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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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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장 8-15절. 라합의 구원요청(23년 4월 15일, 서정원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4-15 02:02    조회 813    댓글 0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eQxtQtsRXuw 486회 연결

여호수아 2장 8-15절

라합의 구원요청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8 또 그들이 눕기 전에 라합이 지붕에 올라가서 그들에게 이르러

9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10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1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12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13 그리고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라

14 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지 아니하면 우리의 목숨으로 너희를 대신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실 때에는 인자하고 진실하게 너를 대우하리라

15 라합이 그들을 창문에서 줄로 달아 내리니 그의 집이 성벽 위에 있으므로 그가 성벽 위에 거주하였음이라


오늘은 “라합의 구원요청” 이와 같은 제목으로 여호수아 말씀을 나눠보겠습니다.


어제 살펴본 본문에는 라합이 이스라엘의 두 정탐꾼을 숨겨주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엿보고 오라고 두 정탐꾼을 보냈는데, 여리고 성에 살고 있던 라합이 이들을 내쫓지도 않고, 신고는 커녕 오히려 숨겨주었던 내용입니다. 이걸 보면서 우리는 왜 라합이 이스라엘 편에 섰고, 두 정탐꾼을 숨겨주었는지 그 이유가 참 궁금한데요. 그 이유를 간단히 말하자면, 라합에게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그 속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그녀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편에 계심을 알았고, 자기도 하나님을 믿고 따라야 구원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라합의 믿음을 함께 살펴보고 은혜를 나누길 소망합니다.


1. 구원의 하나님 (8-10절) 


먼저 본문 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8 또 그들이 눕기 전에 라합이 지붕에 올라가서 그들에게 이르러


어떤 상황이었냐면, 여리고의 수색대를 피해 지붕에 숨어 있던 이스라엘의 두 정탐꾼은 자기네들을 뒤쫓는 여리고 수색대가 사라지자 이제 긴장이 풀려 막 잠을 청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라합이 정탐꾼 두 명에게 찾아옵니다. 그렇다면 라합은 무슨 이유로 두 정탐꾼을 찾아왔을까요? 그 이유는, 앞으로 이스라엘이 여리고를 칠 때에 자기와 자기 가족을 살려달라고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내용이 이어 9절 이하부터 나오는데요. 그런데 우리는 이 부분을 보면서 이방 여자여던 라합에게 아주 견고한 여호와 신앙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9절을 읽어보겠습니다.


9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그녀가 뭐라고 고백하는지 보면, 살아계신 하나님이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실 줄 안다고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이말인즉슥, 자기가 살고 있는 여리고 성 역시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무너질 것도 알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합은 두려웠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이스라엘 군대가 여리고에 온다면, 자기네들이 생존할 가능성이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간담이 녹는다라고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것일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이 이전에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일들을 듣고 알았기 때문입니다. 10절을 읽어봅니다.


10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라합이 무엇을 들었다고 합니까? 애굽에서 빠져나왔던 이야기, 특별히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시는 기적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도우셨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아모리 족속 시혼과 옥을 전멸시켰던 이야기를 다 들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라합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애굽에서 노예로 살면서 전쟁에 있어 힘도 없고 전략도 없는 이스라엘이 어떻게 애굽을 빠져나오면 시혼과 옥을 전멸시킬 수 있는가?’ ‘아!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는구나! 하나님이 이스라엘 편에 서서 함께 싸우시는구나!’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라합은 비록 이방 여자였지만 하나님을 믿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여기서 잠시 몇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구원의 역사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어떤 민족이었습니까? 400년을 노예로 살며 전투에 있어 힘도 전략도 없는 그런 민족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민족이 애굽을 빠져 나오고 시혼과 옥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였던 것입니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인가. 바로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구원이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린 것도 아니고, 내 힘과 지혜로만 되는 것도 아닙니다. 내 각오와 결단으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나 비록 약해도 구원 받고 승리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넘을 수 없는 산을 넘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시길 바랍니다.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분명 우리 삶 속에 하나님의 구원이 나타날 줄 믿습니다.


2. 하나님을 두려워하라.(11절)


그리고 이 본문을 보며 깨닫는 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두렵고 떨림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라합은 하나님 신앙을 가졌기에 어떤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까? 하나님의 행하심에 두렵고 떨었다고 합니다. 간담이 녹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보며 어떤 이들은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인격적인 분이시므로 하나님 앞에 기뻐하는 게 신앙이지, 너무 두려워해선 안 된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건 잘못된 신앙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요.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만이 우리 신앙의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 역시 우리 신앙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두려워해야만 하나님 앞에서 나의 구원을 준비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야 ‘나는 어떻게 구원을 준비할까?’ 자기를 점검하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강남성은교회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시되 더불어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기도 바랍니다. 그 분을 경외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스스로의 구원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만을 생각하는 건 현명하고 지혜로운 게 아닙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게 구원을 준비하게 하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길인 것입니다.


3. 하나님은 왕이십니다.(11절)


다음 11절을 보시면, 라합은 하나님 앞에 두려워 떨며 경외함으로 하나님을 향한 신앙고백을 하게 됩니다. 11절입니다. 1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라 고백하는가.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다. 여호와 하나님이 하늘과 땅과 온 우주의 왕과 임금, 주인이심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가장 크고 위대하신 분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을 어떻게 고백하십니까? 어떤 분으로 신앙하십니까? 이 시간, 우리 역시도 라합이 고백한대로 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온 우주의 왕과 임금, 주인되심을 선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만물 위에 우리 하나님만이 유일한 하나님이시며, 온 우주의 왕이 되심을 믿음으로 선포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의 편에 서라(12-13절)


라합은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전에 이스라엘을 위해 하신 일들을 듣고 깨달으며, 온 세상 위에 여호와 하나님 같이 크고 광대하신 분이 없음을 깨달아 알았습니다. 그러하기에 이제 라합은 어떻게 합니까?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편에 서고자 합니다. 12-13절입니다.


12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13 그리고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라


라합이 뭐라고 합니까? 이스라엘이 여리고 성을 정복하고자 칠 때에 내가 당신들을 숨겨 주고 선하게 대접한 것을 잊지 말아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와 남녀 형제, 그들에게 속한 사람을 죽이지 말고 살려주라고 합니다. 물론 이스라엘과 여리고가 맞붙기 전이며 아직 싸워보지도 않았지만, 라합은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므로 당연히 이스라엘이 여리고를 정복할 것을 내다보고 있었고 그 때를 대비해 요청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라합과 같은 구원을 준비하는 믿음이 있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 분이신지, 또 구원의 역사를 베푸시는지 안다면, 하나님께 자비를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마 사람들은 라합의 구원요청을 보면서, 목숨을 구걸했다 비굴했다고 표현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건 겸손입니다. 하나님 앞에 내 무릎을 꿇고 내 굳은 목을 꺾는 겸손의 모습이어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겸손이 곧 구원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보듯, 혼자만의 구원이 아니라, 온 가족의 구원을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있습니까? 내 체면과 내 지위, 이런 것에 매여 겸손하게 주님을 구하는 마음을 잃어버린 건 아닌지요. 정말 어린 아이처럼, 또는 구원을 갈망하는 죄인의 심정으로 서 있는 것이 우리에게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겸손히 주님의 구원을 갈망하는 저와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교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겸손히 주님을 간절히 구하면, 나를 포함한 온 가족의 구원이 임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라합, 신약의 고넬료 다 겸손히 주님을 구함으로 온 가족과 함께 구원을 경험한 자들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서 주님을 구하면, 주님이 나뿐 아니라 우리 자녀와 가정 가운데 구원의 역사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겸손히 주님을 구합시다.


5. 신실하게 (14-15절)


14절을 읽겠습니다.


14 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지 아니하면 우리의 목숨으로 너희를 대신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실 때에는 인자하고 진실하게 너를 대우하리라


라합의 구원 요청에 정탐꾼이 한 말입니다. 우리에 대해 끝까지 누설하지 않고 보호해준다면, 즉 신실하게 자기들 편에서 도와준다면, 하나님께서 이 땅을 주시며 여리고 성을 정복할 때 인자하고 진실하게 너를 대우할 것이라 맹세합니다. 이 부분을 보면 정탐꾼들이 라합이 변심할까봐 걱정했던 것처럼 보입니다. 혹시라도 마음이 바뀌어 자신들의 존재에 대해 누설할까봐 걱정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라합은 끝까지 하나님의 편에 서서 믿음으로 서 있을까요? 마음이 변해있을까요? 15절에 보시다시피, 정탐꾼들을 끝까지 지켜줍니다. 라합의 집은 성벽 위에 있었는데, 그 집의 창문을 통해 줄을 내려 그 줄을 통해 정탐꾼을 탈출시키게 됩니다


15절을 읽어봅니다. 


15 라합이 그들을 창문에서 줄로 달아 내리니 그의 집이 성벽 위에 있으므로 그가 성벽 위에 거주하였음이라


라합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서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잘 믿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라합처럼 하나님의 편에 서기로 했다면, 변심없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위해 끝까지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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