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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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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8장 32-40절, 세례 받은 에디오피아 내시(2023년 3월 4일, 서정원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3-04 00:57    조회 917    댓글 0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2TSIOYltDpk 486회 연결

제목: 세례 받은 에디오피아 내시

본문: 사도행전 8:32-40

찬송가: 505장 온 세상 위하여


32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4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37 없음 

38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39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오늘 이 시간에는 “세례 받은 에디오피아 내시” 이와 같은 제목으로 사도행전의 말씀을 나눠보겠습니다. 


1. 십자가의 구원을 기억하라


먼저 읽었던 본문 32절을 읽어보겠습니다.


32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보시면, 이렇게 시작됩니다.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누군가 무엇을 읽고 있었던 상황인데, 앞의 본문에서 본 대로 에디오피아 국고를 관리하는 내시가 두루마리 성경 이사야서를 읽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빌립이 가까이서 보았고, 그 이사야 말씀을 깨닫느냐 물었던 상황입니다. 이에 내시는 지도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읽은 32-33절에 내시가 이해할 수 없고, 궁금해 했었던 이사야 본문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읽습니다.


32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어떤 구절입니까? 바로 이사야 53장 7,8절의 내용입니다. 우리가 흔히 메시아 예언장이라고 알고 있는 이사야 53장의 내용입니다. 보시면, 그가 마치 도살장에 가는 양과 끌려갔다, 굴욕을 당하고 죽임을 당했다. 이런 내용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그” 는 누구입니까? 바로 우리 주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예언의 내용대로 체포되어 제사장에게로 마치 어린 양처럼 끌려가셨습니다. 또한 거짓 증인들과 재판장 앞에서 입을 열지 않고 침묵하셨습니다. 공정하게 변호해 주는 이 아무도 없는 재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그렇게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정말 힘 없는 어린 양이 도살장에 끌려가 죽임을 당하는 것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의 죽음의 의미가 그게 전부입니까? 힘 없이 죽은 비참한 죽음입니까? 예수님의 죽음은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뜻과 계획을 따라 죽으심이었습니다. 온 인류를 대신하여 죽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서 대속제물로서의 죽음이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날마다 주님의 십자가 죽음의 의미를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주님이 나를 살리기 위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죽으셨음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창조주이며, 모든 만물의 근원이신데, 왕이신데 그 분이 마치 떨 깎는 자 앞의 어린 양처럼 끌려가셨습니다. 온갖 조롱 속에서도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을 견디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낮아질데로 낮아진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그가 상하고 찔림은 우리의 허물과 죄악 때문이라..우리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은혜를 기억합시다. 그가 무엇을 값주었는지 기억합시다. 그 분이 살을 찢어주셨고, 피를 쏟아주셨습니다. 그 분의 희생고난이 없었다면 우리는 죄 사함 받을 수 없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계시기에 보혈공로를 통해 구원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이 십자가 보혈 구원을 잊지 마시고 항상 감사찬송할 수 있는 저와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을 증언하는 성경


그런데, 이 복음의 비밀과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을 당시 내시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 분이 바로 예수님이란 걸 알지만, 내시는 복음의 비밀을 알 수 없었기에, 빌립에게 묻습니다. 34절입니다. 


34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뭐라고 하냐면, 선지자가 말한 그가 누구냐는 것입니다. 그가 이사야 선지자 자신을 말하는지, 다른 어떤 누군가를 말하는지 대체 그가 과연 누구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건, 전도할 기회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래서 빌립은 이 기회를 살려 어떻게 합니까? 이 선지자의 글에서부터 시작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합니다. 35절입니다.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여러분, 빌립이 기회를 잘 살려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우리 역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예수님을 나타내고 증거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람들이 교회와 복음에 대해 궁금해할 때, 또는 무엇인가 삶의 고민 속에 있을 때 모든 순간을 전도의 기회로 삼아 복음을 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각자 어떤 때를 전도의 기회로 삼을지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연 나는 누구에게, 또 어떤 때를 기회로 삼아 복음을 전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35절에서 깨닫는 바 또 한 가지는, 우리가 성경을 항상 읽고 묵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전도할 기회가 왔더라도 우리에게 증거할 말이 없고, 무엇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모른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증거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평소에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있다면, 성경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가 나타났을 때 빌립처럼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나타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어떤 책입니까? 디모데후서 3장 15절 말씀을 보면, 성경에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구원 받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라고 기록합니다. 한 번 읽어봅니다.


[딤후3: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여러분, 이처럼 성경은 예수님에 관해, 구원에 대해 기록되어 있는 가장 귀한 책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예수님도 성경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5장 39절을 읽어봅니다. 


[요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까? 성경은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다. 즉 나 예수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약성경만 예수님을 증거하는 게 아닙니다. 구약성경 역시 오실 메시야 예수님에 대해 증거하고 있습니다. 아까 34절에서도 보셨듯이, 구약의 이사야 선지자가 쓴 글 역시 누구를 가리키고 있었습니까? 바로 오실 메시야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고 있었습니다. 모세 역시 하나님이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운다 그의 말을 들으라고 했는데, 그 역시도 메시야 예수님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편 역시도 곳곳에서 예수님을 증언합니다. 이와 같이 성경은 모두 한 곳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곧 우리의 주와 그리스도가 되신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성경은 곧 한 분 예수 그리스로를 촛점 맞추고 있음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성경을 알 때 예수님을 아는 것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을 알고, 그 분을 전하고자 한다면 먼저 성경을 읽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성경을 항상 읽고 묵상하고 공부할 때 분명 예수님을 알아가는 지식이 더욱 늘어가고, 주님의 마음과 뜻을 더욱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더욱 잘 증거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그 누구보다 우리 주 예수님과 가까워지는 저와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성령께서 이끄시는 복음사역


다음 36-38절까지 읽겠습니다.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37 없음 

38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보신 바대로, 내시가 빌립의 전도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보여줍니다. 어떤 반응인가!? 믿음의 반응을 보입니다. 예수? 가당치도 않다? 이런 식으로 불신으로 반응할 수도 있었겠지만, 내시는 ‘예수님이 메시아라면 내가 그 분을 믿겠다! 내가 세례를 받겠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라고 즉각적으로 회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그래서 수레를 멈추고 둘 다 물에 내려가 에디오피아 내시는 세례를 베풉니다.


여러분, 이와 동일한 성령의 역사, 전도의 역사가 우리 강남성은교회 가운데 충만하길 소망합니다. 내가 주를 믿겠다고 고백하고 회심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꼭 늘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본문을 보시면, 이후 빌립의 행보와 내시의 행보가 각각 적혀 있습니다. 함께 읽어봅니다. 


39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주의 영은 빌립을 이끄시되, 아소도로 인도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무엇을 하는가?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아소도로부터 시작하여 가이사랴까지, 해안 지방에 두루 다니면서 전도의 일을 계속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전도자는 이와 같아야 합니다. 계속 전해야 합니다. 아마 빌립은 이전의 전도사역으로 충분히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빌립은 여전히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자기 육체를 주를 위해 사용하며 헌신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이와 같기를 소망합니다. 다 됐다. 이만하면 됐다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나를 위해 피 쏟고 죽음 가운데 다시 살아나셔서 내 안에 언제나 함께 하시는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쏟는 헌신의 신앙이 되길 바랍니다. 전도자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건 헌신과 전도의 역사에 있어서 성령의 이끄심입니다. 39절에서 봤듯이, “주의 영” 성령께서 빌립을 이끄셨습니다. 즉 성령께서 주도하셨다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복음의 역사를 이뤄가신다는 사실입니다. 앞서 본 내용에서 성령께서는 빌립에게 광야로 가라, 내시가 타고 있던 병거로 다가가라.. 복음사역을 이끄셨던 것을 보았는데, 39절에 보듯, 또 다른 곳으로 전도사역을 위해 성령께서 이끄시는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전도와 복음 사역은 성령님께서 이끄시도록 해야 할 줄 믿습니다. 우리의 헌신과 뜻도 필요하겠지만, 성령께서 어디로 가서 누구를 만나 어떻게 전하고자 하시는지 그 뜻과 계획을 따라가는 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빌립이 사역했고, 또 다른 사도들과 여러 전도자들이 그렇게 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인도와 충만을 구해야 하며, 성령의 권능을 의지해야 할 줄 믿습니다. 우리의 힘과 능이 아닌 성령을 따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구하며 전도할 수 있게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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