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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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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3장 21-25절. 삼손의 탄생(24년 7월 6일, 서정원 부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7-06 00:19    조회 157    댓글 0  
 

사사기 13장 21-25절

삼손의 탄생

찬송가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13:21 여호와의 천사가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노아는 그가 여호와의 천사였음을 깨달았습니다.

13:22 마노아가 그의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우리는 필히 죽을 것이오!”

13:23 그러나 그의 아내가 그에게 대답했습니다. “만약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실 생각이었다면 우리 손으로 드린 번제와 곡식제물을 받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또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보여 주지 않으셨을 것이고 이런 일을 지금처럼 우리에게 말씀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13:24 그 여자가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삼손이라고 지었습니다. 그 아이는 잘 자라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 주셨습니다.

13:25 그가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에 있는 마하네단에 있을 때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삼손의 탄생” 이와 같은 제목으로 사사기서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13장 초반을 보면, 천사가 나타나 삼손이 태어날 것에 대한 출생예고를 했었는데, 오늘 함께 읽은 본문 13장 후반에서는 드디어 삼손이 출생하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절씩 본문을 읽어가며, 삼손의 출생과 관련해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21절을 다시 봅니다. 


13:21 여호와의 천사가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노아는 그가 여호와의 천사였음을 깨달았습니다.


21절을 보면, ‘여호와의 천사’가 나옵니다. 이 천사는 누구인가? 13장 초반에, 마노아의 아내에게 나타나 “네가 잉태해 아들을 낳을 것이다.” 라고 말해줬던 천사였습니다. 그리고 그 천사의 예고대로 출생하게 될 아들은, 우리가 아는 바 이스라엘의 12사사 중 마지막 사사였던 삼손입니다.  


다시 21절을 보겠습니다. 여호와의 천사가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구절은, 천사가 홀연히 승천하여 눈앞에서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더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19,20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함께 읽어봅니다.


13:19 그래서 마노아는 곡식제물과 함께 새끼 염소를 가져다 바위 위에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천사가 신기한 일을 하는 것을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지켜보았습니다.

13:20 제단에서 불꽃이 하늘로 솟아오를 때 여호와의 천사가 제단의 불꽃과 함께 올라갔습니다. 마노아와 그의 아내는 이것을 보고서 얼굴을 땅에 엎드렸습니다.


마노아와 그 아내는 아들을 낳게 될 것이란 은혜와 약속을 받아서,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그 때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곡식제물과 함께 새끼 염소를 가져다 제사를 드렸을 때, 바위 위 제단에서 제물이 타며 불꽃이 하늘로 솟아오르게 되는데, 동시에 여호와의 천사가 하늘로 올라갔던 것입니다. 이를 목격한 마노아와 아내는 너무 놀란 나머지 얼굴을 땅에 묻고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마노아가 깨닫게 된 것은, 대화하며 함께 있었던 그 존재가 사람의 형상을 지녔지만,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낸 천사라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21절 하반절에“그래서 마노아는 그가 여호와의 천사였음을 깨달았습니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 마노아는 두려움과 겁에 질려 그의 아내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반드시 죽을 것입니다.” 왜 이와 같이 말했는지, 22절의 말씀을 함께 읽어봅니다. 


13:22 마노아가 그의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우리는 필히 죽을 것이오!”


마노아는 굉장히 놀랐습니다. 자기와 함께 대화했던 사람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것과 그 사라진 존재가 단순히 사람이 아니며 신적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마노아는 자기가 하나님을 본 것으로 인식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에 그로 인해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마노아가 말한대로,‘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너무 지나치게 생각인가? 잘못된 생각은 아닌가? 이런 의문이 듭니다. 어떨까요?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이전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것을 알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출애굽기 33장 20절입니다. 


출33:20 그분께서 이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네가 내 얼굴은 보지 못한다. 나를 보고 살아남은 사람이 없다.”


이 말씀에서도 보듯이,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곧 죽음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도 하나님의 영광을 목격한 뒤 마노아처럼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말한 것도 읽어보겠습니다. 이사야 6장 4절입니다.


사 6:5 내가 말했다. “아! 내게 재앙이 있겠구나! 내가 죽게 됐구나! 나는 입술이 더러운 사람인데, 입술이 더러운 사람들 사이에 내가 살고 있는데, 내 눈이 왕이신 만군의 여호와를 보았으니!”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더러움을 발견하고 그 앞에서 죽게 되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마노아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마노아나 이사야 선지자가 고백한 것처럼, 우리 역시도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시며 무흠하시며 절대자이시지만, 우리는 더럽고 추악한 죄인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분에게 감히 가까이 갈 수도, 담대히 설 수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감사한 구원의 소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 예수님이 계시므로,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죄 사함 받고 하나님과 화목한 자가 되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자,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서게 하는 분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와 예수 이름만 의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서며, 참된 평안과 복락을 누릴 줄 믿습니다. 


본문의 2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13:23 그러나 그의 아내가 그에게 대답했습니다. “만약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실 생각이었다면 우리 손으로 드린 번제와 곡식제물을 받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또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보여 주지 않으셨을 것이고 이런 일을 지금처럼 우리에게 말씀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남편이었던 마노아는 하나님의 천사를 보고 겁에 질려 곧 죽을 것이라고 절망했었습니다. 이를 보고 아내는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함께 좌절하기보다는 겁에 질린 남편을 달래주고 안심을 시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죽이실리가 없다는 것입니다.‘하나님이 우리를 죽일 작정이었다면 자녀를 줄 것이란 약속도 애초에 주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약속을 하지 않으셨냐. 또한 제사도 받지 않으셨느냐.’ 이런 이유들로 남편을 안심시켰던 것입니다. 


여러분, 마노아의 아내처럼 하나님을 뜻을 온전하게 분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우리가 다 알 수는 없지만, 마노아의 아내와 같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어 24절을 봅니다. 


13:24 그 여자가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삼손이라고 지었습니다. 그 아이는 잘 자라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 주셨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마노아의 아내는 드디어 아들을 낳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다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거짓이 없으시며 그 분의 말씀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분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아들을 낳았고, 그 아들의 이름을 삼손이라 지었다고 합니다. 


삼손이란 이름의 뜻을 알아보니까, 태양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세메쉬”에서 온 형태라고 하여, 삼손 이름 뜻에는‘작은 태양’ 혹은 ‘태양 같은’ 이란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모든 부모가 그러하듯, 귀하게 얻은만큼 자식의 이름을 귀한 뜻으로 지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의미대로 블레셋 40년 압제에서 해방되게 하는 사사로서, 잘 자라났고 하나님께서 삼손에게 복을 주셨으며, 민족의 구원자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 영혼의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의 뜻은 무엇일까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예수 이름 뜻대로, 예수님은 온 세상 사람들을 죄에서 구하시는 분이신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에서 구원 받고 모든 저주와 지옥영원형벌에서 해방 받는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사사 삼손은 비록 엄청난 능력을 갖췄지만, 나중에 미혹에 빠져 넘어지기도 하며 불완전한 모습을 보입니다만, 우리 주 예수님은 완전한 구원자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시며 다시 사시사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왕의 왕, 주의 주가 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아야 할 줄 믿습니다.


마지막 25절의 말씀을 읽습니다. 


13:25 그가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에 있는 마하네단에 있을 때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습니다.


지명이 나옵니다. 소라와 에스다올은 소렉 골짜기에 위치한 성읍입니다. 앞서 2절에서, 삼손의 아버지 마노아가 단 지파이며 소라출신이었다는 것을 살펴봤는데, 소라와 에스다올은 삼손의 주 활동지역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은 곧‘단의 진영’ 이런 뜻인데, 단 지파에게 있어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25절에서 또 다른 중요한 내용은 무엇입니까? 25절 하반절에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습니다.” 입니다. 성령께서 삼손을 주장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할 계획을 갖고, 성령으로 역사하사 삼손을 사사로 준비시키고 계셨습니다. 삼손을 통한 구원계획을 이루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삼손을 주장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처럼 우리 각 사람도 인도하고 계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놀라운 뜻을 위해 주의 영으로 우리를 준비하고 계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로마서 8장 14절의 말씀을 함께 읽어봅니다.


롬 8:14 누구든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를 받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삼손을 그의 영으로 인도하셨던 것처럼, 우리 각 사람을 그의 영으로 인도하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거처 삼고 떠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으시고 언제나 함께 하사 우리를 움직이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따르기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의 인도를 구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블레셋 압제를 받던 이스라엘 역사 속에 구원의 역사를 행하셨습니다. 사사 삼손을 통해 이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그 분은 오늘도 우리 삶에 구원의 역사를 행하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불완전한 인간 사사가 아니라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있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고, 예수 이름으로 선포하고, 예수 이름을 증거하시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우리 가운데 구원의 역사가 나타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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