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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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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1장, 지옥으로 내려간 앗수르와 애굽 (23년 9월 8일, 이성민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09-08 00:45    조회 1,318    댓글 0  
 

제목 : 지옥에 내려간 앗수르와 애굽

본문 : 에스겔 31:1-3, 9-11, 16, 18

찬송가 : 175장 신랑 되신 예수께서

 

1 열한째 해 셋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애굽의 바로 왕과 그 무리에게 이르기를 네 큰 위엄을 누구에게 비하랴 3 볼지어다 앗수르 사람은 가지가 아름답고 그늘은 숲의 그늘 같으며 키가 크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은 레바논 백향목이었느니라 ... 9 내가 그 가지를 많게 하여 모양이 아름답게 하였더니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는 모든 나무가 다 시기하였느니라

 

10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의 키가 크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아서 높이 솟아났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은즉 11 내가 여러 나라의 능한 자의 손에 넘겨줄지라 그가 임의로 대우할 것은 내가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쫓아내었음이라 ... 16 내가 그를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스올에 떨어뜨리던 때에 백성들이 그 떨어지는 소리로 말미암아 진동하게 하였고 물을 마시는 에덴의 모든 나무 곧 레바논의 뛰어나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지하에서 위로를 받게 하였느니라

 

18 너의 영광과 위대함이 에덴의 나무들 중에서 어떤 것과 같은고 그러나 네가 에덴의 나무들과 함께 지하에 내려갈 것이요 거기에서 할례를 받지 못하고 칼에 죽임을 당한 자 가운데에 누우리라 이들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라

 

 

1. 11.3.1(31:1)

 

에스겔 31장은 29-32장의 7개의 애굽의 멸망에 대한 예언 가운데 다섯 번째 예언입니다. 이 예언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한 날짜는 B.C. 597년에 있었던 유대인들이 2차로 바벨론에 끌려 간지 113개월 첫째 날이었습니다.

 

연도

포로 대상

왕궁과 성전 파괴

1

포로

B.C. 605

유다 여호야김 3

바벨론 느부갓네살 원년

다니엘, 왕족, 귀족

성전 기구 약탈

2

포로

B.C. 597

유다 여호야긴 즉위년

바벨론 느부갓네살 8

에스겔,여호야긴,왕족,귀족

백성, 방백, 용사-1만명

공장, 대장장-1천명

성전 왕궁 보물약탈

성전금 기명 파괴

3

포로

B.C. 586(유다멸망)

유다 시드기야 11

바벨론 느부갓네살 19

시드기야 왕

모든 백성(하층민 제외)

성전 불타서 붕괴

왕궁과 귀족집 태움

예루살렘 성벽 헐어버림

 

B.C. 597에서 11년이 경과되면 B.C. 586년입니다. 이 해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유다와 그 도성 예루살렘을 함락시킨 해입니다. 성경학자들은 31장의 애굽의 멸망에 대한 다섯 번째 예언이 예루살렘이 점령당하기 약 1개월 전이라고 추측합니다. 에스겔 311절을 읽겠습니다.

 

(31:1) 열한째 해 셋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 성이 완전히 함락되기 1개월 전에,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오늘 본문을 통해 무슨 말씀을 주시려고 하셨을까요? 무엇을 깨닫게 하기를 원하셨을까요?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리고 이대로 가면 얼마 안 있어서 유다의 멸망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 속에서, 여전히 애굽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서 애굽의 멸망에 대한 예언을 일곱 개나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에 대한 마지막 미련도 버릴 때에, 하나님의 큰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 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보이는 사람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움직이는 물질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면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하고 나가십시오. 그러면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게 될 것입니다.

 

 

2. 애굽의 바로 왕과 앗수르 사람의 위엄(31:2-3, 9)

 

여전히 애굽을 바라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의 왕실을 향해서 하나님은 애굽이 어떤 존재이며 결국 애굽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이지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증거해 주셨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애굽과 애굽을 통치하는 바로 왕이 세상에서 가장 큰 위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십니다. 보통 위엄이 아니라 한 때 세상을 지배하며 독보적인 권력을 누렸던 앗수르에 비교합니다. 312-3절을 읽겠습니다.

 

(31:2) 인자야 너는 애굽의 바로 왕과 그 무리에게 이르기를 네 큰 위엄을 누구에게 비하랴 (3) 볼지어다 앗수르 사람은 가지가 아름답고 그늘은 숲의 그늘 같으며 키가 크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은 레바논 백향목이었느니라

 

앗수르는 나무로 비유하자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키가 크고 끝이 하늘의 구름에 닿았던, “레바논의 백향목곧 세계 최고의 백향목이었습니다.

(그림)

 

얼마나 아름답고 위엄이 넘쳐났는지, 하나님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에덴 동산의 모든 나무들이 다 시기할 정도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19절을 읽겠습니다.

 

(31:9) 내가 그 가지를 많게 하여 모양이 아름답게 하였더니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는 모든 나무가 다 시기하였느니라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 명성을 얻고 부귀영화를 누릴 때에 조심해야합니다. 그것이 애굽의 모습이었고, 앗수르의 모습이었고, 바벨론의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땅에서 번성하라고 복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난,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는 번성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한편으로는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이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번성하게 되는 것을 원하십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번성하였지만, 하나님을 떠나있다면 그것을 복이 아니라 화의 이유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스올에 떨어진 앗수르(31:10-11, 16)

 

하나님은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세계 최고의 아름다움과 부강함을 가지고 있었던 앗수르가 어떻게 멸망을 당하였는지 에스겔을 통해서 증거하십니다. 3110-11절을 읽겠습니다.

 

(31:10)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의 키가 크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아서 높이 솟아났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은즉 (11) 내가 여러 나라의 능한 자의 손에 넘겨줄지라 그가 임의로 대우할 것은 내가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쫓아내었음이라 ...

 

앗수르는 하늘 꼭대기 구름에까지 그 힘과 능력과 부가 올라갔습니다. 그러자 그는 교만해져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앗수르보다 더 힘 있고 높은 자를 일으키셔서, 그에게 넘겨주셨습니다. 바로 바벨론제국입니다. 앗수르가 교만하여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 높아지려하자, 하나님은 바벨론을 통해 그의 악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앗수르를 멸망시키셔서 스올 곧 지옥으로 내려가게 하셨습니다. 3116절을 읽겠습니다.

 

(31:16) 내가 그를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스올에 떨어뜨리던 때에 백성들이 그 떨어지는 소리로 말미암아 진동하게 하였고 물을 마시는 에덴의 모든 나무 곧 레바논의 뛰어나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지하에서 위로를 받게 하였느니라

 

16절에 보면 앗수르가 지옥에 내려가지 위로받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레바논의 뛰어나고 아름다운 나무들입니다. 앗수르처럼 세상에서 부귀와 영화를 누리다가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지옥에 내려온 권력자들에게 하나님은 위로를 얻게 하셨습니다. 왜냐면 앗수르도 멸망당하여 스올에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앗수르는 영원히 최강의 권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앗수르가 멸망당한 것이 권력을 누리다가 지옥에 떨어진 자들에게 위로가 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누가복음 16장에서 세상에서 부자로 살다가 지옥에 가는 것보다, 거지로 살다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복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땅에서 하나님 없이 부귀영화를 누린 자들은 지옥에서 함께 영원한 고통을 당하면서 서로 위로를 받게 됩니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와 동행하면서, 겸손한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리하여 영원한 천국에서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을 영원히 누리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3. 스올에 내려갈 바로와 그의 군대(31:18)

 

하나님은 애굽이 앗수르처럼 지옥에 내려가게 될 것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강대국 앗수르도 심판 당했고, 앗수르보다 못한 애굽도 당연히 심판을 받아 지옥에 내려가게 됩니다. 3118절을 읽겠습니다.

 

(31:18) 너의 영광과 위대함이 에덴의 나무들 중에서 어떤 것과 같은고 그러나 네가 에덴의 나무들과 함께 지하에 내려갈 것이요 거기에서 할례를 받지 못하고 칼에 죽임을 당한 자 가운데에 누우리라 이들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라

 

성도 여러분, 오늘도 세상의 부귀영화보다 영원한 천국을 사모하기에 이 자리에 나온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이 땅에 살 때에 세상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복을 누리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 보다 이 땅에서 연약한 자로 살더라도,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영광의 자녀로 영생복락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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