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5일 목요일
제목 : 사단의 공격을 막는 방법: 예배 또 예배
본문 : 삼상 7장 7-10절
찬송가 :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7 이스라엘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블레셋의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러 올라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소식을 듣자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해 8 사무엘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하시도록 우리를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해 주십시오.”
9 그러자 사무엘이 젖 먹는 양을 잡아 여호와께 번제물로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리는 동안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큰 천둥소리를 내어 당황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패했습니다.
1. 미스바 성회(삼상 7:1-6)
엘리 제사장과 그의 아들들이 죽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긍정적인 일도 일어났습니다.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하나님의 언약궤가 이스라엘 진영 기럇여아림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비나답의 아들 엘리아살이 언약궤를 20년 동안 지켰습니다. 이 2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블레셋으로부터 괴로움을 당했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사모하며 찾았습니다. 사무엘 상 7장 2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7:2) 그 궤가 기럇여아림에 머무른 지 20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를 사모하며 찾았습니다. |
실로 |
실로에 회막 세움. 언약궤 안치. 엘리 제사장 |
수 18:1 |
에벤에셀 |
블레셋과전쟁. 에벤에셀로이동. 언약궤 빼앗김 |
삼상 4:1-11 |
아스돗 |
다곤 신전에서 다곤 신상 파괴. 재앙이 임함 |
삼상 5:1-7 |
가 드 |
환난과 독한 종기 재앙 |
삼상 5:8-9 |
에그론 |
사람들 죽고 독한 종기 재앙 |
삼상5:10-12 |
벧세메스 |
이스라엘 성읍. 법궤를 들여다 본 자들 사망 |
삼상6:12-19 |
기럇여아림 |
아비나답의 아들 엘리아살 언약궤 지킴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옮기기 전 70년 머뭄 |
삼상6:12-19 |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사모하며 찾게 되자, 하나님은 사무엘을 일으켜 세우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을 갈급하게 찾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7장 3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7:3) 그러자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집에 말했습니다. “만약 너희가 온 마음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면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없애고 여호와께 자신을 맡기고 그분만을 섬기라. 그러면 그분이 너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해 내실 것이다.” |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든 우상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예배할 것을 선포했습니다. 하나님만 섬기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블레셋의 위협에서 구원해 주실 것임을 선포했습니다.
7장 3절의 사무엘의 설교는 사사시대를 종결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말씀의 선포였습니다. 사사시대는 “왕이 없음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각 자가 자기 생각에 옳은 대로” 판단하고 행동하며 살았습니다. 여기서 “왕이 없었다”는 것은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았으며, 하나님이 보내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지도자가 없었다는 뜻입니다.
그리하여 사사시대 이스라엘 백성은 “왕이 없음으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동시에 이방 신들을 섬기며, 성폭행 사건을 공의롭게 처리한다고 하면서, 12지파 중의 한 지파인 베냐민 지파를 멸절시키는 큰 실수와 범죄를 저지르고 맙니다.
이렇게 사사시대에 영적으로 혼란하여 오히려 악을 행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의 설교를 듣고 기적과 같이 놀랍게 변화되었습니다. 그들은 지금까지 섬겼던 이방의 신들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민족이 되었습니다. 사무엘 7장 4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7:4)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알과 아스다롯을 버리고 여호와만을 섬기게 됐습니다. |
이스라엘 백성이 매우 긍정적으로 사무엘의 설교에 반응하자,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미스바에서 민족의 대집회로 모이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자신이 하나님께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사하여 주실 것을 기도하겠다고 설득했습니다. 7장 5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7:5) 그러자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모든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여호와께 너희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겠다.” |
이스라엘 백성은 사무엘의 명령에 순종하였고, 소위 ‘미스바 성회’가 성황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미스바에 모여서 물을 여호와 앞에 붓고, 거기에서 금식하며 하나님께 자신들의 죄악을 회개했습니다. 놀라운 대각성 집회가 일어났습니다. 7장 6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7:6) 그들은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다가 여호와 앞에 붓고 그날 거기서 금식하며 “우리가 여호와께 죄를 지었습니다” 하고 고백했습니다. 사무엘은 미스바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 가정과 교회와 민족에게 금식하며 회개하는 집회를 허락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우리의 죄를 진심으로 고백하며,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를 의지하여,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 미스바 성회와 블레셋의 침공(삼상 7:7-8)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모두 모여 민족의 대각성 집회를 거행했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블레셋의 손에서 구해 주신다고 사무엘은 설교했었습니다. 그런데 정반대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을 공격하려고 미스바로 올라온 것입니다. 사무엘상 7장 7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7:7) 이스라엘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블레셋의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러 올라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소식을 듣자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해 |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은혜를 받으면 사단은 은혜를 잊어버리게 하려고 오히려 어려움을 더 줍니다. 우리가 회개를 하고 하나님께 진심으로 예배를 드리면, 곧바로 사단의 공격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믿음을 의심하거나, 하나님을 의심하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 대신해서, 스스로 낙담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잠시 포기하던지, 아니면 하나님을 원망하는 죄를 범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이 위기에서 믿음의 행동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사무엘에게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블레셋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시기를 쉬지 말고 기도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삼상 7:8) 사무엘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하시도록 우리를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해 주십시오.” |
성도 여러분, 은혜 받은 후에, 혹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 감사한 후에, 힘들고 어려운 일이 일어나면, 하나님 앞에서 물러나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구원하심을 구하기 바랍니다. 만일 하나님께 은혜를 받았는데, 하나님을 의심하면 은혜는 사라집니다. 하나님께서 예배를 받으셨는데, 사단의 시험이 있다고 예배에서 물러나면, 하나님께 드렸던 감사와 믿음과 예배는 헛것이 되어버립니다.
지혜로운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 회개하고 예배를 회복하였는데, 전쟁이 일어났다면, 그것은 정말 사단의 역사입니다. 오히려 사단을 물리치는 좋은 기회로 삼는 지혜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3. 사무엘의 제사와 기도(삼상 7:9-10)
이스라엘 백성이 사무엘에게 긴급 기도를 요청하자, 사무엘은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며 부르집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기다렸다는 듯이 사무엘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삼상 7장 9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7:9) 그러자 사무엘이 젖 먹는 양을 잡아 여호와께 번제물로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
사무엘이 하나님께 간절히 구할 때에, 하나님은 응답하셨습니다.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을 찬양한 후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은 사무엘에게 기도를 요청했고, 사무엘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이 원수의 세력을 물리쳐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블레셋 군대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주셨습니다. 7장 10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7: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리는 동안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큰 천둥소리를 내어 당황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패했습니다. |
사무엘이 이렇게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며 이스라엘이 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기를 기도하는 동안, 블레셋 군대는 이스라엘 군대와 싸우려고 이스라엘 진영에 가까지 나오고 있었습니다.
10절에 보면, 블레셋은 이스라엘엑 공격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에게 다가갈 때, 아직 공격도 하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그들로 큰 천둥소리를 듣게 하셨습니다. 블레셋 군대는 당황하였고, 그날 블레셋 군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패하고 돌아갔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이곳에서 예배하고 찬양하고 감사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공격당할 것을 미리 막아주십니다. 우리를 향해 달려오는 사단의 궤계를 무너지게 하십니다. 우리에게 손을 대기도 전에, 하나님이 사단의 손을 묶어놓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