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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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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3서-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요삼1:1-15(23년 11월 3일, 서정원 부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11-03 22:12    조회 943    댓글 0  
 
제목: 요한삼서-사랑하는 가이오에게
본문: 요한삼서 1:1-15 (
우리말성경)
찬송가: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가도록

1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편지를 씁니다. 나는 진리 안에서 그대를 사랑합니다.
2 사랑하는 가이오, 나는 그대의 영혼이 잘됨같이 그대의 모든 일이 잘되고 강건하기를 빕니다.
3 형제들이 내게 와서 그대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고 하며 그대의 진실함에 대해 소식을 전해 줄 때 나는 무척 기뻤습니다.
4 나는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는 소식을 듣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습니다.
5 사랑하는 가이오, 그대는 형제들을 섬기는 일, 특히 나그네를 대접하는 일을 무엇이든 신실하게 행하고 있습니다.
6 그 형제들이 교회 앞에서 그대의 사랑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그대가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그들을 환대해 보낸 것은 선한 일입니다.
7 그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나아갔으며 이방 사람으로부터 아무것도 받은 것이 없습니다.
8 그러므로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진리를 위해 함께 수고하는 사람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9 내가 교회에 몇 자 적어 보냈으나 그들 가운데 높아지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는 우리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10 그러므로 내가 가면 디오드레베가 행한 일들을 들추어낼 것입니다. 그는 악한 말로 우리를 헐뜯고 이것으로도 만족하지 못해 형제들을 영접하지 않고 또 영접하려고 하는 사람들까지도 훼방하고 교회에서 내쫓습니다.
11 사랑하는 사람이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십시오. 선을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속해 있으나 악을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보지 못했습니다.
12 데메드리오는 모든 사람들뿐 아니라 진리 자체에 의해서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또한 그를 인정합니다. 그대는 우리의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압니다.
13 그대에게 쓸 것이 많으나 나는 잉크와 펜으로 그대에게 쓰고 싶지 않습니다.
14 나는 그대를 곧 만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얼굴을 마주 대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15 그대에게 평강이 있기를 빕니다. 친구들이 그대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친구들 각 사람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오늘 이 시간에는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이와 같은 제목으로 성경 요한삼서에 관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요한삼서는 요한의 세 편의 서신 가운데 세 번째 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의 형제, 예수님의 제자였던 요한이 이 서신을 기록한 것입니다. 대략 A.D 90-95년 사이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하고, 소아시아 한 지교회의 일꾼 가이오에게 보낸 서신입니다. 1절의 말씀을 읽어봅니다.

1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편지를 씁니다. 나는 진리 안에서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도 요한은 자신을 장로로 소개하면서, 가이오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리고 보시는대로 요한삼서의 특이점은, 한 개인의 이름을 거명하며 개인적으로 보낸 서신이라는 것입니다. 마치 바울이 빌레몬 개인에게 보냈던 빌레몬서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서신을 작성한 배경과 목적은 무엇일까요? 가이오 공동체 안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디오드레베라는 이의 악으로 말미암아 교회 분열의 조짐이 엿보였는데, 그걸 해결하고, 그와 같은 죄악을 성도들이 본받지 말 것을 권면하고, 또한 디오드레베를 대신해서 데메드리오를 추천하기 위해서입니다. 끝으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한 자신이 혹시 그곳을 방문할 것을 알립니다. 

본문 구조는 5가지 내용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먼저 1-2절은 가이오에게 문안인사하며 가이오를 축복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가 굉장히 잘 알고, 사랑하는 구절인데 2절의 말씀을 함께 읽어봅니다. 

2 사랑하는 가이오, 나는 그대의 영혼이 잘됨같이 그대의 모든 일이 잘되고 강건하기를 빕니다.

사랑하는 강남성은교회 성도님들, 이 축복의 선포를 사랑하는 이들을 향해 선포하시길 바랍니다.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고, 몸도 건강하도록 축복하고 기도할 수 있기를.. 가족들 사이에, 특히 우리 사랑하는 자녀들의 이름을 넣어가며 “영혼이 잘됨같이 모든 일이 잘고  건강하기를 바란다.” 이렇게 축복하고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여기서 유의할 점은 “영혼이 잘됨같이..” 이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사도 요한은 영적인 축복을 우선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영적 건강과 걸맞게 번영과 형통, 육신의 건강함을 추구하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세상의 기준으로만 복을 구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신령한 영적인 복 내 영혼의 강건함을 구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리고 2절부터 8절까지는 가이오가 보여준 사랑, 특히 순회 전도자들을 사랑과 친절함으로 영접하고 잘 섬겼음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5절을 읽어보겠습니다.

5 사랑하는 가이오, 그대는 형제들을 섬기는 일, 특히 나그네를 대접하는 일을 무엇이든 신실하게 행하고 있습니다.

가이오는 5절의 ‘나그네’ 라고 표현한 순회 복음 전도자들을 잘 섬겼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대는 형제들을 섬기는 일, 나그네를 대접하는 일을 신실하게 행하고 있습니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요한이 있던 교회로부터 가이오에게로 간 전도자들이 있었던 같은데, 그들을 환영하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며 잘 섬겼던 것입니다.

강남성은 교회 여러분, 우리도 가이오가 보였던 사랑의 수고와 섬김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사도 요한은 가이오의 섬김과 그 친절함에 대해 진리 안에서의 행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4절입니다. 

3 형제들이 내게 와서 그대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고 하며 그대의 진실함에 대해 소식을 전해 줄 때 나는 무척 기뻤습니다.
4 나는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는 소식을 듣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습니다.

순회 복음 전도자들은 가이오에게 갔다가 선교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다시 사도 요한에게 되돌아 가서 가이오에 관해 선교 보고를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3절에 “형제들이 내게 와서..” 라고 했고, 6절에 “그 형제들이 교회 앞에서 그대의 사랑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이오가 보여줬던 섬김과 배려, 친절을 보고했던 것입니다. 가이오에 관한 보고를 다 듣고 사도 요한은 3절에서 가이오의 행동에 대해 이렇게 평가합니다. “진리 안에서 행한 것”이다. 그리고 진리 안에서 말하고 행동하고 사는 것을 지켜보는 영적 부모 된 자로서 참 기쁨이 된다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진리 안에서 살고 계십니까? 진리를 알고 머리 속에 머무는 게 아니라, 그 진리대로 살아갈 수 있는 저와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가이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알고,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그 진리의 말씀을 따라 행하였습니다. 단지 진리가 지적으로 남지 않고, 진리대로 살았던 것입니다. 

저희 모두 진리대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진리를 따라 사랑과 섬김, 배려와 친절의 모습이 나타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다음, 6-8절을 보게 되면, 순회 선교사들을 섬겼던 그 일이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일이며,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음을 말씀합니다. 6-8절입니다.

6 그 형제들이 교회 앞에서 그대의 사랑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그대가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그들을 환대해 보낸 것은 선한 일입니다.
7 그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나아갔으며 이방 사람으로부터 아무것도 받은 것이 없습니다.
8 그러므로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진리를 위해 함께 수고하는 사람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아시듯, 순회 복음 전도자들은 누구의 이름을 위해 일하는 자들입니까? 7절에 “그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나아갔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수고하는 자들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나아가야 할 줄 믿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주님은 주의 이름을 위해, 주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자들을 기쁘게 여기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단순히 목사나 선교사만을 특정하는 게 아니라, 주님의 이름을 위해 일하는 자를 존귀하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요한은 6절에 “그들을 환대해 보낸 것은 선한 일입니다.” 라고 했고, 8절에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라며, 주를 위해 일하는 자들을 존귀히 여기고 섬겨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주의 이름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수고하는 저와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또 수고하는 이들을 존귀히 여기고, 그들과동역하시고 섬기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섬기는 것은 주님 보시기에 당연한 일이지만, 또 섬기는 이 본인에게 은혜와 복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리를 위해 함께 수고하는 것”(8)이 되기 때문입니다. 즉 직접 내가 현장에서 뛰고 선포하지는 않을지라도, 전도에 힘쓰는 이들과 짐을 나눠갖고 동참하며 함께 수고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역할과 은사가 다르지만, 함께 수고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이어 9-11절은 요한삼서의 세 번째 부분으로서, 당시 가이오 교회에 있던 디오드레베의 악행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디오드레베는 악행으로 교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분열되게 만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10절만 함께 읽겠습니다.

10 그러므로 내가 가면 디오드레베가 행한 일들을 들추어낼 것입니다. 그는 악한 말로 우리를 헐뜯고 이것으로도 만족하지 못해 형제들을 영접하지 않고 또 영접하려고 하는 사람들까지도 훼방하고 교회에서 내쫓습니다.

앞서 가이오는 신실하게 순회 전도자들을 환대하였던 것을 보았는데, 그와는 반대로 행동하는 이가 있습니다. 그는 디오드레베입니다. 디오드레베는 9절의 표현을 빌리면, “높아지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높아지고, 다른 이들을 무시하기를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요한이 순회 전도자들을 잘 섬기라고 몇 자 적어 보냈었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즉 요한과 그의 권면을 무시하며 오히려 요한을 헐뜯었습니다. 게다가, 전도자들을 박대하였고, 영접하려고 하는 이들까지도 훼방했습니다. 다시 말해, 선한 일을 막고 선한 일을 도모하고자 하는 이들도 방해하고, 주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섬기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요한은 디오드레베의 악행을 엄히 다스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디오드레베처럼 하나님의 일꾼을 비방하는 것, 무시하는 일은 우리 가운데 결코 없어야 하겠습니다. 선한 일의 도모를 막아선 안되겠습니다.

그러면서 11절에서, 가이오에게 그와 같이 해선 안된다며 교훈하고 있습니다. 11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11 사랑하는 사람이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십시오. 선을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속해 있으나 악을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보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강남성은교회 성도님들, 악한 것은 따르지 마시고, 선한 것을 따라 행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선을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선이 우리의 공로가 되어 구원 받을 자격을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선하신 주님을 통해 구원 받은 자로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선을 행하기에 힘써야 되는 것입니다. 선을 행하시길 다시 한 번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제 사도 요한은 가이오에게 데메드리오를 소개합니다. 이게 요한삼서의 네번째 내용입니다. 12절입니다.

12 데메드리오는 모든 사람들뿐 아니라 진리 자체에 의해서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또한 그를 인정합니다. 그대는 우리의 증언이 참되다는 것을 압니다.

데메드리오에 관한 정보가 요한삼서 외에는 없지만, 분명한 건 여러모로 훌륭하며 많은 이들의 지지와 인정을 받고 있었던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이오에게 보낸 이 편지를 데메드리오가 전달했을 것으로 봅니다.

아무튼 그가 어떤 식으로 인정 받았는지 기록하기를,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자였다고 합니다. 또 “우리도 또한 그를 인정합니다.” 이 말씀처럼 사도 요한이 인정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또 진리 자체에 의해서도 인정을 받았다 했는데, 아마 이 구절은 진리를 위해 살고, 진리에 입각해 볼 때에도 부족함이 없이 살았다는 의미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 저와 모든 성도님들도 이와 같기를 바랍니다. 영적 권위자로부터, 모든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또 주의 말씀에 비춰볼 때에도 부족함이 없는 칭찬 받을 만한 사람 다 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13-15절까지는 마지막 내용으로서, 끝인사와 함께 요한이 가이오를 방문할 것을 말씀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13 그대에게 쓸 것이 많으나 나는 잉크와 펜으로 그대에게 쓰고 싶지 않습니다.
14 나는 그대를 곧 만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얼굴을 마주 대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13-14절을 보면, 가이오에게 쓸 내용이 많고 할 말이 많지만 글을 써서 하지 않고 만나서 이야기하기를 바란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특히, 교회가 속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디오드레베와 관계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15절 마지막 끝절에 가이오에게 평강이 있기를 빌고 있습니다. 더불어 요한과 함께 하는 이들이 가이오에게 안부를 묻고 있으니, 가이오도 이 동역자들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고 말씀합니다. 15절을 읽습니다. 

15 그대에게 평강이 있기를 빕니다. 친구들이 그대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친구들 각 사람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강남성은교회 여러분, 서로 서로가 안부를 묻고, 평강을 빌어주는 사랑의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우리 교회는 모이기를 폐하지 말고, 늘 모이기에 힘쓰며 모여 사랑과 격려를 나누고 평강이 있도록 축복하고 중보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서로를 향해 축복의 손을 펼치고 평강이 임하기를 기도하는 사랑의 공동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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