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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일상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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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3장 1-5절. 룻의 순종(24년 7월 29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07-29 06:04    조회 138    댓글 0  
 

2024729일 월요일

제목 : 룻의 순종

본문 : 룻기 3:1-5

찬송가 : 250장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1 어느 날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내 딸아, 네가 잘살 수 있게 너를 위한 안식처를 내가 알아봐야겠다. 2 네가 함께 일했던 여종들의 주인 보아스가 우리 친척이 아니냐? 오늘 밤 그가 타작마당에서 보리를 까부를 것이다. 3 그러니 너는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제일 좋은 옷을 입고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거라. 다만 그가 다 먹고 마실 때까지 네가 거기에 있는지 모르게 하여라. 4 그리고 그가 누우면 그가 눕는 곳을 알아두었다가 거기에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치고 누워라. 그러면 네가 어떻게 해야 할지 그가 알려 줄 것이다.” 5 룻이 대답했습니다. “어머니가 시키시는 것이라면 하겠습니다.”

 

 

1. 계대결혼(繼代結婚) (25:5-10)

 

하나님은 모세의 율법에 계대결혼(繼代結婚)’ 규례를 주셨습니다. 다른 말로는 수혼법(嫂婚法)’이라고 합니다. 계대결혼이란 대를 이어주는 결혼을 뜻하며, 수혼법은 형이 죽은 후에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게 하는 법입니다.

계대결혼(繼代結婚) - 대를 이어주는 결혼 [()-이을 계]

수혼법(嫂婚法) - 형수와 결혼하는 법 [()- 형수 수]

 

이것은 형제 중에 결혼한 자가 죽게 되면, 다른 형제가 죽은 형제의 아내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을 죽은 형제의 아들로 족보에 올려서 대를 잇게 하는 제도입니다. 신명기 255-6절을 먼저 읽겠습니다.

(25:5) 형제들이 함께 살다가 하나가 아들 없이 죽었으면 죽은 이의 과부는 나가서 다른 사람과 결혼하지 말라. 그 남편의 형제가 그녀를 데려가 결혼해 형제로서의 의무를 다하여라. (6) 그녀가 첫아들을 낳으면 죽은 형제의 대를 잇게 해 그 이름이 이스라엘에서 지워지지 않게 하여라.

 

그런데 이 제도를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면 형의 아내를 취하고 아들을 낳게 되면, 형수와 그가 나은 자녀에 대한 양육 책임이 형의 아내를 취한 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명기 25장 계대결혼 규례는 죽은 형수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려는 자는 장로들에게 고발하게 했습니다. 7절을 읽겠습니다.

(25:7) 그러나 만약 한 남자가 자기 형제의 아내와 결혼하고 싶어 하지 않으면 과부가 된 그 형제의 아내는 성문에 있는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여라. ‘내 남편의 형제가 이스라엘에서 그 형제의 대를 이어 주기를 거부합니다. 그는 내게 형제의 의무를 다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남편을 잃은 여성은 장로들 앞에서 계대결혼을 거부하는 형제의 신발 한 짝을 벗기고 그 얼굴에 침을 뱉게 했습니다. 이를 거부한 사람은 이스라엘백성 사이에서 신발이 벗겨진 가문으로 알려지게 했습니다. 신명기 258-10절을 읽겠습니다.

(25:8) 그러면 그 성 장로들이 그를 불러 말하라. 만약 그가 그 여자와 결혼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면서 고집을 부리면 (9) 과부가 된 그 형제의 아내는 장로들이 보는 앞에서 그에게로 올라가 신발 한 짝을 벗기고 얼굴에 침을 뱉으며 자기 형제의 대를 잇지 않는 사람은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하여라. (10) 그 사람은 대대로 이스라엘에서 신발이 벗겨진 가문으로 알려질 것이다.

 

마태복음 1장의 예수님의 족보에서, 아브라함부터 다윗 왕까지 2차례의 계대결혼이 등장합니다. 마태복음 11-6절을 읽겠습니다.

(1:1)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입니다. (2)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 형제들을 낳고 (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았습니다.

 

첫 번 계대결혼은 유다와 며느리 다말의 관계입니다(1:3). 그리고 두 번째는 룻기에 등장하는 룻과 보아스의 결혼입니다(1:5).

 

창세기 38장에 보면,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의 대를 이어가기 위한 한 여성의 눈물 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다말의 이야기입니다. 유다는 엘과 오난과 셀라 세 아들을 두었습니다.

 

야곱 유다 (다말), 오난, 셀라

 

유다는 장자 엘을 다말이라는 여성과 결혼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었습니다. 유다는 둘째 아들 오난에게 형 엘의 대를 잇도록 형수에게 들어가게 했습니다. 오난이 자신의 씨를 다말에게 주는 것을 피하자, 그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었습니다. 유다는 다말을 친정으로 보냅니다. 왜냐면 막내 아들 셀라도 다말에게 들여보냈다고 죽을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유다의 아들 엘의 아내 다말은 유다의 대를 잇기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합니다. 자기 남편 엘을 포함하여 유다의 세 아들을 통해서 족보가 이어지지 않게 되자, 시아버지 유다와의 관계를 통해 대를 잇어지게 합니다. 자신을 회피하는 유다와 관계를 하려고 다말은 창녀로 변장하고 유다에게 접근하여 임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다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습니다. 이렇게 하여 다말은 다윗 왕과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올랐습니다. 마태복음 13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1: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성도 여러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다 보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아야할 때도 생깁니다. 창세기 38장의 유다의 며느리 다말이 그랬고, 심지어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도 사람들에게 남편 없이 예수님을 낳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고 마리아를 보았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세상 사람들의 기준으로 비상식적인 행동인데,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그것을 행하라고 요구하신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것이 상식에 벗어나는 일이고 부끄러운 일인데도 여러분은 하나님께 순종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그렇게 하지는 못한다고 하나님의 뜻을 져버리겠습니까?

 

복음을 전하는 것을 금지한 나라들이 있습니다. 종교의 자유는 헌법으로 보장하지만,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도하는 것을 금지한 공산주의 국가들과 이슬람 국가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코로나 이후에 노방 전도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비상식적인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 불법 전단지를 나누어 주는 것을 신고하면 과태료를 부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만일 전도지를 불법 전단지로 판단한다면,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법을 지키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나라의 법과 규칙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억압하거나 하나님의 진리를 억압한다면, 교회와 성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나오미가 룻를 보아스에게 보내다(3:1-5)

 

룻기에는 세상의 도덕과 윤리 기준으로 볼 때 부적절하다고 볼 수 있는 일이 일어납니다. 오늘 본문에서 나오미는 자기 자부 룻을 친척 보아스 집으로 들여보냅니다. 자기 며느리가 편안히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룻기 31절을 읽겠습니다.

(3:1) 어느 날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내 딸아, 네가 잘살 수 있게 너를 위한 안식처를 내가 알아봐야겠다.

 

남편과 아들을 잃은 나오미와 남편을 잃은 며느리 룻은 생존을 위해서 이러한 선택한 것일까요? 그런 면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오미는 모세를 통해 주셨던 계대결혼의 제도를 염두에 두고 이러한 선택을 하였습니다. 모세의 율법에 따라 나오미의 친척들은 남편을 잃은 룻이 대를 잇도록 책임을 져야합니다. 보아스는 나오니 가정의 친척 중 한명입니다. 룻기 32절을 읽겠습니다.

(3:2) 네가 함께 일했던 여종들의 주인 보아스가 우리 친척이 아니냐? 오늘 밤 그가 타작마당에서 보리를 까부를 것이다.

 

나오미는 아주 적극적으로 룻에게 보아스에게로 들어갈 것을 요구합니다. 왜냐면 계대결혼의 요구는 남편을 잃어서 대를 잇지 못하게 된 당사자 룻이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32-4절을 읽겠습니다.

(3:2) 네가 함께 일했던 여종들의 주인 보아스가 우리 친척이 아니냐? 오늘 밤 그가 타작마당에서 보리를 까부를 것이다. (3) 그러니 너는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제일 좋은 옷을 입고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거라. 다만 그가 다 먹고 마실 때까지 네가 거기에 있는지 모르게 하여라. (4) 그리고 그가 누우면 그가 눕는 곳을 알아두었다가 거기에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치고 누워라. 그러면 네가 어떻게 해야 할지 그가 알려 줄 것이다.”

 

나오미와 룻이 단지 양식이 필요하고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해서 보아스에게 들어간 것은 아닙니다. 나오미는 계대제도를 통해 며느리 룻이 유다지파의 대를 이어가기를 원했습니다. 그것이 율법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지키고 대를 잇기 위해 나오미는 룻에게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을 요구한 것입니다.

 

룻은 모압 여인이었지만, 어머니 나오미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이렇게 율법에 순종함으로 룻에게 이스라엘의 총회에 들어가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35절을 읽겠습니다.

(3:5) 룻이 대답했습니다. “어머니가 시키시는 것이라면 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세상의 상식과 법을 따라야 세상에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뜻에서 벗어나는 일이 아니라면, 세상의 상식과 법을 따르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세상의 법이 하나님의 법을 침해할 때, 우리를 용기를 내어 하나님의 법을 지켜야 할 줄 믿습니다. 무엇보다 복음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1:16)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먼저는 유대 사람에게요, 다음으로는 그리스 사람에게입니다.

 

(고전 1:18) 십자가의 말씀이 멸망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나 구원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250)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1, 2)

 

(1)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죄 씻음 받기를 원하네

내 죄를 씻으신 주 이름 찬송합시다

(후렴) 찬송합시다 찬송합시다 내 죄를 씻으신 주 이름 찬송합시다

 

(2) 죄악을 속하여 주신 주 내 속에 들어와 계시네

십자가 앞에서 주 이름 찬송합시다

(후렴) 찬송합시다 찬송합시다 내 죄를 씻으신 주 이름 찬송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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