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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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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8장 23-27절 . 두려움이 몰려올 때(24년 6월 23일, 한재영 전도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6-22 23:21    조회 437    댓글 0  
 

본문: 마태복음 823-27

제목: 두려움이 몰려올 때

찬송가: 470장 내 평생에 가는 길

 

23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따랐더니

24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께서는 주무시는지라

25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27 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

 

오늘도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오늘은 두려움이 몰려올 때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치유사역 이후 제자들을 데리고 호수를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수 많은 환자를 치유하는 기적을 옆에서 본 제자들이었습니다. 우리도 이와 같은 기사와 표적을 보면 감사와 찬양이 넘쳐납니다. 믿음이 생겨나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갈릴리 바다를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배에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23-24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23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따랐더니

24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께서는 주무시는지라

 

누가복음 평행본문에 보면 큰 광풍이 일어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광풍을 풀어 말하면 미친 바람 아니겠습니까? 바람이 너무 불어서 바다에 큰 놀이가 일어났다고 말합니다. 파도가 배를 덮을만한 크기이니 얼마나 큰 파도가 쳤겠습니까. 이제 배에 물까지 차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해되지 않을 어려움을 만날 때 미쳤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런 미친 상황 속에서 예수님이 주무시고 계신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세상을 많이들 바다로 표현합니다. 그것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 바다와 같은 세상에서 마주하는 일들은 피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을 살면서 예수님을 믿고 교회 다닌다고 하지만, 고난이 없겠습니까? 죽을 것 같은 풍랑의 순간은 늘 찾아옵니다. 그때 내 어려움을 하나님이 방관하기라도 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좀 빨리 나를 건지셔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합니다. 여러분, 풍랑과 같은 상황속에 있으십니까? 여러분, 그때가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내 삶에 두려움이 찾아올 때가 바로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시간입니다.

 

바다의 광풍 가운데 드디어 제자들이 예수님을 꺠우기 시작했습니다. 25절의 말쓰을 읽어보겠습니다.

 

25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다시 제가 제자들의 입장에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예수님 바람이 미친듯이 부는데, 파도가 덮치는데 예수님 좀 일어나 보세요! 지금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바람이 불면서 믿음도 날아가고 물이 덮치면서 믿음이 있던 자리가 두려움으로 가득 차게 된 것 아니겠습니까? 참으로 아이러니 한 것은 제자들 중에는 그들 나름 노련한 어부들도 있었는데 목수 출신인 예수님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광풍은 실력이 있어서 피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알지도 못하고 피하지도 못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제 죽게되니 예수님을 찾는 제자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두려움이 찾아오면 기도보다는 근심하기를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삶이란 워낙 시도 때도 없이 계속 문제가 터기는 것이기 때문에 계속 그곳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여러분 얼마나 인생에 자신하며 살아가십니까? 얼마를 살든 근심하지 않은 인생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늘 죽음의 문제 앞에 서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 아니겠습니까? 손 대면 쓰러질 것 같은 인생이 우리의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우리들은 근심하면서도 예수님을 찾습니다. 어떤 문제가 나타나면 평소에는 찾지도 않는 기도의 자리에 나옵니다. 어떤 문제가 찾아오면 바로 새벽예배부터 금요마가의 다락방 기도회까지 안나오는 자리가 없습니다. 그러고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나오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위기극복만 바라는 신앙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이 교회가 예수님이 타신 배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강남성은호에 항해를 하는 중에 평안한 날만 있겠습니까? 여러 가지 모양의 파도와 어려움들이 우리 배를 흔들 것입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조금 어려운 일을 만나면 다급하게 예수님을 깨웁니다. 조금만 힘든 일을 만나도 죽겠다고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함께 계십니다. 작은 믿음이지만 예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작은 믿음으로 예수님을 부르는 우리들에게 예수님은 우리를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26절을 읽어보겠습니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마치 무서워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어찌 무서하느냐?” 제자들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가 배에 함께 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적으로 바람과 파도의 지배권 아래 머물러 있었다는 것입니다. 구원하시는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을 꾸짖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 뒤에 예수님이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십니다.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자연 현상일 뿐인데, 그러나 제자들의 반응은 영적인 공격을 받은 것 같이 격동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외적인 상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우리의 마음의 상태입니다. 우리의 어떤 상황이나 환경이 어떠하던지 우리는 무서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능하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직장의 문제, 가정의 문제, 질병의 문제, 광풍이 불어옵니까?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여러분, 믿음의 실력은 어디에서 나옵니까? 바로 광풍이 불 때 나타납니다. 여러분, 문제 속에서 해답을 찾고 계십니까? 이제는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예수님을 구해야 할 때입니다. 죽어가는 끝자락에 예수님을 찾는 작은 믿음을 보이는 것이아니라, 무엇이든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고 기도로 나아가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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