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성은 일상의 말씀
HOME  |  오늘의 양식  | 성은 일상의 말씀


디모데전서 6장 1-2절, 자유하라!!! (2024년 4월 30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4-29 22:41    조회 86    댓글 0  
 

제목 : 자유하라!!!

본문 : 디모데전서 6:1-2

찬송가 :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1 종의 멍에를 메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모든 일에 존경심으로 주인을 대하라.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2 믿는 주인을 섬기는 사람들은 그 주인을 형제라고 해 소홀하게 대하지 말고 도리어 더 잘 섬기라. 이는 그 섬김을 통해 유익을 얻는 사람들이 믿는 사람들이며 또한 사랑을 받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대는 이런 것들을 가르치고 권면하여라.

 

 

1. 기독교와 노예제도

 

기독교는 노예제도를 찬성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자기의 종으로 삼고 종의 신체와 양심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분명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시작된 교회는 처음부터 주인이 있는 종들이 교회에 나와 예배와 성도의 교제에 참석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았습니다.

 

노예에 대한 사도 바울의 입장은 종과 자유인 모두 하나님이 부르셨기에, 노예로 살거나 노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이것이 곧 초대교회의 입장이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서 종과 자유인이 한 몸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고린도전서 1213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12:13) 우리는 유대 사람이든지, 그리스 사람이든지, 종이든지, 자유인이든지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됐고 모두 한 성령을 마시게 됐습니다.

 

바울의 이러한 입장은 1세기 당시 지배층에 있는 자들을 매우 불편하게 했습니다. 노예는 주인의 소유입니다. 주인과 한 상에서 식사할 수 없고, 주인의 지시에 무조건 따라야 하고, 주인과 대등한 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러한 기득권을 날려버렸습니다.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가 모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대등한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328절을 읽겠습니다.

(3:28) 유대 사람도 없고 그리스 사람도 없고 종도 없고 자유인도 없고 남자도 없고 여자도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기 때문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바울은 그리스도인 노예들이 자유를 얻게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현재 노예 상태에 있다면, 기회가 되면 자유를 얻으라고 권면했습니다. 고린도전서 720-21절을 읽겠습니다.

(고전 7:20)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때의 상태 그대로 머무르십시오. (21) 당신이 종으로 있을 때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것을 이용하십시오.

 

노예해방!!! 이것은 그 당시에 혁명적인 생각이었습니다. 노예는 주인의 소유입니다. 심지어 노예의 자녀들도 주인의 노예가 되어야 했습니다. 노예에서 해방되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대에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면서, 노예 해방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 아무리 초라한 사람이라도 무시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 받은 하나님의 백성임을 기억하고, 모든 사람을 존중히 대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 또한 누구에게도 사회 안에서, 재정적인 문제로, 다른 어떤 문제에서도, 다른 사람의 종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주시는 자유의 능력을 발휘하십시오. 여러 가지 모양으로 여러분을 종으로 묶고 있는 권세들이,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능력으로, 모두 물러가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2. 믿지 않는 주인의 종에게: 주인을 존경하라(딤전 6:1)

 

바울은 한편으로 노예제도가 하나님의 뜻에 합치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오늘 본문에서는 종들에게 주인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하라고 권면합니다. 61절을 읽겠습니다.

(딤전 6:1) 종의 멍에를 메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모든 일에 존경심으로 주인을 대하라.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교회에 나와 그리스도 몸의 지체가 된 종들에게, 바울은 그들의 주인들을 진정으로 존경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영적으로 자유함을 얻었는데, 육체로는 주인들에게 구속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들을 구속하고 있는 주인들을 존경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종의 멍에를 벗을 때가 오겠지만, 종으로 있는 동안에는 주인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섬기라고 권면합니다.

 

특별히 그들의 주인이 교회에 속한 자가 아닌 경우, 더욱 주인들을 진정으로 섬기고 존경하라고 바울은 권면했습니다. 그 이유는 주인의 입장에서 자신을 대적하는 종이 교회에 다니는 그리스도이라면, 교회가 종에게 주인을 대적하라고 가르친 것으로 오해하기 때문입니다. 종에서 자유함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세상에서 비방을 받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식으로든지 교회가 세상에서 비방을 받으면, 세상에 속한 자들은 예수님을 부인하고 예수님을 대적하며 교회에 악을 행하게 됩니다. 믿지 않는 주인들은 심지어 자기 종이 다니는 교회를 고소하고 고발하게 됩니다. 그러면 교회는 큰 어려움에 빠지고 복음을 증거하지 못하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 개인의 유익보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유익을 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유익하게 할 때, 하나님은 그러한 여러분을 더욱 복되게 인도해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믿는 주인의 종에게: 더 잘 섬겨라(딤전 6:2)

그리스도인 종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주인들을 더욱 존경하고 사랑하지만, 믿지 않는 주인들에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스도 안에서 종이나 자유인이나 동일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렇다면 교회 안에서, 성도의 관계에 있는 경우에는, 종이 주인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주인들을 더욱 사랑하고 존경하라고 권면합니다. 주인이 믿음의 형제라고 소홀하게 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62절을 읽겠습니다.

(딤전 6:2) 믿는 주인을 섬기는 사람들은 그 주인을 형제라고 해 소홀하게 대하지 말고 도리어 더 잘 섬기라. 이는 그 섬김을 통해 유익을 얻는 사람들이 믿는 사람들이며 또한 사랑을 받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대는 이런 것들을 가르치고 권면하여라.

 

그리스도인 종이 그리스도인 주인을 진심으로 사랑으로 섬길 때에, 그 유익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밖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 종의 섬김을 통해 유익을 얻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입니다. 종의 사랑을 받는 자가 그리스도인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섬김을 통해서 주인 한 개인이 유익을 보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의 몸이 유익을 보며 사랑을 받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세상적으로도 모두 자유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서로서로 섬길 때, 그리스도의 몸은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 유익은 그리스도의 몸인 우리가 받게 됩니다. 그 사랑은 그리스도의 몸인 우리가 받는 것입니다. 바로 내가 그 사랑을 받고 유익을 얻게 됩니다.

 

주님의 주신 자유함으로 교회의 지체들을 사랑하고 지도자들을 존경함으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는 강남성은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양식
성은 일상의 말씀
강남성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남성은교회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강남성은교회 | 담임 : 이성민 목사
주소 : (06280)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91길 25(대치동 645)
TEL :02-568-8361 | FAX : 02-555-7857 | E-MAIL : khgc74@gmail.com
Copyright ©2013~2024   sungeun.org. All Rights Reserved.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