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성은 일상의 말씀
HOME  |  오늘의 양식  | 성은 일상의 말씀


사무엘상 10장 22-24절, 숨지 마세요 (2024년 8월 20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8-20 05:27    조회 235    댓글 0  
 

제목 : 숨지 마세요 

본문 : 삼상 1022-24

찬송가 : 357장 믿음이 이기네

 

22 그래서 그들은 여호와께 다시 물었습니다. “그 사람이 여기에 왔습니까?” 그러자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렇다. 그는 짐짝 사이에 숨어 있다.”

 

23 사람들이 달려가 사울을 데려왔습니다. 사울이 백성들 사이에 서자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어깨 위만큼이나 더 컸습니다. 24 사무엘이 모든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께서 선택하신 사람을 보라. 모든 백성 가운데 이만한 사람이 없도다.” 그러자 백성들은 우리 왕 만세!”를 외쳤습니다.

 

 

1. 사울이 숨다(삼상 10:22)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이 될 자로 베냐민 지파에 속한 기스의 아들 사울을 지목해 주셨습니다. 사무엘은 사울을 백성 앞에 왕으로 공개하지 전에, 그를 불러서 기름을 부으며 하나님이 그를 왕으로 세우셨음을 선포했습니다(삼상 10:1). 사무엘이 사울에게 기름을 부었을 때,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새 마음을 주셨습니다. 사울은 예언의 은사를 받고 다른 예언자들과 함께 있으면서 예언을 하기도 했습니다(삼상 10:10).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왕을 세우기 위해 백성을 미스바로 모이게 했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 앞에서 제비를 뽑아 왕이 될 사람을 선정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지파들 가운데 베냐민 지파가 뽑혔고, 베냐민 지파 가운데 마드리 가족이 뽑혔고, 마지막에는 기스의 아들 사울이 왕으로 뽑혔습니다. 사무엘상 1021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10:21) 베냐민 지파를 그들의 가족별로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고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찾지 못한지라

 

사울은 이미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선택하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사무엘이 미스바로 이스라엘 백성을 모이게 하지 전에,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부으며 하나님이 그를 왕으로 세우셨음을 선포했습니다.

 

그런데 왕이 될 사울의 이름이 공포되었을 때, 사울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찾았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 사울이 어디 있는지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이 사람들이 가져온 짐짝 사이에 숨어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사무엘 1022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10:22) 그래서 그들은 여호와께 다시 물었습니다. “그 사람이 여기에 왔습니까?” 그러자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렇다. 그는 짐짝 사이에 숨어 있다.”

 

 

본문에서 사울 짐짝 사이에 숨었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사울은 겸손한 사람이어서 자신이 왕으로 공포되었을 때 자신을 들어내는 것을 피했다고 이해합니다.

 

그러나 사울이 숨었다는 것은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이 장면은 사울의 겸손을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피하고 있고,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겸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불순종의 모습으로도 비춰집니다.

 

하나님은 후에 불순종하는 사울을 버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사울이 스스로 겸비할 때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사무엘상 1517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15:17)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예전에 당신이 스스로 보잘것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때 이스라엘 지파들의 머리가 되지 않았소?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기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삼으신 것이오.”

 

사울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다고 인정받은 것은 오늘 본문이 아닙니다. 사울이 사무엘을 통해 처음 하나님이 자신을 왕으로 세우신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그는 자신이 가장 보잘 것 없는 가정출신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사울의 이 고백을 들으시고 그를 왕으로 세우셨습니다.사무엘상 921절입니다.

(삼상 9:21) 사울이 대답했습니다. “저는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 가장 작은 베냐민 지파 사람이 아닙니까? 게다가 저희 가정은 베냐민 지파 가운데서도 가장 보잘것없는 가정이 아닙니까? 왜 제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사무엘이 백성 앞에서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공포할 때 그가 짐짝 사이에 숨었던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겸손한 태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피하고 있고, 극단적으로 부정적으로 보면,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습니다.

 

22절의 사울이 숨었다는 동사는 히브리어로 카바(chaba)”입니다. 영어로는 “to hide”로 번역합니다. 창세기 38절을 보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낯을 피해 동산의 나무 사이로 숨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하나님을 보기가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3:8) 서늘한 바람이 부는 그날 동산을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의 낯을 피해 동산의 나무 사이로 숨었습니다.

 

숨다” (to hide, to withdraw) <-- 히브리어 카바(chaba)”

 

오늘 본문에서 사울이 짐짝 사이에 숨었다는 동사오 카바(chabe)”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음성을 피해 동산의 나무 사이에 숨었던 것처럼, 오늘 본문에서 사울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피하고 싶어 짐짝 사이에 숨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면 사울은 왜 숨었을까요? 많은 성경 주석가들은 사울이 왕이 되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왕이 되어 블레셋과 전쟁을 할 것이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작은 수의 베냐민 지파 출신으로 다른 지파 사람들이 자신을 몰아낼 것 같았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충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믿음도 확신도 부족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이름이 공포 될 때, 나오지 않고 숨어버린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부르셨습니까? 이제 더 이상 숨어있지 마십시오. 사람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부르셨으면, 하나님이 세워주시고, 하나님이 채워주시고,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하나님이 보호해 주십니다.

 

여러분을 위해서 목숨을 버리시고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그가 자신의 생명을 여러분을 구원하기 위해서 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셔서 지금 여러분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도와 주시려고, 승리하게 하시려고 지켜보고 계십니다.

 

더 이상 사람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숨지 마십시오. 먼저 하나님 앞에 나와 찬양하며 부르짖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숨지 않겠다고, 이제 하나님의 영광의 자녀로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살아가겠다고 선포하십시오.

 

 

2. 사울을 축복한 백성들(삼상 10:23-24)

 

이스라엘 백성은 짐짝 사이에 숨어있던 사울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에게 인도했습니다. 사울은 보통 사람들보다 머리하나는 더 컸습니다. 사무엘상 1023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10:23) 사람들이 달려가 사울을 데려왔습니다. 사울이 백성들 사이에 서자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어깨 위만큼이나 더 컸습니다.


 

사무엘을 백성들에게 사울을 소개하며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 사울을 따라갈 사람이 없다고 선포했습니다. 사무엘상 1024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10:24) 사무엘이 모든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께서 선택하신 사람을 보라. 모든 백성 가운데 이만한 사람이 없도다.” 그러자 백성들은 우리 왕 만세!”를 외쳤습니다.

 

백성들은 사울을 왕으로 부르며 축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왕에게 오래 강건하게 왕의 직무를 수행하게 하시기를 기원했습니다.

 

사울은 불행하게도 백성들의 환호성을 들으면서 인간적인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면서,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께로부터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 성공했다고 사람들의 칭찬을 받게 될 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인간적인 자신감에 취하여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부르심에 믿음으로 응답하시기 바랍니다. 숨지 마십시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았다면, 세상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능력으로 그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사람들 앞에 담담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일어서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십시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세우셨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설교 찬송가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1) 주 믿는 사람 이러나다 힘을 합하여

이 세상 모든 마귀를 다쳐서 멸하세

저 앞에 오는 적군을 다 싸워 이겨라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세상이기네

(후렴)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음이 온 세상이기네

 

(2) 온 인류마귀 궤휼로 큰 죄에 빠지니

진리로 띠를 띠고서 늘 기도 드리세

참 믿고 의지하면서 겁 없이 나갈때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이기네

(후렴)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음이 온 세상이기네

 

(3) 끝까지 이긴 가에게 흰옷을 입히고

또 영생 복을 주시니 참 기쁜 일일세

이 어둔 세상 지나서 저 천성 가도록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이기네

(후렴)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음이 온 세상이기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양식
성은 일상의 말씀 [1]
강남성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남성은교회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강남성은교회 | 담임 : 이성민 목사
주소 : (06280)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91길 25(대치동 645)
TEL :02-568-8361 | FAX : 02-555-7857 | E-MAIL : khgc74@gmail.com
Copyright ©2013~2024   sungeun.org. All Rights Reserved.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