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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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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7장 8-9, 13-15, 34-36절, 다윗의 가족-나라-하나님 사랑 (2024년 9월 3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9-03 06:44    조회 217    댓글 0  
 

202493일 화요일

제목 : 다윗의 가족-나라-하나님 사랑

본문 : 삼상 178-9, 13-15, 34-36

찬송가 :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8 골리앗이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해 소리쳤습니다. “너희는 왜 전열을 갖추고 나왔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고 너희는 사울의 부하들이 아니냐? 누구든 하나만 골라서 내게 보내라. 9 만약 나와 싸워서 그가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 종이 되겠고 내가 그를 쳐서 죽이면 너희가 우리 종이 돼 섬겨야 한다.”

 

13 이새의 아들 가운데 위로 세 아들이 사울을 따라 싸움터에 나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맏아들 엘리압, 둘째 아들 아비나답, 셋째 아들 삼마입니다. 14 다윗은 막내 아들입니다. 위로 세 아들은 사울을 따라갔지만 15 다윗은 이따금씩 사울에게 갔다 와서는 베들레헴에서 자기 아버지의 양들을 돌보았습니다.

 

34 그러나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왕의 종인 저는 아버지의 양들을 지켜 왔습니다. 사자나 곰이 나타나 양을 훔쳐 가면 35 뒤쫓아 가서 때려 쓰러뜨리고 그 입에서 양을 구해 냈습니다. 그리고 제게 달려들면 털을 움켜잡고 때려 죽였습니다. 36 그렇게 사자도 죽이고 곰도 죽였습니다. 저 할례 받지 못한 블레셋 사람도 그 짐승들 가운데 하나처럼 될 것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사람을 어찌 그냥 내버려 둘 수 있단 말입니까?”

 

 

1. 골리앗의 위협(삼상 17:8-9)

 

사무엘이 베들레헴의 이새의 집을 방문하고, 그의 아들들 가운데 사울을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될 자를 찾았을 때,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은 겉모습을 보지만 여호와는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사무엘은 이새의 장남 엘리압에게 마음이 쏠려있었습니다. 그는 이새의 장남이었고, 키가 크고 외모가 출중해 보였습니다. 사무엘은 엘리압에게 가름을 부으려고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사무엘상 167절 뒷부분을 읽겠습니다.

(삼상 16:7) ”... 사람은 겉모습을 보지만 여호와는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 “... for man looks at the outward appearance, but the LORD looks at the heart."

 

하나님은 이새가 불러온 7명의 아들들 중에 누구도 사울을 이어 왕이 될 자로 지목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이새가 부르지 않아 들에서 양을 돌보고 있던 이새의 막내 아들 다윗을 소환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을 통해 다윗에게 사울 왕을 이을 자로 기름을 부어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왜 다윗을 선택하셨을까요?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자로 선택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다윗의 마음에서 무엇을 보셨기에,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가 되는 인물로 선택하셨을까요?

 

하나님이 인정하신 다윗의 마음은 블레셋의 거대한 장수 골리앗이 등장하면서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다윗이 그 마음 중심에 무엇을 두고 있었는지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를 위협할 때, 다윗 자신의 말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블레셋은 군대를 동원하여 이스라엘에 싸움을 걸어왔습니다. 블레셋 군대는 골리앗 장수를 앞세워 이스라엘 군대를 위협했습니다. 골리앗은 키가 6 규빗으로 거의 3미터나 됩니다. 갑옷의 무게는 5천 세겔로 57킬로그램이며, 창날의 무게는 6백세겔인데 7킬로그램입니다.

 

골리앗

: 6규빗 3m / 갑옷: 5천세겔 57kg / 창날: 6백세겔 7kg

 

골리앗은 이스라엘 군대 진영 앞으로 나와서 큰 소리로 이스라엘 군인들을 위협했습니다. 자신을 상대할 한 사람을 내보내서 자신과 결투를 하게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무엘상 178-9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17:8) 골리앗이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해 소리쳤습니다. “너희는 왜 전열을 갖추고 나왔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고 너희는 사울의 부하들이 아니냐? 누구든 하나만 골라서 내게 보내라. (9) 만약 나와 싸워서 그가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 종이 되겠고 내가 그를 쳐서 죽이면 너희가 우리 종이 돼 섬겨야 한다.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 거대한 장애물을 만났을 때, 골리앗 같은 감당하기 힘든 과제나 시험거리를 대하게 되었을 때, 오히려 평안한 마음을 갖기 바랍니다. 내가 직접 싸워야하는 것이라면 긴장도 되고 두렵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싸워야 할 상대가 아니라면, 내가 싸워봐야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대라면,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겨드리고 평안한 마음으로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능력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를 공격하는 자들이 여러분 앞에 서 있다면, ‘이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이다라고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다루어주시고, 잠잠하게 하시며, 심판하시고, 다스려 주실 것입니다.

 

 

2. 다윗의 등장(삼상 17:13-15)

 

블레셋과의 전쟁이 시작되자, 다윗의 아버지 이새의 가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새의 아들 가운데 장남 엘리압, 둘째 아비나답, 셋째 삼마는 사울 왕의 군대에 징집되었습니다. 1713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17:13) 이새의 아들 가운데 위로 세 아들이 사울을 따라 싸움터에 나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맏아들 엘리압, 둘째 아들 아비나답, 셋째 아들 삼마입니다.

 

다윗은 나이가 차지 않아서 징집되지는 않았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악한 영을 쫓아내기 위해 왕궁에 들어갔다가,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양들을 돌아보았습니다. 1714-15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17:14) 다윗은 막내 아들입니다. 위로 세 아들은 사울을 따라갔지만 (15) 다윗은 이따금씩 사울에게 갔다 와서는 베들레헴에서 자기 아버지의 양들을 돌보았습니다.

 

다윗의 마음은 무엇보다 아버지의 양들에게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자신을 사무엘이 축복하는 자리에 부르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아버지 이새는 심각하게 다윗을 무시하고 차별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여전히 아버지를 섬기며 집에 있을 때 아버지의 양들을 성실하게 돌아보았습니다.

 

 

두 번째 다윗의 마음은 사울에게 있었습니다. 악한 영의 공격을 받아 종종 우울증에 빠지는 사울 왕을 치료하기 위해 다윗은 종종 왕실에 와서 사울을 위해 봉사했습니다. 하프를 연주하며 사울을 괴롭히는 악한 영들을 쫓아내 주었습니다.

(삼상 16:23) 하나님께서 보내신 악한 영이 사울에게 내리면 다윗은 하프를 가져와 연주했습니다. 그러고 나면 악한 영이 떠나고 사울은 회복돼 기분이 나아졌습니다.

 

 

사울 왕이 평온을 회복하면 다윗은 다시 아버지 집으로 돌아와 양들을 지키며 아버지의 집을 돌아보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맡기신 사역을 성실하게 감당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윗이 아버지의 양들을 볼보며, 사울 왕을 치료하는 일에 성실했던 것처럼,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맡기신 가정과 교회와 세상에서 감당해야하는 일들을 기쁨으로 성실하게 수행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 중심에 하나님의 맡겨주신 일들이 있음을 보시게 됩니다. 그리고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신 것처럼, 그렇게 성실하게 맡기신 일들을 감당하고 있을 때, 위대한 사명을 여러분에게도 맡기실 줄 믿습니다.

 

 

3. 다윗의 마음: 가족, 나라, 하나님 사랑(삼상 17:34-36)

 

다윗은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마주하고 있는 전쟁 현장을 세 형들을 위문하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다윗은 블레셋 장수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를 조롱하고 위협하는 말을 듣고, 골리앗과 맞서 싸우겠다고 결심합니다. 사울 왕은 신하들로부터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기를 원한다는 보고를 듣고, 다윗을 자신 앞으로 소환했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자신의 삶을 진술합니다. 자신이 어떻게 아버지의 양들을 지켰는지 설명하면서, 자신이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자신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1734-36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17:34) 그러나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왕의 종인 저는 아버지의 양들을 지켜 왔습니다. 사자나 곰이 나타나 양을 훔쳐 가면 (35) 뒤쫓아 가서 때려 쓰러뜨리고 그 입에서 양을 구해 냈습니다. 그리고 제게 달려들면 털을 움켜잡고 때려 죽였습니다. (36) 그렇게 사자도 죽이고 곰도 죽였습니다. 저 할례 받지 못한 블레셋 사람도 그 짐승들 가운데 하나처럼 될 것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사람을 어찌 그냥 내버려 둘 수 있단 말입니까?”

 

다윗의 마음의 중심은 먼저 아버지의 양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울 왕을 치료하는 일에 있었습니다. 이제 다윗의 마음은 아버지를 넘어, 왕을 넘어, 하나님께로 향하고 있습니다. 아니 다윗의 마음은 언제나 하나님께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불평 없이 아버지를 섬겼고, 사울 왕을 섬겼고, 이제 이스라엘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을 위해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최고로 강한 자 골리앗을 심판하는 자리에 서게 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가정에 있습니까? 그런데 그 가정이 여러분이 꿈꾸는 가정입니까? 하나님의 비전이 이루어지는 가정입니까? 여러분의 마음이 여러분 자신의 건강과 재물에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과 하나님이 맡기신 양들에게 있습니까?

 

성령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마음을 붙잡아 주셔서, 하나님을 사랑하며, 예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이 맡기신 양들을 사랑과 성실로 돌아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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