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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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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장 1-10절, 나귀를 타신 예수님(2023년 4월 2일, 한재영 전도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4-02 00:05    조회 809    댓글 0  
 

제목: 나귀를 타신 예수님

본문: 마가복음 111-10

찬송가: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4.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5. 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 하매

6.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7.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8.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내일부터 고난주간이 시작이 됩니다. 고난주간 주님과 동행하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세상을 밝히시여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향하신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오늘 보게 된 말씀을 보게되면 그의 입성하는 모습이 초라해 보인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왕은 그런 모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왕은 말을 타고 등장하지 안습니까?, 그러나, 오늘 예수님은 나귀를 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선 제자들과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기 전 제자 둘을 보내시면서 나귀 새끼를 끌고 오라고 하시고 있습니다. 1-2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예수님은 준비된 제자 둘을 보내서 나귀를 끌고 오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 입성에 필요한 나귀를 제자들을 통해 가지고 오게 한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살펴봐야 할 것은 하나님의 나라도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은 새끼 나귀를 끌고 오라고 하셨을까요? 스가랴 99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스가랴 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나귀가 뜻하는 것은 겸손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화려한 말이 아니라 작은 나귀를 타고 가시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겸손한 왕으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것입니다. 말을 탄 예수님이 아니라, 나귀를 타신 예수님으로. 말은 전쟁에 쓰입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새끼 나귀는 아마도 안장 조차 질 수 없는 나귀일 것입니다. 5살까지의 나귀는 안장조차 차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왕들은 말을 타고 화려하게 등장합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 나귀를 타고 입성하게 됩니다. 오늘 그 모습을 통해 우리는 겸손한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보고있는 것입니다. 말은 전쟁을 합니다. 말은 화려합니다. 왕들은 말과 병거들로 전쟁을 하게 됩니다. 로마의 평화 그것은 어쩌면  전쟁에서 이루게 된 평화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그 평화는 폭력위에서 소수만이 누리는 평화이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하여 나귀는 농사를 하고 나귀는 짐을 나르고 나귀는 예수님을 태우게 됩니다. 새끼 나귀는 안장 조차 질 수 없는 작은 나귀일 지라도 오늘 예수님을 태우는 그 은혜가 있게 된 것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성도 여러분, 겸손한 나귀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나귀는 진정한 왕을 모시는 은혜가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겸손하게 섬기는 것이 바로 자기의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에 우리가 나귀처럼 예수님을 태우고 모신다면 그것이 바로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축복이 저와 여러분들 가운데 함께하길 바랍니다.

 

이제 예수님이 두 제자를 보내면서 나귀를 가지고 올 때 묻는 사람 나귀 왜 끌고 가느냐고 물어보면 주가 쓰시겠다고 전하라고 말하고 계십니다. 함께 3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주님께서 쓰신다고 말하면 그리한다고 말씀하신 예수님, 마치 그 나귀의 주인과 관계가 있어 보이는 듯한 말, 누가 들으면 이상하게 들렸을 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누가 여러분들의 무엇이 필요하다고 주가 쓰신다고 하시면, 내어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제자들은 그런 말에 순종하여 새끼 나귀를 가지러 가게 됩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여러분들을 사용하길 원하시는데 즉시로 순종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생명의 길이요 복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4-6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4.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5. 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 하매

6.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제자들은 순종하여 갔습니다. 그곳에는 나귀가 있었고 그 나귀를 주가 쓰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말에 나귀의 주인은 새끼 나귀 주님이 쓰시겠다고 한 말에 순종하여 제자들에게 내어 주게 되었습니. 우리가 사역하는 일 모두 주님이 우리를 사용허고 계신 것 아니겠습니까?

 

 강남성은교회 여러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제자들과 같이,  나귀의 주인과 같이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오늘 우리의 순종을 원하십니다. 여러분 겸손은 순종의 자세입니다. 여러분, 나의 생각대로 신앙생활을 하다가는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할 때 예수님과 같이 걸어가게 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이 타고갈 나귀도 예수님 앞에 준비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 위에 겉옷을 얹어 놓고 종려나무 가지를 길에 펴기 시작하였습니다. 같이 7-8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7.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8.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새끼 나귀 위에 사람들은 자기의 겉옷을 얹기 시작합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겉옷을 예수님의 입성을 위해 길과 나귀 위에 올리기 시작합니다. 과연 그들이 예수님을 향한 마음은 진실인가 의심해 보게 됩니다. 이어서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9-10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마치 그들은 기다린다듯이 예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호산나는 지금 우리를 구원하소서 라는 뜻입니다. 그들은 지금(현제)에 초첨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서 구원 받기를 원한 것입니다. 다윗과 같은 왕이길 바라며 그들은 소리를 외치던 것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가장 원햤던 것은 로마에서의 해방일 것입니다. 다윗왕처럼 멋있게 싸워서 우리를 평화로 이끌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셨습니다. 그들과 생각이 반대로 흘러가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가시는 이 길이 어떤 길입니까? 영광의 길 보다는 십자가의 고난의 길 아니겠습니까? 이제 이들의 찬양과 경배의 소리는 원망과 분노의 소리로 변하게 됩니다.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가 로마제국에서 우리를 해방시킬 줄 알았지만, 그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교회와 목회자의 모습이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자신의 생각에 그 교회와 목회자가 맞지 않는다고 갈아치우는 일이 너무도 많이 발생합니다. 여러분, 이 교회의 주인이 누구입니까? 목회자도 평신도도 아니고 바로 주님입니다. 우리가 순종하지 못하는데 어찌 겸손하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예수님의 가시는 길을 똑바로 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십자가 뒤에 보이는 영생의 길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겸손한 나귀 처럼 겸손하게 주님을 섬기는 저와 여러분들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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