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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3장 6-9절,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과 군대 장관 아브넬의 갈등, (2024년 10월07일, 이성민 목사)  
   성은교회   작성일 24-10-07 05:10    조회 47    댓글 0  
 


제목 :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과 군대 장관 아브넬의 갈등

본문 : 사무엘하 36-9

찬송가 : 449장 예수 따라가며

 

6 사울의 집안과 다윗의 집안 사이에 싸움이 있는 동안 아브넬은 사울의 집안에서 자신의 세력을 키워 가고 있었습니다. 7 사울에게 첩이 있었는데 그 이름은 리스바고 아야의 딸입니다.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말했습니다. “어째서 내 아버지의 첩과 잠자리를 같이 할 수 있소?”

 

8 그러자 아브넬은 이스보셋의 말에 몹시 화를 내며 대답했습니다. “내가 유다의 개인 줄 압니까? 오늘까지 나는 당신 아버지 사울의 집안과 그 형제들과 친구들에게 충성을 다했고 당신을 다윗에게 넘겨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여자 때문에 나를 비난하다니 9 이제 나는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그 뜻대로 행할 생각입니다. 내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이 아브넬에게 심한 벌을 내리고 또 내리셔도 좋습니다.

 

 

1. 이스보셋의 항의(삼하 3:6-7)

 

사울 왕이 죽은 후 이스라엘은 정치적 혼란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사울 왕의 사령관이었던 아브넬은 사울 왕의 네 번째 아들 이스보셋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습니다. 그러는 동안 유다 지파는 헤브론에서 다윗을 유다 지파의 왕으로 세웠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이스라엘 전체를 다스리는 왕으로 예정하셨지만, 유다 지파를 제외한 나머지 지파들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섬기면서 여전히 사울의 집에 속해 있었습니다.


 

문제는 사울의 군대 사령관 아브넬입니다. 아브넬은 사울 왕의 사촌형제이며, 이스보셋의 오촌 당숙입니다. 아브넬은 사촌형인 사울을 왕으로 섬기다가, 사울이 죽자 사울의 아들이며 자신에게는 오촌 조카인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웠습니다.

 

9절에 보면, 아브넬은 하나님께서 사울을 이어서 다윗을 이스라엘 전체의 왕으로 세우신 것으로 본인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울 왕가의 권력자가 되고자 하는 욕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워놓고, 자신이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했습니다. 사무엘하 36절을 읽겠습니다.

(삼하 3:6) 사울의 집안과 다윗의 집안 사이에 싸움이 있는 동안 아브넬은 사울의 집안에서 자신의 세력을 키워 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전체를 누가 통치할 것이가를 놓고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이 다투고 있는 와 중에, 아브넬은 사울의 집에서 실제적인 권력자가 되었습니다. 이스보셋은 왕으로서의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허수아비에 불과했습니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자기 아버지 사울의 첩과 동침했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넬에게 왜 사울 왕의 첩가 잠자리를 했냐고 추궁했습니다. 사무엘하 37절을 읽겠습니다.

(삼하 3:7) 사울에게 첩이 있었는데 그 이름은 리스바고 아야의 딸입니다.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말했습니다. “어째서 내 아버지의 첩과 잠자리를 같이 할 수 있소?”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사울 왕의 첩이었던 리스바와 동침한 것을 정치적인 사건으로 이해했던 것 같습니다. 아브넬이 사울 왕과 그의 아들인 자신의 권위를 훼손하고, 스스로 최고의 통수권자의 권위를 확보하고자 사울 왕의 여인과 잠자리를 한 것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스보셋은 아브넬과 리스바가 동침한 것보다 자신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는 것에 더 화가 났습니다. 왕으로 세워지기는 했지만, 모든 중요한 결정은 아브넬이 내려왔습니다. 관리들이 왕인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아브넬에게 충성을 다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 사람은 무너질 때 아주 비참하게 무너집니다. 힘 있는 자가 나타나서 때리고 빼앗고 넘어뜨려도, 도와주는 자가 없습니다. 자신이 몰락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하나님의 편에 서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주님을 따라가는 삶을 산다면, 하나님은 여러분이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될 때, 외면하지 않으시고 도와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스보셋은 다윗에게 왕권을 물러주었어야 했습니다. 사울의 아들이며 자신의 형인 요나단은 사울을 이어서 다윗이 왕이 되어야 한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이스보셋도 아브넬이 자신을 왕으로 세워준다 할 때, 말려들지 말았어야 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다윗을 찾아가 형 요나단이 맺었던 언약을 기억해 달라고 요청했어야 합니다. 사무엘상 2042절에 다윗과 요나단의 맹세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상 20:42) 요나단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평안히 가게.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서로 의형제를 맺지 않았는가? 여호와께서 자네와 나 사이에 또 자네 자손들과 내 자손들 사이에 영원히 증인이시네.” 그러고 나서 다윗은 길을 떠났고 요나단은 성으로 돌아갔습니다.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언제나 예수님 편에 서 있기를 소망합니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고 살기 보다는 예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할 때, 어떤 어려움이 닥쳐온다고 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하나님이 지켜주실 줄 믿습니다.

 

 

2. 아브넬의 선택(삼하 3:8-9)

 

아브넬은 이스보셋의 항의를 듣고 매우 화를 냈습니다. 자신을 여자와 놀아나는 불량배로 치부하는 이스보셋에게 배신감을 느끼면서, 격정적으로 이스보셋에게 자신이 얼마나 사울의 집에 충성을 다해 왔는지 토로했습니다. 사무엘하 38절을 읽겠습니다.

(삼하 3:8) 그러자 아브넬은 이스보셋의 말에 몹시 화를 내며 대답했습니다. “내가 유다의 개인 줄 압니까? 오늘까지 나는 당신 아버지 사울의 집안과 그 형제들과 친구들에게 충성을 다했고 당신을 다윗에게 넘겨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여자 때문에 나를 비난하다니

 

아브넬은 이스보셋이 자신을 유다의 개로 여겼다고 분노했습니다. 여기서 란 깡패 혹은 불량배라는 의미입니다. 사울의 집과 이스라엘의 왕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유다 지파의 깡패에게 하듯이, 여자의 문제로 자신에게 큰 모멸감을 주었다고 아브넬은 항의한 것입니다.

 

아브넬은 자신을 변명하고 자기 합리화를 시도합니다. 그는 자신은 유다의 깡패가 사울의 집의 충신이라고 선언합니다. 사울의 집을 위해 충성을 다했고, 무엇보다도 이스보셋을 다윗에게 넘기지 않았다고 자신의 공을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충성했는데 그 여자로 인하여 자신을 비난하는 것은 올치 않다고 정리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아브넬은 자신은 이제 사울의 집을 버리고 다윗의 집으로 향하여 가겠다고 선포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예정하심을 따라 행동할 것을 선포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져버리면, 하나님이 자신에게 벌을 내리실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사무엘하 39절을 읽겠습니다.

(삼하 3:9) 이제 나는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그 뜻대로 행할 생각입니다. 내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이 아브넬에게 심한 벌을 내리고 또 내리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스보셋과 아브넬은 결별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브넬은 자신이 말 한 대로 다윗을 찾아가 다윗의 신하가 됩니다. 그러나 후에 다윗 왕과 처음부터 함께 했던 요압 장수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다윗을 따라가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을 따르지 않고 다윗을 대적하는 자들은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다윗의 후손으로 오셔서, 만왕의 왕이 되신 예수님을 따라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영적으로 분별하여 언제나 하나님의 편에 서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편에 서 있는 방법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그분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평강을 주시며, 행복을 보장해 주시며, 크고 작은 어려움 가운데 여러분을 안전한 곳으로 인도해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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