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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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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 6장 6-8절,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 (23년 11월 23일 목요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3-11-23 22:45    조회 830    댓글 0  
 

제목 :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

본문 : 미가 6:6-8

찬송가 :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을 가지고 나아갈까? 1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분께 나아갈까?

 

7 여호와께서 수천 마리의 숫양이나 수만의 강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가 내 악행을 벗기 위해 내 맏아들을 드리고 내 영혼의 죄를 위해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8 오 사람아, 무엇이 좋은지 이미 그분께서 네게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네게 원하시는 것은 공의에 맞게 행동하고 긍휼을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다.

 

 

1. 하나님께 무엇을 드릴까(6:6)

 

미가는 유다의 세 왕이 재임하는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였습니다: 요담(주전 742-735), 아하스(주전 735-715), 히스기야(주전 715-687). 요담 왕 말년부터 아하스 왕을 거쳐서 히스기야 왕 말년까지 예언했습니다.

 

요담(주전 742-735) / 아하스(주전 735-715) /히스기야(주전 715-687)

미가의 예언 시기: 주전 730(요담 왕 말년) - 주전 690(히스기야 왕)

 

이 시기에 이스라엘 역사에서 비극적인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유다의 아하스 왕이 재임하고 있던 주전 722년에 북 왕국 이스라엘이 앗시리아 제국에 의해서 멸망을 당했습니다. 20년 후인 주전 701년에 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은 대군을 이끌고 히스기야 왕이 다스리는 남 유다를 침공하고 예루살렘을 포위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비극을 목도하면서 미가는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공의의 말씀을 선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역사의 비극 앞에서 울고 통곡하며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했습니다. 미가 18절을 읽겠습니다.

(1:8) 이 때문에 내가 울고 통곡할 것이며 맨발로 벌거벗은 채 다닐 것이다. 내가 늑대처럼 울어대며 타조처럼 통곡할 것이다.

 

성도 여러분, 미가가 늑대처럼 울고 타조처럼 통곡했듯이, 저와 여러분도 나라와 민족의 영적 상태를 놓고, 우리 가정과 자녀의 영적 현실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울고 통곡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50일 기도회의 주제를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미가는 이제 울고 통곡하는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님을 향해 질문을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하나님이 내리시는 재앙을 목도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 하나님께 묻습니다. 미가 66절을 읽겠습니다.

(미가 6: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을 가지고 나아갈까? 1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분께 나아갈까?

 

모세의 율법은 하나님께서 제사와 제물을 기뻐하신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가는 제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까 생각합니다. 하나님께 번제물을 가지고 나아가고, 1년 된 정결하고 건강한 송아지를 제물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정성껏 드리는 예물을 물론 기뻐하십니다. 빈손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보다, 작은 것이라도 정성껏 준비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담아서 하나님께 나아와 봉헌하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사의 예물을 정성껏 준비해 봉헌하는 강남성은교회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2. 속죄를 위한 제물(6:7)

 

그런데 미가는 송아지로 번제물을 드리는 것이 전능하신 하나님께 너무 부족한 예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주만물을 만드시고,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합당한 제사는 무엇인지 고민하였습니다. 그래서 창조주 하나님께는 수천 마리 혹은 수만 마리의 어린 양을 드리는 것이 합당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미가 67절을 읽겠습니다.

(6:7) 여호와께서 수천 마리의 숫양이나 수만의 강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가 내 악행을 벗기 위해 내 맏아들을 드리고 내 영혼의 죄를 위해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그러나 더 깊이 생각해 보니 수천수만 마리의 어린 양의 희생으로 이스라엘의 더러운 죄악이 씻어질까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예언자인 자신의 죄를 용서 받기 위해서 어떤 제물을 드려야하는지 질문도 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종교의 제사에서 하듯이 정말 자신의 맏아들을 속죄제물로 드려야하는 것은 아닌지 질문해 보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생각을 해 보기를 원합니다. 나의 죄를 씻기 위해, 나의 교만과 악한 행실과 더러운 생각을 용서 받고 정결하게 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드려야 할까요?

 

때로 자신의 죄가 너무 무겁고 괴로워서, 내용을 밝히지는 않지만, 속죄의 마음으로 헌금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신학적으로 잘못된 것이지만 이해는 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자신의 죄가 씻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죄를 범하고도 전혀 괴로워하지 않고 고민도 하지 않는 이들보다 솔직해 보입니다.

 

성도 여러분, 다시 질문해 봅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으로 생각합니까?

 

 

3. 하나님이 예비하신 제사(6:8)

 

미가의 질문에 대해, 그리고 죄를 범한 우리의 고민에 대해서, 하나님은 미가를 통해 대답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지,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시는 제사가 어떤 것인지 답해 주십니다. 미가 68절을 읽겠습니다.

(6:8) 오 사람아, 무엇이 좋은지 이미 그분께서 네게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네게 원하시는 것은 공의에 맞게 행동하고 긍휼을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미가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를 세 가지로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공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둘째, 긍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셋째,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

첫째, 공의를 행하는 것 (to act justly)

둘째, 긍휼을 사랑하는 것and (to love mercy)

셋째,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to walk humbly with God)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 땅에 이러한 제사를 드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은 스스로 불의합니다. 미움을 사랑합니다. 의로우신 하나님과 동행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가를 통해서 말씀하신 제사는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미가가 선포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를 드리신 분이 바로 우리 주 예수님이십니다. 그는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심판을 당하시면서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셨습니다. 그는 긍휼을 사랑하셔서 기쁨으로 기꺼이 우리를 위한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심으로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제 여러분은 어떤 제사를 하나님께 드려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겠습니까?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사랑하며, 부활하셔서 살아계신 주님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주님을 내 안에 모시고, 주님과 함께 살면서,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이 우리가 드려야 하는 제사입니다. 주님을 내 안에 모시고,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인 줄 믿습니다.

(12:1) 그러므로 형제들이여, 내가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영적 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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