니다. 제가 그것을 가져갔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내 아들아, 네가 여호와께 복을 받을 것이다!” 3 그가 은 1,100세겔을 자기 어머니에게 돌려주자 그의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내가 내 아들을 위해 내 손으로 그 은을 온전히 여호와께 드려 조각한 신상과 녹여 만든 신상을 만들려고 했다. 그러니 이제 내가 이것을 네게 돌려주겠다.” 4 그래서 미가는 그 은을 자기 어머니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은 200세겔을 가져다가 은 세공업자에게 줘 그가 그것으로 조각한 신상과 녹여 만든 신상을 만들게 했습니다. 그것들이 미가의 집에 있었습니다. 5 이 사람 미가에게는 신당이 있었습니다. 그는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었으며 그의 아들 가운데 하나를 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6 그 시절 이스라엘에는 왕이 없었기에 모두가 자기 보기에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했습니다.

 

 

1. 사사기 이해

 

구약성경에서 가장 비극적인 책은 사사기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의 수종자였던 여호수아를 통해,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셨습니다. 가나안 땅에 살던 족속들을 몰아내시고,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종 여호수아가 죽은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사람들이 섬기던 이방의 신들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다른 신들을 섬기는 이스라엘에 대해 진노하셨습니다. 그들은 이방의 민족들에게 넘기셔서, 고통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고난 가운데 울부짖으면 그들을 불쌍히 여기사, 그들을 위해 사사(Judges)들을 세우셔서, 그들을 이방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사사기의 서론과 본론을 살펴보았습니다. 1-2장은 서론으로 여호수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 민족의 상황을 소개합니다. 3-16장은 본론으로 12명의 사사들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사사기의 결론이라 할 수 있는 17-21장을 보려고 합니다.

사사기 구조

서론

본론

결론

여호수아 이후 이스라엘 (1-2)

12명의 사사들을 세우심 (3-16)

이스라엘의 민족적 타락 (17-21)

1. 여호수아의 죽음

2. 남은 땅 정복

3. 이방신들을 섬김

4. 이방민족을 남기심

1. 옷니엘

7. 야일

1. 미가의 우상숭배

2. 단 지파의 우상숭배

3. 베냐민 지파의 악행

4. 베냐민 지파를 진멸

2. 에훗

8. 입다

3. 삼갈

9. 입산

4. 드보라

10. 엘론

5. 기드온

11. 압돈

6. 돌라

12. 삼손

** 사사기의 결론: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21:25)

 

 

2. 사사기의 결론

 

사사기의 결론에서 우리는 왕이 없는 이스라엘 민족의 비극적인 결말을 보게 됩니다. 그 비극의 역사는 에브라임 지파에 속한 미가의 집에서 시작됩니다. 미가의 집에 신상이 세워지고 신상을 위한 산당에 세워집니다. 미그리고 젊은 레위인을 구해 신당에서 우상숭배를 위한 제사장의 역할을 하게 합니다. 후에 단 지파는 미가의 집에 있는 신상을 빼앗고 제사장을 빼앗아 자기 지판의 신과 제사장으로 삼게 됩니다. 한 가족의 신상이 단 지파의 신이 된 것입니다.

 

더 큰 비극은 베냐민 지파의 불량배들이 레위 사람의 여인을 성폭행하는 사건을 통해 일어납니다.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 레위 사람과 동성애를 하려다가 거절당하자, 레위 사람의 여인을 밤새도록 성폭행합니다. 그리고 이 사건에 흥분하게 된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들이 일어나 베냐민 지파를 진멸하는 사태로 발전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사사기를 기록하게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왜 성령님은 이러한 비극적인 역사를 기록으로 남겨두게 하셨나요? 그 이유는 하나님이 세우실 왕을 기대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사시대가 끝이 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왕정시대를 허락하십니다. 그리고 초대 왕 사울을 이어서 다윗 왕이 등장합니다. 다윗도 완전한 왕은 아닙니다. 그도 하나님 앞에 범죄하고 징계를 받습니다. 결국 사사기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메시아를 대망하게 됩니다. 그 왕이 오셔야만 비극과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믿음과 소망을 갖게 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아침에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의 비극과 절망에서 벗어나게 하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시고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저와 여러분을 악의 권세에서 해방하시고 영원한 천국에 소망을 갖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3. 미가 가정의 우상숭배(17:1-6)

 

사사시대의 민족적인 비극은 한 가정의 우상숭배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에브라임 지파에 미가라는 사람은 그의 어머니의 은 1,100세겔을 훔쳤습니다. 상당히 큰 금액에 해당합니다. 미가는 자기 어머니가 은을 훔쳐간 자를 향해 저주의 기도를 한 것을 듣고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나와 자신이 그 은 1,100세겔을 가져갔다고 사실을 토로했습니다. 사사기 171-2절을 읽겠습니다.

(17:1) 에브라임 산간 지대에 미가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2) 그가 자기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어머니가 은 1,100세겔을 잃어버리셨을 때 그 일 때문에 저주하시는 말씀을 제가 들은 적이 있습니다. 보십시오. 그 은을 제가 갖고 있습니다. 제가 그것을 가져갔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내 아들아, 네가 여호와께 복을 받을 것이다!”

 

미가의 어머니는 아들의 진술을 듣고 기뻐했습니다. 심지어 아들에게 네가 여호와께 복을 받을 것이다라고 축복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서 보아야하는 것은 미가나 그의 어머니가 입술로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도 하고 축복도 하지만, 그들의 신앙과 삶이 하나님을 떠나 있었다는 것입니다. 미가는 도적질을 했고, 그의 어머니는 이 재물로 신상을 만들기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아들이 돌려주면 그것으로 아들을 위해서 신상을 만들겠다고 응답했습니다. 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17:3) 그가 은 1,100세겔을 자기 어머니에게 돌려주자 그의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내가 내 아들을 위해 내 손으로 그 은을 온전히 여호와께 드려 조각한 신상과 녹여 만든 신상을 만들려고 했다. 그러니 이제 내가 이것을 네게 돌려주겠다.”

 

미가는 어머니에게 은을 돌려주었고, 그의 어머니는 그 중에 일부인 200세겔을 세공업자에게 주어서, 그것은 신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신상을 집에 두었습니다. 174절을 읽겠습니다.

(17:4) 그래서 미가는 그 은을 자기 어머니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은 200세겔을 가져다가 은 세공업자에게 줘 그가 그것으로 조각한 신상과 녹여 만든 신상을 만들게 했습니다. 그것들이 미가의 집에 있었습니다.

 

이제 에브라임 지파 미가의 집에 신당에 세워졌습니다. 그는 점을 치기 위해서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자기 아들 하나를 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175절을 읽겠습니다.

(17:5) 이 사람 미가에게는 신당이 있었습니다. 그는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었으며 그의 아들 가운데 하나를 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습을 어떻게 보시고 계셨을까요? 미가의 가족은 총체적인 혼돈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를 드렸지만, 그들은 이방인들을 따라 신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레위 지파의 아론의 자손만이 제사장직분을 맡을 수 있는데, 자신들이 에브라임 지파에 속해 있으면서 자기 아들을 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그리고 제사장이 입어야 하는 에봇과 드라빔을 아들에게 입히고, 점을 치게 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지만, 사실은 더러운 우상을 섬기고 점을 치며 영적으로 음란한 자들이 되었습니다.

 

미가의 집에만 이러한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미가의 집에서 보여지는 영적 혼란과 타락은 이스라엘 전역에 퍼져있었습니다. 이것이 사사시대 이스라엘 민족의 영적 상태였습니다. 사시기 기자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176절을 읽겠습니다.

(17:6) 그 시절 이스라엘에는 왕이 없었기에 모두가 자기 보기에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사사시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오늘날 세상도 이러한 영적 혼란과 타락의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세상 사람들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이들이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고 세상의 법을 따르면서, 입술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심지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도 합니다.

 

만일 실제로는 하나님을 모르고, 예수님을 영접하지도 않았는데, 교회에 다닌다고 하고, 예배도 드리고 헌금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사사시대 이스라엘 백성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온전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쏟으셨습니다. 그의 피로 저와 여러분의 죄악이 씻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 예수님을 살아나셨습니다. 부활하셔서 우리를 영생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주님의 보혈이 저와 여러분의 죄를 씻겨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정결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죄를 멀리하고 거룩한 삶을 살게 되었음을 감사하기 바랍니다.

 

사사시대는 왕이 없었지만, 오늘 우리에게는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어 거룩하게 살게 하시는 영원한 왕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주님이 여러분 안에, 그리고 내 안에, 우리가 주님 안에 있음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축복합니다.

 

 

(찬양 266장 주의 피로 이룬 샘물)

 

(1) 주의 피로 이룬 샘물 참 깊고 넓도다

구원하는 크신 능력 다 찬송할지라

(후렴) 찬송하세 주의 보혈 그 샘에 지금 나아가

죄에 깊이 빠진 이 몸 그 피로 씻어 맑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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