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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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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2장 14-19절, 교회를 지키라(23년 5월 14일, 서정원 부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5-14 00:33    조회 430    댓글 0  
 

디모데후서 2:14-19

교회를 지키라

찬송가 320장 나의 죄를 정케 하사


14 너는 그들에게 이것을 기억하게 하고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령하여라. 그것은 아무 유익이 없고 오히려 듣는 사람들을 해칠 뿐이다.

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로 가르치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를 힘써라.

16 속된 잡담을 피하여라.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경건함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17 그들의 가르침은 암처럼 퍼져 나갈 것이다. 그중에는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다.

18 그들은 진리에서 멀리 떠나 버렸고 부활이 이미 일어났다고 말하며 몇몇 사람들의 믿음을 파괴시키고 있다.

19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굳건히 서 있고 거기에는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라는 말씀과 "주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누구든지 악에서 떠나라"라는 말씀이 새겨져 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교회를 지키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디모데후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에는 사도 바울이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영적으로, 목회적으로 필요한 아주 중요한 권면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 바울이 기대하고 있는 것은, 디모데가 바울의 권면을 듣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바울이 가르쳐 준 것을 전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권면을 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가르칠 것과 교회를 어지럽히며 거짓된 이단사설을 가르치는 사람들을 경계할 것, 교회를 지키라는 이런 말씀들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말씀이 있는지 한 절씩 읽어가며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4절의 말씀을 읽겠습니다 


14 너는 그들에게 이것을 기억하게 하고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령하여라. 그것은 아무 유익이 없고 오히려 듣는 사람들을 해칠 뿐이다.


바울은 디모데와 또 다른 사역자들이 꼭 지켰으면 하는 게 있었습니다. 그게 뭐냐면, 말다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중반부터 보시면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령하여라..” 고 합니다. 


그러면 목소리 높이고 말다툼하며 싸우는 걸 하지 말라는 것인가? 물론, 그런 의미도 포함되겠지만, 더 구체적으로는 당시 교회 안으로 침투했던 이단들과의 말다툼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단들과의 쓸데 없는 논쟁에 휘말리지 말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말다툼 하는 상황은 이단들이 원하는 것입니다. 말다툼과 논쟁 속에서 교회를 흔들어 놓고, 성도들 속에 자리 잡은 믿음을 뺏고 훼방놓으려는 속셈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의 악한 궤계에 휘말릴 필요 없이 상대하지 않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지 그들이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닙니다. 불필요한 싸움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 삶의 자리에서 말다툼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쓸데없는 말다툼으로 하나님의 영광 가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단들과의 논쟁하며 힘과 시간을 소모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가 드는 생각은, 비진리가, 이단 사설이 판을 치며 성도를 괴롭히고, 교회를 어지럽 힐 수 있는데, 그저 방관하며 있으라는 말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성도의 사명은 특히 바울, 디모데와 같은 말씀 사역자들과 지도자들의 사명은 교회를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을 말씀하는지, 진리가 무엇인지 바르게 분별하고 그 진리를 가르치며, 교회가 바른 진리를 따르게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바른 진리로 교회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다음 구절에 말씀 사역자들이 진리의 말씀을 바로 가르치도록 힘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5절을 함께 읽어봅시다.


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로 가르치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를 힘써라.


무슨 권면을 하고 있습니까? 어떤 사람이 되길 힘쓰라고 합니까?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를.. 더 구체적으로는 진리의 말씀을 바로 가르치는 일꾼이 되도록 힘쓰라고 합니다. 


여러분, 복음 사역자들이 그 무엇보다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15절에 나온 것처럼, 진리를 옳게 분별하고 그 진리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참과 거짓이 구분이 안되고, 그릇된 가르침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만드는 어두운 시대 속에서 먼저 영적 분별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리의 말씀을 바로 가르쳐서, 교회가 진리로 세워지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단의 가르침이 교회를 허물지 못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의 복음 사역자들이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고, 바로 가르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교회가 살고, 여러 거짓 이단사설들이 교회를 허물지 못하도록 막는 길입니다. 바른 진리를 선포할 수 있는 이 시대 모든 강단이 되도록 기도해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16절을 읽어봅니다. 


16 속된 잡담을 피하여라.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경건함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앞서 바울은 교회 안에 침투하는 이단들과 말다툼과 논쟁에 휘말리지 말 것,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가르치는 일에 힘쓸 것 이런 권면을 했는데, 16절에서 또 다른 권면을 합니다. 속된 잡담을 피하라는 것입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시시콜콜한 대화를 하지 말라 이런 말씀이 아니고, “속된 잡담”이란 앞서 말한 이단의 가르침을 가리키는 것으로써, 이단의 가르침을 피하고 버리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 16절에 나오는데, “경건함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즉, 그 이단들의 가르침은 경건함과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이단의 가르침은 사람으로 하여금 경건에 이르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령 예를 들면, 초대 교회에서는 육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육체로 무엇을 하든 괜찮다고 하는 쾌락주의가 있었는데, 이런 가르침을 따르면 당연히 방탕.방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사람들은 마땅히 경건을 추구해야 할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며 선과 의를 추구해야 할 줄 믿습니다. 경건하게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음 17절입니다.  17절에는 이단의 가르침이 마치 암처럼 퍼져 나갈 것임과 이단에 속한 대표적인 두 사람이 나옵니다. 읽어봅니다.


17 그들의 가르침은 암처럼 퍼져 나갈 것이다. 그중에는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다.


암은 회복될 수 있고 나을 수 있습니다만, 암에 걸리면 회복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거짓된 이단의 가르침을 가리켜 마치 이와 같은 암에 비유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단의 가르침은 암과 같아서 사람의 영혼을 파괴하고 죽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암과 같은 이단 사설이 교회 안에 들어와 성도들을 죽이고 괴롭히지 못하도록 깨어 기도하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이단사설을 분별해 내야 할 줄 믿습니다. 오직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바른 진리를 알아 거짓 이단에 속아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늘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다시 17절을 보면, 그 이단에 속한 자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대체 뭐라고 했을까요? 그들은 부활의 진리를 부인했습니다. 


18절을 함께 읽어봅니다. 


18 그들은 진리에서 멀리 떠나 버렸고 부활이 이미 일어났다고 말하며 몇몇 사람들의 믿음을 파괴시키고 있다.


그들의 특징은, “부활이 이미 일어났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말한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부활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있을 우리의 부활이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부활은 우리 성도의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살아나리라 말씀하시고 그 말씀 그대로 다시 사셨기에, 그의 말씀이 진짜라는 걸 믿을 수 있는 것이고, 능력의 주 하나님의 아들로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와 같이 나도 영원히 살 것이라고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볼 때, 나 같은 죄인을 위해 죽으신 예수님 안에서 나도 죽은 것이며, 다시 사신 예수님을 볼 때, 나도 예수님처럼 다시 살리라는 소망을 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우리의 부활을 믿습니다. 그런데 후매네오와 빌레도는 부활이 지나갔다.. 부활이 없다.. 고 말함으로 사람들의 소망과 믿음을 파괴했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시 사셨습니다. 다시 사신 주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며 그의 영으로 오늘 우리 안에 지금도 역사하고 계십니다. 우리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습니다. 부활의 주님과 날마다 동행하며 사는 것입니다. 혹 이 부활을 부인하는 자가 있다면, 그들은 진리에서 멀리 떨어진 자들입니다. 바른 믿음이 아닌 것입니다. 경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붙잡고, 그 부활의 주님과 함께 살며, 죽은 자도 다시 살리는 주님의 능력이 오늘 우리 삶에 함께 있도록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부활의 권능이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마지막 19절의 말씀을 읽습니다. 


19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굳건히 서 있고 거기에는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라는 말씀과 "주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누구든지 악에서 떠나라"라는 말씀이 새겨져 있다.


19절에 “그러나” 이렇게 시작합니다. 왜 “그러나” 라고 되어 있는가? 하나님의 교회를 허물려는 많은 이단 사상과 거짓 교사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교회는 무너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 곧 하나님의 교회는 굳건히 서 있을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교회를 지키시기 때문에 교회는 무너지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사랑하십니다. 성도를 지키십니다. 그러므로 이 마음으로 교회를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교회를 위해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19절을 다시 보시면, 교회에 두 말씀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아신다.” 는 건 단순히 머리로 아는 걸 뜻하는 게 아니라, 인격적으로 관계를 맺고 안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자기 백성과 인격적으로 관계를 맺고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교회입니다. 


그 다음 두번째 말씀은 무엇인가요? "주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누구든지 악에서 떠나라" 우리는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이 구원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딱 여기까지만 알고, 삶에서 악을 버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과연 옳은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로 모신다는 것은, 단순히 입으로 주여 주여 하는 게 아니라, 그 분이 나를 다스리고 통치하게 하겠다는 것으로써, 진정 주를 따르는 자는 악을 버려야 것입니다. 따라서,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악에서 떠나야 한다.” 이 말씀이 교회에 새겨져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의 터이자 하나님의 집 교회는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것입니다.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을 주고 영혼들을 사셨습니다. 이 귀한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실까요? 하나님의 마음으로 교회를 바라보고 기도하며 세워 가길 소망합니다. 예나 오늘이나 많은 이단 사설과 거짓 교사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교회를 허물지 못하도록 깨어 기도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 강단에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선포될 수 있도록 말씀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어야 합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선포되어야 합니다. 오직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교회의 머리이자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진리로 하나되는 우리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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