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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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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8장 37-38절, 하나님을 일하시게 하는 살아 있는 믿음(5월 19일, 김성훈 전도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5-18 19:29    조회 414    댓글 0  
 

제목 : 하나님을 일하시게 하는 살아 있는 믿음

본문 : 열왕기상 1837~38

찬송 :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뵈어도

 

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당시 이스라엘은 아합왕이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아합왕은 그의 아내 이세벨의 영향을 받아 바알 신앙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상태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했습니다.

그래서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악 때문에 3년 반 동안 비를 내리지 않으실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전역에 큰 기근이 닥쳤습니다.

3년 반 동안의 기근 후,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명령하십니다. 열왕기상 181, 17절 읽겠습니다.

 

열왕기상 181, 17

1 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17 엘리야를 볼 때에 아합이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너냐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아합왕을 만나라고 명령하십니다. 엘리야는 아합왕에게 만나러 가고, 아합왕은 그를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라고 부릅니다. 엘리야는 오히려 아합왕이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장본인이라고 반박합니다.

그리고 엘리야의 요청으로 한 가지 사건이 일어납니다. 열왕기상 1819, 24절 읽겠습니다.

 

열왕기상 1819, 24

19 그런즉 사람을 보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명을 갈멜 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아오게 하소서

24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

 

바알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을 갈멜산으로 모으라고 요청합니다. 엘리야는 백성들 앞에서 바알 신과 하나님 중 누가 참 하나님인지를 보여주기 위한 대결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기도의 모습을 열왕기상 1828-29절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열왕기상 1828

28 이에 그들이 큰 소리로 부르고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하더라

29 이같이 하여 정오가 지났고 그들이 미친 듯이 떠들어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르렀으나 아무 소리도 없고 응답하는 자나 돌아보는 자가 아무도 없더라

 

바알 선지자들은 자신들의 신에게 응답을 요청하며 제단 위에서 광란의 춤을 추고 자해까지 하였지만 아무런 응답도 받지 못합니다.

이때 오늘 본문 말씀처럼 엘리야는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열왕기상 1837-38절 읽겠습니다.

 

열왕기상 1837-38

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엘리야는 하나님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물을 세 번 부은 후,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불을 내려 제단과 그 위의 모든 것을 태워버립니다. 엘리야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을 통해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십니다.

 

엘리야는 하나님께 두 번이나 응답하옵소서라고 반복하여 간절한 기도를 드리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바알 선지자들이 보여준 광란의 기도에 비하면 꼭 해야 할 중요할 말만 하는 간결하고 정돈된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 엘리야의 기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사실은 바알 선지자들처럼 난리를 피워가며 말을 많이 한다고 중요한 게 아니라 중요건 한마디의 기도로 충분하다는 사실입니다. 관련된 구절인 마태복음 6:7절 읽겠습니다.

 

6: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하나님은 내가 기도하기 전부터 나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또 무엇이 필요 없는지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께 기도할 때 오늘 엘리야의 기도를 꼭 떠올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내 마음을 꿰뚫어 보시고 내 부족을 늘 채워주시려고 합니다. 그래서 바알 선지자들이 미친 듯이 아무 의미 없는 말로 소리치며 자해하며 하는 광란의 기도처럼 미신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늘 엘리야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간결하고 정제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아뢰는, 그리고 그럴 때 늘 응답 받는 우리 성도님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 합니다.

 

계속해서 37절에서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백성들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되돌아갈 것을 확신하며 이러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확신의 믿음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가 하나님이 제단에 불을 붙이는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 확신하지 않았다면 그는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엘리야는 이미 기도하기 전부터 하나님의 계획과 그것을 성취하시는 신실하심에 대한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그 표현이 기도로 나오게 된 것입니다. 엘리야는 누구도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막을 수 없으며, 그 누구도 하나님의 은혜에 저항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관련된 성구 야고보서 16-7절 읽겠습니다.

 

야고보서 16-7절 읽겠습니다.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엘리야의 모습을 보면서 기도하시기 전에 먼저 확신의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안에 살면서 하나님이 성취해나가시는 역사 안에 살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믿으며 하나님께 기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때 엘리야처럼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나를 위해 움직이시고 일하셔서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그런데 엘리야의 모습을 보면 한 가지 걱정이 됩니다. 나는 엘리야처럼 믿음이 강하지 않아 보이고 믿음이 약한 내가 하나님께 응답 받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나의 보잘것없는 믿음으로는 하나님께 응답 받지 못할 것 같다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은 때론 강제적으로 믿음을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기적을 백성들이 경험하지 못하였다고 하면 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알 신을 섬기며 죄악의 길을 걷다 영원한 죽음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강제적으로 기적을 보이셨고, 강제적으로 믿게 하셨습니다. 열왕기상 1839절 읽겠습니다.

 

열왕기상 1839

39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하나님께서는 바알과 여호와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백성들을 즉각 멸망시키지 않고, 오히려 강제적인 개입을 통해 그 연약한 믿음이 확고한 믿음이 되도록 자비로 역사 하셨습니다.

혹시 믿음이 연약하고 부족하다며 걱정하시는 분들은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이 백성들을 위해 강하게 믿음에 개입하는 모습을 보시고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인 나에게 언제나 관심을 가지시기 때문에 내가 믿음이 약하다면 나에게 찾아와 강한 믿음을 주입해주는 사건이 있다는 사실을 믿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정리하면 엘리야의 기도는 간절하고 간결한 기도였으며, 기도는 확신의 믿음을 가지고 해야 하며 그 믿음까지도 하나님이 주신다는 사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말씀이 삶 가운데 꼭 적용되어서 그 간절한 기도가 언제나 응답 받는 우리 성도님들이 되시길 소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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