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성은 일상의 말씀
HOME  |  오늘의 양식  | 성은 일상의 말씀


사무엘상 15장 10-14절, 사울을 위한 기도 (2024년 8월 30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8-30 05:57    조회 219    댓글 0  
 

2024830일 금요일 (가을학기 자녀를 위한 기도회)

제목 : 순종을 제사보다 기뻐하신다

본문 : 삼상 1510-14

찬송가 :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10 그러자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했습니다. 11 “내가 사울을 왕으로 삼은 것을 후회한다. 그는 내게서 등을 돌리고 내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사무엘은 마음이 아파서 그날 밤 내내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12 사무엘이 아침 일찍 일어나 사울을 찾아갔더니 백성 가운데 누군가가 사울 왕은 갈멜에 가셨습니다. 갈멜에서 자신을 위해 기념비를 세우고 거기서 떠나 길갈로 내려가셨습니다하고 말을 전해 주었습니다.

 

13 사무엘이 사울이 있는 곳에 이르자 사울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셨습니다. 내가 여호와께서 지시하신 대로 따랐습니다.” 14 그러자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내 귀에는 양들과 소들의 울음소리가 들리니 어찌 된 일이오?”

 

 

1. 하나님의 명령과 사울의 불순종(삼상 15:1-9)

 

설교자들은 사울을 악한 사람으로 해석합니다. 왜냐면 결과적으로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울의 행적을 기록하게 하신 성령님의 의도는 사울을 악하고 나쁜 사람으로 정죄만 하게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사울은 성령 충만하지 않은 상태에 있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성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울을 특별하게 악한 사람으로 판정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사울의 행적을 보면서 사울의 길을 따라가지 않기로 결단하고 그렇게 실행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사울의 실수와 범죄를 여러분의 신앙과 삶에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기 바랍니다. 곧 사울의 악한 행적을 거울삼아 그의 길을 따르지 않기 바랍니다. 사울이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면, 여러분은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기를 바랍니다. 사울이 사무엘 선지자의 말을 무시했다면, 여러분은 영적 권위자의 말을 존중하기 바랍니다. 사울이 백성과 심지어 자기 아들도 자신의 소유물로 여겼다면,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교회의 성도를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 여기고 존중하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자녀를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하고 사랑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왕이 된 사울이 율법을 온전히 따르려고 하기보다, 왕으로서의 자신의 체면과 입지를 세우는 일에만 마음을 두고 있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것은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울이 지금까지의 부정적인 모습을 다 잊어버리고,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게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사무엘상 15장에서 하나님은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사울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는 왕이 될 기회를 주시고자 하셨습니다. 사무엘은 사울 왕을 찾아가 한 가지 명령을 전달합니다. 이 명령에 순종하면 하나님은 사울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왕권을 지켜주시며 그를 축복해 주십니다. 사울이 이 명령을 지키면, 그는 하나님의 축복의 언약 안에 그대로 있게 됩니다. 그 명령은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라는 것입니다. 사무엘상 152-3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15: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에서 올라올 때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한 일, 곧 길에서 잠복해 기다렸다가 공격한 일에 대해 내가 벌할 것이다. (3) 너는 지금 가서 아말렉을 공격하고 그들에게 속한 모든 것을 완전히 멸망시켜라. 그 어떤 것도 남겨 두어서는 안 된다. 남자와 여자, 어린이와 젖 먹는 아기, 소와 양, 낙타와 나귀들을 모두 죽여라.’

 

하나님은 사울에게 이스라엘 민족을 광야 길에서 끈질기게 공격했던 아말렉 족속을 완전히 멸망시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어떤 것도 남기지 말고 모두 죽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기 위해서, 보병 20만 명을 동원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아말렉 족속을 공격하여 큰 성과를 얻었습니다. 사무엘상 157-9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15:7) 그러고 나서 사울은 하윌라에서 이집트 앞에 있는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8) 사울은 아말렉 왕 아각을 사로잡았고 그의 백성들은 모조리 칼로 진멸시켰습니다. (9) 그러나 사울과 그의 군대는 아각뿐만 아니라 양과 소들 가운데 가장 좋은 것과 살진 송아지와 어린 양들을 비롯해 좋은 것들은 없애지 않고 남겨 두었고 보잘것없고 약한 것들만 없애 버렸습니다

 

사울과 그의 군대는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아말렉 왕 아각을 사로잡아 살려주었습니다. 양과 소들 중에 가장 좋은 것들을 남겨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두 다 진멸하라 하셨는데, 사울은 자기 생각에 필요한 것은 아각 왕을 포함하여 모두 남겨 두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작은 것 하나라도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작은 사건 하나가 때로 우리 인생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은 그에게 순종하는 자들에게 하늘의 큰 상급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자기 임의대로 하나님의 뜻을 변개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은 영생의 복을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2. 사울로 인해 슬퍼하는 사무엘(삼상 15:10-12)

 

사울이 아말렉의 아각 왕과 살진 짐승들을 남겨 놓은 것을 보신 하나님께서 선지자 사무엘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한다고 하셨습니다. 1510-11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15:10) 그러자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했습니다. (11) “내가 사울을 왕으로 삼은 것을 후회한다. 그는 내게서 등을 돌리고 내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사무엘은 마음이 아파서 그날 밤 내내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이 사울을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는 이유는 사울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아각과 살진 짐승들을 살렸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으로 자신이 기름을 부는 사울이 하나님께 버림 받았습니다. 사무엘은 밤을 세워가며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와 우리 자녀의 악한 본성을 때문에 밤새워 하나님께 부르짖는 부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이 사울이 가졌던 본성을 버리지 않으면,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사무엘은 아침 일찍 일어나 사울을 찾으러 나섰습니다. 사울을 권면하여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게 하기 위해서였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그런데 길에서 만난 한 사람이 사울이 갈멜에서 자신을 위한 기념비를 세우고길갈로 내려갔다고 말했습니다. 1512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15:12) 사무엘이 아침 일찍 일어나 사울을 찾아갔더니 백성 가운데 누군가가 사울 왕은 갈멜에 가셨습니다. 갈멜에서 자신을 위해 기념비를 세우고 거기서 떠나 길갈로 내려가셨습니다하고 말을 전해 주었습니다.

 

사무엘은 사울이 자기를 위해 기념비를 세웠다는 소식을 듣고 사울에게 두었던 희망이 전부 사라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이기고 자신의 영광을 구하는 사울에게 사무엘은 더 이상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자기를 위해 기념비를 세운 사울에게 권면대신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습니다. 1523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15:23)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교만은 우상을 섬기는 악과 같은 것이오. 당신이 여호와의 말씀을 거역했기 때문에 그분은 당신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소.

 

성도 여러분, 어떻게 하면 사울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끝까지 왕권을 지키고 영광의 삶을 살 수 있었을까요? 간단합니다. 자기를 위한 기념비를 세우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이스라엘과 열방에게 선포하였어야 합니다. 아각과 살진 짐승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아각 왕도 심판하고 모든 짐승을 쳐 죽였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범죄한 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간은 사울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며, 하나님의 영광 대신 자신의 영광을 위해 기념비를 세우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도 태어날 때의 본성적으로는 사울처럼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죄악의 본성을 버리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거할 수 있을까요?

 

성도 여러분,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악을 대신에 죽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시다. 사울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자기의 영광을 구하던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기 위해서 주님께서 죽임 당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부어주신 성령님을 사모합시다. 오직 성령님만이 우리의 더러운 본성을 뽑아내시고, 우리에게 거룩한 마음을 부어주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사울처럼 자신을 우상으로 삼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주십니다.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 남은 날들 동안에, 주님의 십자가를 의지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철저히 하나님의 명령에만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도달하는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설교후 찬송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1)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주예수 앞에 아뢰이면

근심에 사인 날 돌아보사 내 근심 모두 맡으시네

(후렴) 무거운 짐을 나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때

불쌍히 여겨 구원해 줄 이 은혜의 주님 오직 예수

 

(3) 내 짐이 점점 무거워 질때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주께서 친히 날 구해주사 내 대신 짐을 져 주시네

(후렴) 무거운 짐을 나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때

불쌍히 여겨 구원해 줄 이 은혜의 주님 오직 예수

 

(4) 마음의 시험 무서운 죄를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예수는 나의 능력이 되사 세상을 이길 힘 주시네

(후렴) 무거운 짐을 나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쓰러질때

불쌍히 여겨 구원해 줄 이 은혜의 주님 오직 예수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양식
성은 일상의 말씀 [1]
강남성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남성은교회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강남성은교회 | 담임 : 이성민 목사
주소 : (06280)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91길 25(대치동 645)
TEL :02-568-8361 | FAX : 02-555-7857 | E-MAIL : khgc74@gmail.com
Copyright ©2013~2024   sungeun.org. All Rights Reserved.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