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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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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8장 17-21절, 사울 왕의 사위가 된 다윗 (2024년 9월 6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9-06 06:00    조회 212    댓글 0  
 

202496일 금요일

제목 : 사울 왕의 사위가 된 다윗

본문 : 삼상 1817-21

찬송가 : 559장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17 사울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내 큰 딸 메랍을 네게 시집보낼 테니 너는 그저 나를 위해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는 전쟁에서 용감하게 싸우면 된다.” 그러나 사울은 속으로는 내가 직접 그를 치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이 치도록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8 이에 다윗은 제가 누구이며 제 혈통이나 제 아버지의 집안이 이스라엘에서 무엇이기에 제가 감히 왕의 사위가 되겠습니까?” 하며 사양했습니다. 19 그러나 메랍을 다윗에게 주기로 한 때가 되자 사울은 딸을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시집보내 버렸습니다.

 

20 한편 자신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한다는 것을 누군가에게 전해 들은 사울은 은근히 좋아했습니다. 21 사울은 또 그 아이를 주어 다윗에게 덫이 되게 해서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해야겠다하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울은 다시 다윗에게 그를 사위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1. 사울의 큰 딸 메랍을 거절한 다윗(삼상 18:17-19)

 

사울은 골리앗을 처단하여 블레셋과의 전쟁을 승리하게 한 다윗을 이스라엘 군대의 천부장으로 삼았습니다. 다윗은 자기를 따르는 군인들을 이끌고 전쟁에 나갔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가는 곳마다 승리하였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승승장구하자 그를 더 두려워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어떻게 해서든지 제거하려고 결심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불려서, 자신의 큰 딸 메랍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본심은 메랍을 아내로 주는 대가로 다윗으로 하여금 사울 왕을 위해 전쟁에서 싸우다가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의해 죽기를 기대했습니다. 사무엘상 1817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18:17) 사울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내 큰 딸 메랍을 네게 시집보낼 테니 너는 그저 나를 위해 여호와께서 함께하시는 전쟁에서 용감하게 싸우면 된다.” 그러나 사울은 속으로는 내가 직접 그를 치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이 치도록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의 의도를 알지 못했지만, 자신의 사위가 되라는 사울 왕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왕의 제안을 자신을 죽이려는 의도로 한 것을 알지 못했지만, 자신은 왕의 사위가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기에 이를 거절했습니다. 1818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18:18) 이에 다윗은 제가 누구이며 제 혈통이나 제 아버지의 집안이 이스라엘에서 무엇이기에 제가 감히 왕의 사위가 되겠습니까?” 하며 사양했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자신의 의도대로 따라오지 않자 메랍을 다른 사람에게 시집을 보냈습니다. 메랍을 다윗에게 주기로 한 날이 오자, 다윗에게 메랍을 주지 않고,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아내로 주었습니다. 1819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18:19) 그러나 메랍을 다윗에게 주기로 한 때가 되자 사울은 딸을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시집보내 버렸습니다.

 

성령이 함께 하는 사람은 자신의 약속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나 성령이 떠났거나 악한 영이 역사하는 사람은 자기의 이익에 따라 자신이 한 약속도 지키지 않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람들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음으로, 사람들로부터 불의한 자라고 손가락질을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손해가 나는 일이 있더라도, 약속을 지키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약속을 지키는 하나님의 자녀를 하나님은 기뻐하시며, 그에게 상급을 내려주실 것을 믿습니다.

 

 

2. 사울이 딸 미갈을 다윗에게 주다(삼상 18:20-21)

 

사울은 자신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모한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사울은 다시 딸 미갈을 이용하여 다윗을 제거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신하들을 시켜서 다윗에게 자기 딸을 아내로 받고, 그 대가로 블레셋 사람의 포피 100개를 가져오라고 요구하게 했습니다. 사무엘상 1820-21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18:20) 한편 자신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한다는 것을 누군가에게 전해 들은 사울은 은근히 좋아했습니다. (21) 사울은 또 그 아이를 주어 다윗에게 덫이 되게 해서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해야겠다하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울은 다시 다윗에게 그를 사위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이번에는 사울 왕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하여 사울 왕의 사위가 되려고, 자기의 군인들과 함께 블레셋 진영에 가서 200명을 죽이고 200개의 포피를 가져다가 사울 왕에게 바쳤습니다. 사울은 200개의 포피를 받고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습니다. 사무엘상 1827절을 읽겠습니다.

(삼상 18:27) 다윗은 사울 왕의 사위가 되기 위해 자기 군사들과 함께 나가 블레셋 사람 200명을 죽이고 그 명수만큼의 포피를 가져다가 왕에게 바쳤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자기 딸 미갈을 다윗의 아내로 주었습니다.

 

사울은 자기 딸을 이용하여 다윗을 제거하려고 했지만, 그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왕이 요구한 것의 두 배를 실행한 다윗은 이 사건을 통해서 왕의 사위로 자신의 위치를 굳건하게 세우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성령이 함께 하는 사람은 정직할 뿐만 아니라 능력도 발휘하게 됩니다. 반면에 성령이 떠난 사람은 거짓을 일삼다가 결국 추락하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성령 안에서 정직하고 능력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때로 불이익이 오더라도 공의를 지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그 길을 열어주실 줄 믿습니다. 정직하게 행동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능역을 더 하셔서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실 줄 믿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영이 떠난 후에 자녀를 정치에 이용하는 꼼수를 폈습니다. 첫 딸을 메랍을 다윗에게 아내로 준다고 선포했다가, 다른 사람에게 시집을 보냈습니다. 둘째 딸 미갈은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는데, 결혼 선물로 블레셋 사람 포피 100개를 요구했습니다. 선물을 준비하다가 다윗이 죽기를 바랬습니다. 만일 미갈이 아버지 사울의 계획을 알았다면, 미갈은 큰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 사울의 모습에서 가정의 비극을 보게 됩니다. 성령이 떠나면서 가족마저 서로 이용하다가 깊은 상처를 주고 결국 가정이 파탄이 나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의 가정은 성령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고 아끼며 격려하는 가정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부부가 끝까지 신의를 지키는 가정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부모는 주님의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하며, 자녀는 주님 안에서 부모를 존경하며 효도하기를 축복합니다. 에베소서 61-4절입니다.

(6:1) 자녀들이여,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옳은 일입니다.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 있는 첫 계명으로 (3) “그러면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약속돼 있습니다. (4) 아버지들이여, 여러분의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십시오.

 

 

(559장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1)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 집 즐거운 동산이라

(후렴) 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고마워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2) 어버이 우리를 고이시고 동기들 사랑에 뭉쳐있고

기쁨과 설움도 같이하니 한간의 초가도 천국이라

(후렴) 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고마워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3) 아침과 저녁에 수고하여 다같이 일하는 온식구가

한상에 둘러서 먹고 마셔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

(후렴) 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고마워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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