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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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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5장 18-20절. 엔학고레 (24년 7월 11일, 서정원 부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7-10 21:16    조회 136    댓글 0  
 

사사기 15장 18-20절

엔학고레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15:18 삼손은 몹시 목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주께서 주의 종의 손으로 이렇게 큰 구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목말라 죽을 지경입니다. 제가 할례받지 않은 사람들의 손에 쓰러져야 되겠습니까?”

15:19 그러자 하나님께서 레히에 있는 한 움푹 패인 곳을 가르셨습니다. 그러자 그곳에서 물이 솟아나왔습니다. 그는 물을 마시고 나서 제 정신을 차리고 기운도 회복했습니다. 그리하여 삼손은 그곳의 이름을 엔학고레라고 불렀습니다. 그곳은 오늘날까지 레히에 있습니다.

15:20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의 지배 아래에서 사사로서 이스라엘을 20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엔학고레” 이와 같은 제목으로 사사기서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엔학고레’ 뜻이 무엇인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그 부르짖는 자의 샘”이라는 뜻입니다. 삼손이 목이 마르고 갈증이 났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음으로 샘이 터져 나왔고, 샘이 터진 그 곳을 가리켜 엔학고레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한 절씩 읽어가면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8절의 말씀을 읽습니다. 


15:18 삼손은 몹시 목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주께서 주의 종의 손으로 이렇게 큰 구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목말라 죽을 지경입니다. 제가 할례받지 않은 사람들의 손에 쓰러져야 되겠습니까?”


삼손은 매우 목이 말라서 죽을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 그는 심한 갈증을 느끼고 있었을까요? 이전의 본문을 보니, 레히라는 곳에서 삼손이 블레셋인들과 치열한 싸움을 벌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싸움의 끝은 삼손의 승리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죽은 당나귀의 턱뼈로 무려 1000명의 사람을 무찔러 죽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한 사람이 천을 감당할 수 있었을까요? 한 사람의 능력, 실력으로 된 게 아니었습니다. 14절에 따르면, 하나님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내려와, 삼손을 도왔기 때문입니다. 14, 15절을 읽어봅니다. 


15:14 그가 레히에 다다르자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보고 환호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내려와 그의 팔에 두른 노끈이 마치 불에 타 버린 삼베처럼 됐습니다. 그를 묶은 노끈이 그 손에서 풀어졌습니다.

15:15 그는 방금 죽은 당나귀의 턱뼈를 찾아 그것을 손에 집어 들고 그것으로 1,000명을 죽였습니다


당시 삼손은 유다인에 의해 팔에 노끈으로 묶여서 저항할 수 없는 상태인 것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의 강한 능력을 통해 그 모든 묶인 것을 풀고, 당나귀 턱뼈를 무기 삼아 일천명의 블레셋 사람들을 무찌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비록 당나귀 턱뼈라도, 하나님께 붙들리면 강한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함께 함이 힘이 됨을 믿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승리의 원천, 힘은 근원은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블레셋과의 싸움은 삼손의 승리로 끝이 났지만, 싸우는 가정에서 삼손도 많이 지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이스라엘의 더운 날씨 속에서 쉼없이 오랜 시간 힘을 썼기 때문에 정말 말 그대로 죽을 지경까지 갔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물은 구할 수 없었고, 사면초가에 이르렀습니다. 


삼손은 어떻게 했을까요? 살아계신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18절 읽어보겠습니다.


15:18 삼손은 몹시 목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주께서 주의 종의 손으로 이렇게 큰 구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목말라 죽을 지경입니다. 제가 할례받지 않은 사람들의 손에 쓰러져야 되겠습니까?”


삼손은 하나님께 부르짖고 외칩니다. “주께서 주의 종의 손으로 이렇게 큰 구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목말라 죽을 지경입니다.“ 삼손은 먼저 하나님의 큰 구원을 인정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큰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언제나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인정하시고, 오직 하나님께 감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삼손은 계속 부르짖습니다. “지금 저는 목이 말라 죽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치길 “저 할례 받지 않은 사람들의 손에 쓰러져야 되겠습니까?” 라고 합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할례 받지 않은 사람들은, 이방 민족 블레셋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할례는 성기의 표피를 자르는 것으로서, 하나님과의 언약을 맺었음을 몸에 표시한 것인데, 이방 백성들은 할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할례 받지 않은 자는 곧 블레셋 이방 사람입니다. 삼손은 지금 간구하길, “제가 하나님 백성 아닌 자들과 싸운 후 죽어서 되겠습니까?” 달리 말해서, “이방 사람들과의 싸움에서 지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제가 죽으면 하나님의 영광도 같이 추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삼손의 기도에서 나타나듯,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물론 삼손이 이렇게 기도한 데에는, 죽을 지경이 되자 그제서야 하나님을 찾기 시작한 것일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진지하게 추구하지는 않았던 삶을 살았기 때문에, 나실인답게 행하지 않고, 자신의 정욕대로 살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늘 기도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기도에서만큼은 하나님의 영광을 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도, 이방 사람과의 싸움에서 지는 일이 없도록 해주십시오.” 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를 할 수 있는 저와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는 말씀처럼. 우리 삶이 하나님께 영광 되도록 기도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러한 기도를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다시 성경을 보겠습니다. 19절의 말씀입니다. 


15:19 그러자 하나님께서 레히에 있는 한 움푹 패인 곳을 가르셨습니다. 그러자 그곳에서 물이 솟아나왔습니다. 그는 물을 마시고 나서 제 정신을 차리고 기운도 회복했습니다. 그리하여 삼손은 그곳의 이름을 엔학고레라고 불렀습니다. 그곳은 오늘날까지 레히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삼손의 애타는 부르짖음에 응답하셨습니다. 그리고 레히에 있는 한 움푹 패인 곳에서 물이 솟아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물을 마시며 지친 삼손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게 하시고, 기운을 차리게 하셨습니다. 


강남성은교회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갈증을 해결해주시는 분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단지, 육신의 갈증과 필요, 궁핍만을 채우시는 분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영혼의 목마름을 해결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누구를 통해 이 모든 영육간의 목마름을 해결해주십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예수님 안에서 모든 갈증을 해결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 용서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비의 강가로 나아가게 하시고, 그 안에서 영혼의 목마름을 해결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예수님 안에 있으면 성령의 역사로 영혼의 기쁨과 평안이 마르지 않을 것이고, 이 땅을 살아갈 때에도 기적과 응답의 역사가 계속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이 시간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영육간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자비에 감사하시며 오직 주님만 의지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놀라운 자비와 사랑으로 죽을 지경에서 물을 마시며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물이 터진 곳을 ‘엔학고레’ 라고 불렀습니다. 삼손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행하신 놀라운 사랑에 감사하며, 기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시간 한 번 우리의 엔학고레는 어디인지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내 부르짖음에 응답하신 곳이 어디인지, 내게 샘 솟는 은혜를 주신 곳이 어디인지, 단지 장소의 개념을 넘어 나에게 어떤 엔학고레의 은혜가 있는지 되돌아보면서 감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엔학고레의 은혜가 무엇입니까? 바로 십자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죽을 죄인 우리 대신 죽으셨고, 그로 인해 우리가 살게 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본문 20절에 보시면, 


15:20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의 지배 아래에서 사사로서 이스라엘을 20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라고 하여, 이십년 동안 사사로서 활동했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말씀을 정리하면서, 절대절망의 순간이 찾아올 때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저희가 되길 다시 한 번 소망합니다. 우리는 순간순간마다 낙심할 때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할 때 다시 일어나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르짖는 자에게 하나님은 선하게 응답하실 것입니다. 엔학고레의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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