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은교회(서울남연회 강남동지방 담임 이성민 목사)가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지난 7월 26일(수) 오전 11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예배당에서 김필수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호남특별연회)을 초청하여 인풍성은교회(호남특별연회 전주지방회 담임 신동환 목사) 성전 재건축 봉헌을 위한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김필수 감독은 설교에서 호남지역은 기독교 복음화율이 낮은 곳이며 특히 지리적으로 도서지역이 많은 곳으로 사역자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에 전심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남성은교회가 이런 호남지역의 복음 전파를 위하여 32년 전 인풍성은교회를 개척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이어 성전 재건축을 위한 특별후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복음전파 사역에 큰 디딤돌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성민 목사는 교회의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강남성은교회가 국내 선교를 위해 조금이나마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라는 표어처럼 국내는 물론 해외 선교에도 앞장서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인풍성은교회는 1991년 11월 26일 강남성은교회(당시 담임 한진찬 목사)의 도움으로 개척, 설립됐다. 초대 송재근 목사가 부임하여 1993년 4월 19일 첫 번째 예배당을 봉헌했고 2002년 이형선 목사가2대 담임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16년이 지난 2018년 3대 담임으로 신동환 목사가 부임하여 지금까지 목회하고 있다. 현재 인풍성은교회는 16가정 3명의 권사들과 20명의 집사들이 임원으로 섬기고 있다.
인풍성은교회는 2023년 올해 2월 27일 건축허가를 받고 3월 16일 사택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공사는 사택 32평, 예배당과 교육관 68평을 합해 100평 규모이며, 약 6억 원(평당 600만 원)의 건축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강남성은교회는 인풍성은교회 성전 재건축을 위해 건축비 6억원 중 1억원 후원을 약정했으며 이날 우선 금5천만원을 호남특별연회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