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    |    |  
회원 로그인
회원 가입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회원가입으로 서비스 약관개인정보 보호 정책 에 동의합니다.
성은 일상의 말씀
HOME  |  오늘의 양식  | 성은 일상의 말씀


사사기 10장 11-16절, 회개와 구원의 은혜(2024년 6월 29일, 김선룡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6-28 22:07    조회 28    댓글 0  
 
제목: 회개와 구원의 은혜
본문: 사사기 10:11–16
찬송가: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사사기 10:11–16 DKV
1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집트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사람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해 내지 않았느냐? 


12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괴롭혔을 때 너희가 내게 부르짖어 내가 그들의 손에서 너희를 구해 주었다. 


13 그런데 너희는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다. 그러므로 내가 이제 다시는 너희를 구해 주지 않겠다. 


14 너희가 선택한 신들에게 가서 부르짖으라. 너희가 고난 가운데 있을 때 그들이 너희를 구해 주게 하라!” 


15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말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습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하셔도 좋으니 오늘 우리를 단지 구해만 주십시오.” 


16 그러고 나서 그들은 자기들 가운데 있던 이방 신들을 버리고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의 고통을 보시고 슬퍼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두 명의 사사를 통해 꽤 긴 시간 평화를 누렸습니다.

사사기 10:1–3 DKV
1 아비멜렉의 시대가 지나고 도도의 손자요, 부아의 아들인 잇사갈 사람 돌라가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해서 일어났습니다. 그는 에브라임 산간 지대에 있는 사밀에 살았습니다. 


2 그는 23년 동안 이스라엘을 사사로 다스리다가 죽고 나서 사밀에 묻혔습니다. 


3 그 뒤를 이어서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사사로서 22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총 45년 동안 사사의 다스림이 있었는데, 너무 길었나 봅니다. 그만큼 더 큰 죄악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가나안 근방에 있는 모든 이방신을 다 섬기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사기 10:6 DKV
6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또다시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들은 바알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겼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버리고 더 이상 그를 섬기지 않았습니다.

바알, 아스다롯, 아람, 시돈, 암몬과 모압, 블레셋이 섬기던 이방신을 다 따라 섬겼습니다. 7개 이방신이 나오는데. 뒤에도 말씀드리겠지만, 7은 완전을 뜻하는 숫자입니다. 이스라엘은 온전히 완전히 우상에 빠졌다는 뜻입니다.

정말로 안타까운 것은 아람도 암몬과 모압도 블레셋도 이전에 이스라엘을 압제하고 수탈해 갔던 민족이라는 것입니다. 그들 때문에 부르짖고 그 부르짖음에 사사를 통해 구원받은 것이 얼마나 지났다고 그들이 섬기는 우상을 섬기게 되었는지 참으로 아이러니한 모습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진노하실 만도 하십니다. 얼마나 진노하셨으면 이스라엘을 파셨습니다.

사사기 2:14,  3:8, 4:2 에도 나오는 ‘팔다’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마카르(מכר)’는 내주다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완전히 버린 것 같이, 호적을 파 버린 것과 같이, 관계를 완전히 끊은 것은 아닙니다. 원하는 대로 하도록 내버려두는 것, 더 이상 보호해 주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이런 하나님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신약 성경의 말씀이 있습니다.

로마서 1:24 DKV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마음의 정욕대로 살도록 더러움에 내버려 두시니 그들은 서로의 몸을 욕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이스라엘 백성을 내어주신 그 결과가 어떻습니까?

사사기 10:8 DKV
8 그들은 그해부터 이스라엘 자손을 괴롭히고 못살게 굴었습니다. 그들은 요단 강 건너 아모리 사람의 땅, 곧 길르앗에 사는 모든 이스라엘 자손을 18년 동안 괴롭혔습니다.

18년 동안 괴롭힘을 당합니다.

하나님의 보호가 그렇습니다. 보호를 받을 때는 모를 수 있는데. 그 보호가 사라지면 바로 알게 됩니다. 그 예가 광야에서의 불뱀 사건입니다.

민수기 21:6 DKV
6 그러자 여호와께서 그들 가운데 독사들을 보내셨습니다. 그것들이 백성들을 물어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이 죽게 됐습니다.

불뱀이라는 것이 불타는 뱀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렸을 때, 타는 듯한 고통을 동반하는 독을 내뿜는 뱀들입니다. 당시 광야에는 그런 뱀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 뱀이 갑자기 나타난 것인가요?
아닙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그런 뱀에게 물리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신명기 29:5 DKV
5 여호와께서 너희를 광야에서 이끌고 다니신 그 40년 동안 너희 옷은 해지지 않았고 너희 발의 신발도 닳지 않았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는 의복이, 신발이 낡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인도하심, 보호하심에서 있다가 광야에 내어주시니, 불뱀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내버려두시면 그때부터 고난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18년 동안 압제를 당하자, 그제야 회개하는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사사기 10:10 DKV
10 그제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우리가 주께 죄를 지었습니다.”

나름대로 진정성이 있는 고백입니다. 왜요? 자기의 잘못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그 사실을 분명하게 인지하였습니다.. ‘바알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사사기에 들어와서는 처음으로 하는 고백입니다.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그동안은 그저 "부르짖었”을 뿐입니다.

사사기 3: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사사기 3: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사사기 4:3
3 야빈 왕은 철 병거 구백 대가 있어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했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사사기 6:7
7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었으므로

그런데 이번에는 부르짖으면서 회개까지 하였으나, 하나님의 반응이 전과 같지 않으십니다.

사사기 10:11–12 DKV
1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집트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사람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해 내지 않았느냐? 

12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괴롭혔을 때 너희가 내게 부르짖어 내가 그들의 손에서 너희를 구해 주었다.

“그동안 너희가 부르짖었을 때, 다 구원해 주지 않았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다. 이제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않겠다.”

사사기 10:13 DKV
13 그런데 너희는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다. 그러므로 내가 이제 다시는 너희를 구해 주지 않겠다.

애굽, 아모리, 암몬, 블레셋, 시돈, 아말렉, 마온의 괴롭힘 가운데 부르짖으면 다 구해주었다. 그런데 이제 다시는 구해주지 않겠다!

앞에서 언급한 이야기입니다만, 이번 사사기 루틴의 문제가 되었던 이스라엘이 섬기던 족속의 신들도 모두 7개였습니다. 7은 완전 숫자입니다. 이스라엘은 완전히 이방신들을 섬겼다는 뜻이고, 하나님은 그들을 구할 때마다 완전히 구원해 주셨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아니다!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사사기 10:14 DKV
14 너희가 선택한 신들에게 가서 부르짖으라. 너희가 고난 가운데 있을 때 그들이 너희를 구해 주게 하라!”

이런 하나님의 응답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하나님께 자신들을 온전히 맡깁니다. 그동안은 너무도 당당하게 부르짖었습니다. 다른 우상들을 섬기듯 기계적인 신으로 하나님을 대해왔습니다. 제물을 드리면 그에 따른 보상을 주는 신 정도로 하나님을 섬겼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이방신들 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들과 언약을 맺은 창조주로 고백하며 회개하였습니다.

사사기 10:15 DKV
15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말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습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하셔도 좋으니 오늘 우리를 단지 구해만 주십시오.”

"우리는 죄인입니다. 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 다 우리의 잘못입니다. 다만, 바라는 것은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라는 고백은 예수님의 기도와 유사합니다.

마가복음 14:36 DKV
36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일이 가능하시니 이 잔을 내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

그들의 부르짖음은 그저 말뿐인 회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청산하려고 이방신들을 정리하고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아직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신 것이 아니었음도 잘못을 회개하고, 삶을 정리하고, 오직 하나님을 섬기자, 하나님의 마음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사기 16:16 DKV
16 그녀가 매일 졸라서 삼손의 마음은 죽을 정도로 괴로웠습니다.

이스라엘의 고통을 보시고 슬퍼하셨습니다. 개역개정에 ‘마음에 근심하시니’라고 번역된 카사르(קצר)라는 단어는 짧아지다, 조급하다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이스라엘의 고난 당하는 모습을 보고 계시니 마음이 조급해지셨다, 더 이상 그냥 보고만 있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자녀가 부모와 싸우고 가출한 후 고전분투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는 아버지의 마음일까요?

더는 모르는 체할 수 없는 하나님께서는 사사기 11장에 들어가면서 사사 입다를 통해 일하십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봅시다. 우리는 어떠한 우상들을 마음에 품고 있습니까? 우리의 삶에서도 종종 하나님보다 더 우선시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돈, 명예, 쾌락, 사람 등 하나님보다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들, 그 모든 것이 우상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나아가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우상이 있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며, 하나님께 돌아가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가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은 끝이 없기에 우리의 연약한 모습에 근심하시며, 슬퍼하시며, 카사르, 그저 두고 볼 수 없기에, 친히 이 땅에 내려오셨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셨고, 그를 믿음으로 우리는 죄 사함과 구원을 받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용서하시고 구원하셨듯이,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갑시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삶에 은혜와 평강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그런 은혜가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넘쳐나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양식
성은 일상의 말씀 [3]
강남성은교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남성은교회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강남성은교회 | 담임 : 이성민 목사
주소 : (06280)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391길 25(대치동 645)
TEL :02-568-8361 | FAX : 02-555-7857 | E-MAIL : khgc74@gmail.com
Copyright ©2013~2024   sungeun.org. All Rights Reserved.
02)568-8361
02)555-7857
khgc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