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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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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7장 45-47절.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 (24년 9월 4일, 서정원 부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9-04 00:45    조회 205    댓글 0  
 

사무엘상 17장 45-47절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 

91장 예수의 이름은


17:45 그러자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 곧 네가 모욕한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간다.

17: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겨주실 것이고 나는 너를 쳐서 네 목을 벨 것이다. 오늘 내가 이 블레셋 사람의 시체를 공중의 새들과 땅의 짐승들에게 주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것을 온 세상이 알게 될 것이다.

17:47 또한 여호와께서는 칼이나 창으로 구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여기 모인 사람들이 다 알게 될 것이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 그분이 너희 모두를 우리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오늘 이 시간에는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 이와 같은 제목으로 사무엘서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엘상 17장의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을 침입한 블레셋 군대와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하는 장면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골리앗이 도발했던 것은, 이스라엘의 군사 한 명을 내보내어 자기와 1대1일 싸움을 싸우게 하라는 것입니다. 만약 골리앗이 지면 블레셋이 이스라엘의 종이 되고, 이스라엘 군사가 지면 이스라엘이 블레셋의 종이 되게 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블레셋 장수 골리앗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키는 3미터가 될 정도 였다고 하고, 입고 있는 갑옷의 무게만 57키로그램이라고 하니 그가 얼마나 강한 병사였는지를 대략적으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강한 골리앗이 무려 40일 동안 싸움을 걸어오는데, 이스라엘 군대는 그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전쟁터의 형들을 방문한 다윗은 골리앗의 모욕과 도발을 다 듣게 되었고, 마음 속에 의분이 올라옵니다.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했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능력도 업신여긴 것이며 하나님을 무시한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두고 볼 수 없었던 다윗은 사울 왕에게 골리앗과 싸울 수 있도록 출전명령을 내려 달라 부탁합니다. 


17장 32절입니다. 


17: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저 블레셋 사람 때문에 우리의 기가 죽어서는 안 됩니다. 왕의 종인 제가 나가서 그와 싸우겠습니다.”


이 말을 듣고 사울 왕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당연히 쉽게 허락할 수 없었습니다. 다윗보다 더 강해보이는 다른 군사들도 골리앗의 위협 앞에 목숨이 위태로울 것 같아 몸을 사리고 있는데, 다윗이라고 되겠느냐 싶어서 골리앗과의 전투에 나가는 걸 다윗의 청을 거절합니다. 게다가 다윗의 패배가 곧 이스라엘의 패배로 직결되는 문제라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이 아니면 그 누구라도 쉽게 내보낼 수 없었을 것이며, 아직 어린 소년 다윗을 전투에 내보내기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포기하지 않고 사울 왕에게 자신이 이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34-36절까지를 읽어봅니다. 


17:34 그러나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왕의 종인 저는 아버지의 양들을 지켜 왔습니다. 사자나 곰이 나타나 양을 훔쳐 가면

17:35 뒤쫓아가서 때려 쓰러뜨리고 그 입에서 양을 구해 냈습니다. 그리고 제게 달려들면 털을 움켜잡고 때려 죽였습니다.

17:36 그렇게 사자도 죽이고 곰도 죽였습니다. 저 할례받지 못한 블레셋 사람도 그 짐승들 가운데 하나처럼 될 것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사람을 어찌 그냥 내버려 둘 수 있단 말입니까?


어떻게 말합니까? 자기도 나름 싸움 좀 한다는 것입니다. 양을 치는 가운데 사자나 곰의 위협을 마주할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면 싸우고 버티고 맞고 때리며 양을 구해내고 사나운 짐승들을 다 때려 죽였다고 합니다. 이 말은 다윗이 보기보다 나름 싸움에 일가견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지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윗이 무엇을 신뢰하고 있습니까? 그가 신뢰하고 있던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었습니다. 


37절입니다.


17:37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저를 구해 내신 여호와께서 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구해 내실 것입니다.”사울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가거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하시기를 바란다.”


다윗의 자신감의 근원은 무엇입니까?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이전에도 구해주셨듯이, 앞으로도 동일하게 구원해주실 것이란 믿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여러분,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구원을 갈망하는 자에게 구원의 역사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하나님을 믿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골리앗과의 전투에 혈혈단신 홀로 나서게 된 다윗과 골리앗 간의 대화가 일어납니다.  두 사람의 대화가 43절부터 나오게 되는데, 43절을 읽어봅니다. 


17:43 그 블레셋 사람은 다윗에게 “막대기나 들고 오다니 내가 개인 줄 아느냐?”하고는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했습니다.


다윗을 향한 골리앗의 모독이 있었습니다. 끔찍한 말들로 다윗에게 겁을 주고 있습니다. 너 다윗의 살점을 공중의 새들과 들판의 짐승들에게 주겠다며 다윗을 저주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을 저주하는 골리앗의 말을 들어보면, 골리앗이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신은 어떤 신인가? 아마도 블레셋인들이 섬기는 ‘다곤’을 비롯한 그 밖에 다른 신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골리앗이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자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 모욕을 다 듣고 있던 다윗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본문 45절입니다. 


17:45 그러자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 곧 네가 모욕한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간다.


너의 무기는 칼과 창과 단창이지만, 나의 무기는 하나님의 이름이다. 즉, 하나님이 나의 무기가 되시고, 나의 배경 되신다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여러분, 다윗이 선포한 것과 같이 우리도 동일하게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고백합니까? 하나님이 나의 무기가 되신다, 하나님이 나의 칼과 창이 되신다, 하나님이 나의 방패가 되신다,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신다, 하나님이 나의 지혜와 능력 되신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의지하는 것은 세상이 의지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세상은 각종 우상과 자기의 능력을 의지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믿음으로 선포하길 바랍니다. 그 믿음의 선포 속에서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승리를 얻게 될 줄 믿습니다. 


46절을 읽어봅니다. 


17: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겨주실 것이고 나는 너를 쳐서 네 목을 벨 것이다. 오늘 내가 이 블레셋 사람의 시체를 공중의 새들과 땅의 짐승들에게 주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것을 온 세상이 알게 될 것이다.


45절에 이어 다윗의 고백이 이어집니다. 다윗은 지금 싸움 전에 있습니다. 골리앗과 대치하고 있지만, 아직 둘 중 그 누구도 칼을 먼저 휘두르거나 물매를 던진 상태가 아닙니다. 즉, 승부의 결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던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승리에 대한 완전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나는 너를 쳐서 네 목을 벨 것이다.” 


그렇다면 무슨 근거로 이렇게 승리의 확신을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구원을 믿고 의지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승리를 통해 다윗이 목적하는 바가 있었습니다. 그게 무엇일까요? 승리 뒤 따라올 재물이었을까요? 아니면 명예였을까요? 아마 만약 승리한다면, 그 모든 부귀영화가 자연스럽게따라올 수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자에게 당시 사울 왕은 분명한 보상을 약속했었기 때문입니다. 

17장 25절입니다.


17:25 어떤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저 사람이 또 올라왔군. 늘 나와서 저렇게 이스라엘을 모욕한다네. 저 사람을 죽이는 사람에게는 왕께서 큰 재물을 내리신다지? 그뿐 아니라 자기 딸과 결혼도 시키고 그 집안에는 모든 세금을 면제해 주신다는군.”


어떤 보상입니까? 큰 재물을 비롯해, 왕의 사위가 되고, 집안 전체 가문에게 세금을 면제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자, 이 구절을 통해 다윗이 만약 승리할 경우 이 모든 보상이 뒤따라옴을 알 수 있으며, 다윗도 이런 것들을 내심 기대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그것들을 정말 기대했을까요? 46절 하반절에 보면, 그렇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뭐라고 선포합니까?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것을 온 세상이 알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 “이 승리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세상이 알게 될 것이다!”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여러분, 다윗의 마음 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나의 부요와 명예를 추구하는 게 아니라, 온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이 드높아지고 하나님이 높임과 영광 받으시는게 다윗의 목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마음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은 다윗을 사용하셨던 것처럼 우리를 사용하여 주실 것입니다. 


마지막 47절을 읽어봅니다. 


17:47 또한 여호와께서는 칼이나 창으로 구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여기 모인 사람들이 다 알게 될 것이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 그분이 너희 모두를 우리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다윗의 고백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구원은 단지 칼과 창에 달려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승리는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깨닫습니까? 우리 인생의 승패는 하나님께 달려 있고, 단지 사람의 수단과 능력, 배경을 통해 구원과 성공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것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전심을 다해 신뢰하는 자신에게 신실한 구원의 역사를 베푸실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이 너희 모두를 우리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이렇게 담대하게 선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여러분, 우리는 지금 무엇을 신뢰하고 있습니까? 모든 전쟁과 승패를 쥐고 있는 하나님과 그 분의 구원을 의지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믿고 있으면서도 아직도 세상의 것과 나의 작은 지혜와 능력을 붙들고 있습니까? 저희가 오직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이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입니다. 예수님 이름은 치유와 회복의 이름입니다. 죄 사함과 기도 응답 모든 것을 주시는 이름입니다. 그 이름 앞에 먼저 무릎 꿇고 또 나아가 세상 속에 선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 이름 앞에 악한 영이 떠나가고 놀라운 구원과 승리의 역사가 함께 할 줄 믿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주로 인하여 승리를 맛볼 줄 믿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의지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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