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돌아오라

본문 : 사사기 2:11-15

찬송가 : 527장 어서 돌아오오

11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으며 바알 신들을 섬겼습니다. 12 그들은 자신들의 조상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신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들 주변 민족들의 신들을 따르고 숭배해 여호와를 진노하게 했습니다. 13 그들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습니다.

14 이스라엘에 대한 여호와의 진노는 더욱 커졌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약탈한 침략자들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침략자들은 이스라엘을 약탈했고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주변 원수들의 손에 팔아넘기셔서 더 이상 그들의 원수들을 당해 낼 수 없게 됐습니다. 15 이스라엘이 싸우러 나갈 때면 여호와께는 그들에게 말씀하시고 맹세하신 대로 여호와의 손으로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무척 괴로웠습니다.

1. 여호수아 없는 이스라엘의 범죄(삿 2:11-13)

여호수아는 110세의 나이로 죽었습니다. 모세를 이어서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왔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살던 가나안 족속들을 몰아내도록 인도하셨습니다. 그는 죽기 전에 아직 정복하지 못한 땅을 포함해서 이스라엘 12지파에게 가나안 땅을 분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부르시는 때가 되어 천국으로 입성했습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그와 함께 이스라엘 백성을 지도했던 장로들도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제 여호수아를 보지 못한 세대가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시고, 어떻게 이스라엘을 위해 이방 민족들을 가나안에서 떠나게 하셨는지, 알지 못하는 세대였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하나님이 행하신 것을 보지 못한 세대는 죄를 범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들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2장 11-13절을 읽겠습니다.

12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버리고, 가나안에 살던 민족들이 섬기던 신들을 따르고 숭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이다.

성도 여러분,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대가 되지 않도록 함께 힘써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의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 가정을 인도해 주셨는지, 증거하고 가르치는 기회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을 보지는 못해도,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듣고, 믿음을 이어가는 세대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구약성경의 율법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50년이 되는 해에 희년을 지키라고 명령했습니다. 희년에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회복했습니다. 자신들이 본래 받았던 땅을 다시 일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노예로 전략된 사람은 노예에서 해방되어 자신의 조장의 땅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대한민국의 다음세대가 하나님이 세워주신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기게 되도록 기도합시다. 다음세대가 대한민족을 무너뜨리는 물질주의와 쾌락주의 우상에서 속히 벗어나게 되기를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다음세대가 하나님께 돌아와 이전세대보다 더 큰 은혜와 사랑을 받게 되기를 중보해 주기 바랍니다.

2.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삿 2:14-15)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이방의 신들을 섬기자, 하나님은 진노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자신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버리고, 가나안 사람들의 신들을 섬기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원수들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사사기 2장 14절을 읽겠습니다.

14절에 보면 하나님은 그들이 잠시 침략자들의 손에서 고통을 당하고, 그 후에 돌이켜서, 하나님께 나아와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회복했다고 증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돌이켜 돌아오는 기회를 주지 않으셨습니다. 반대로 그들을 이웃 나라의 군대들에게 넘기셔서, 이스라엘 백성이 큰 고통 가운데 살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외국의 군대의 침략에 맞서 싸워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스스로 초래한 일입니다. 그들이 이방의 신들을 섬기자, 하나님은 이방 나라의 군대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짓밟게 하셨습니다. 2장 15절을 읽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은 완전하게 받으려면,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 앞에 합당하지 않은 것을 모두 청산해야 합니다. 모두 몰아내어야 합니다. 그때까지 하나님의 완전한 복이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부정한 것을 온전히 척결하지 않으면, 나중에 부정한 것에 영향을 받게 되어, 하나님의 자녀와 백성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대한민국의 다음세대는 세상의 객관적인 판단으로 상당히 어려운 일들을 직명하게 됩니다. 저 출산으로 나라의 존립 자체가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양해야할 이전 세대는 왕성한데, 이들을 부양한 다음 세대는 연약하게 이전 세대를 감당하지 못하게 됩니다. 다음 세대가 만일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고 이웃나라의 신들에게 기도하게 되면, 하나님은 심판을 잣대를 내리실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더 늦기 전에 대한민국에 “희년”을 선포합시다. 기존의 세대는 하나님 앞에서 부족한 것을 인정하고, 다음 세대를 향해 믿음으로 “희년”을 선포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자고, 우리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신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희년”을 선포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희년”을 선포합니다. 온 가족이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희년”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각 가정마다 예배의 제단이 구축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증거되어 다음 세대가 주님께 돌아올 때, 이 민족 가운데 하나님이 예비하신 “희년”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