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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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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장 23-32절,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2024년 3월 28일, 고난주간 새벽기도회, 이성민…  
   성은교회   작성일 24-03-28 01:02    조회 141    댓글 0  
 

 

본문: 마가복음 15:23-32

제목: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찬송: 143장 웬말인가 날 위하여

 

23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 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26 그 위에 있는 죄 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27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30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1. 제삼시 번제 시간에(15:23-25)

 

구레네 사람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갈 때, 예수님과 로마 군인들은 골고다 언덕에 도착했습니다. 현장에는 예수님과 두 강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십자가에 예수님을 못 박기 전에, 로마 군인은 예수님에게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를 거절하셨습니다. 1523절입니다.

(15:23)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몰약은 감람과에 속한 몰약나무에서 나오는 진액으로, 만든 향료 또는 약재로 사용됩니다. 몰약은 진통과 마취 효과가 있어서, 로마 군인들은 십자가에 죄수를 못 박기 전에 죄수에게 마시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로마 군인들이 제공하는 물약을 취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몸과 혼의 상태는 몰약을 탄 포도주를 거절할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주님에게도 몰약을 탄 포도주는 필요했습니다. 현재 상태로도 몰약과 같은 마취제가 필요했고, 더욱이 십자가 처형을 앞에 두고는 고통을 감하게 해 줄 무엇인가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의지적으로 이를 거절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왜 몰약을 탄 포도주는 받지 아니하셨을까요? 그것은 주님은 하나님께 완전한 희생제물로 드려지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온 세상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유월절의 속죄제물이 되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육체의 고통을 감해 주는 것보다 하나님 앞에 완전한 제물로 드려지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셨기 때문에, 몰약을 탄 포도주를 거절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완전한 속죄제물이 되셔서, 저와 여러분의 죄악을 완전하게 씻어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마취제나 진통제로 자신의 고통을 감하지 않으시고, 온 몸으로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그 고통으로 우리의 죄가 완전히 씻어지고, 우리의 질병이 완전히 치유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로마 군인들은 수순에 따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몰약을 탄 포도주를 거부한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예수님의 몸을 십자가에 뉘여 놓고 사정없이 못 박았습니다. 1524-25절을 읽겠습니다.

(15: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 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후, 군인들은 남겨진 예수님의 옷을 제비 뽑아 나누어가졌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시간은 유월절 제삼시 오전 9시였습니다.

 

제삼시 오전 9시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오전 번제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은 흠이 없는 완전한 제물을 골라서 하나님께 번제로 드렸습니다. 민수기 283-4절을 읽겠습니다.

(28:3) 또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여호와께 드릴 화제는 이러하니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매일 두 마리씩 상번제로 드리되 (4) 어린 양 한 마리는 아침에 드리고 어린 양 한 마리는 해 질 때에 드릴 것이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을 위해 완전한 번제물로 희생당하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우리의 죄악을 완전하게 도말시키시려고, 온 세상의 죄악을 대신 지시고 완전한 속죄제물이 되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2. 십자가에 못 박힌 유대인의 왕”(15:26-32)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 죄 패를 부착했습니다. “유대인의 왕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 죄 패를 붙인 후 군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양 옆에 두 강도를 못을 박았습니다. 1526-27절입니다.

(15:26) 그 위에 있는 죄 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27)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을 매우 흡족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그 앞을 지나가며 머리를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모욕했습니다. 1529-30절을 읽겠습니다.

(15:2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30)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지나가는 자들은 소문에 근거하여 예수님을 조롱했습니다. 그들은 에수님께서 성전을 헐면 사흘 만에 건축하겠다고 말했다고 하면서,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놀려댔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생각한 것보다 쉽게 예수님이 처형된 것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내면적으로 안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외부적으로 드러내고 예수님을 조롱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구원한다고 했는데, 자기는 십자가에서 죽어간다고 예수님을 희롱했습니다. 1531-32절을 읽겠습니다.

(15:3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심지어 예수님과 함께 죄인으로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님을 조롱하고 욕했습니다(15:32).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을 위한 완전한 속죄제물과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온전히 고통당하심으로 완전한 속죄제물이 되셨습니다. 온전히 조롱당하심으로 완전한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우리의 인생 마지막 날 혹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 사단은 우리를 정죄할 것입니다. 우리가 땅에서 범했던 모든 죄악을 열거하면서, 우리를 지옥에 떨어질 자로 지목할 것입니다. 그때 사단은 당황한 우리를 조롱하면서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누가 이처럼 흉악한 자를 구원할 수 있을까?” “누가 심판 받아 마땅하여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이 죄인을 누가 구원할 것인가?”

 

성도 여러분, 그날에 우리는 주님의 구원하심을 만방에 선포할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비록 죄악 가운데 살았지만,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완전하고 온전한 속죄제물과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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