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1. 현재 간이 예배당 겸 교실 2. 교회 부지 전경 오른쪽부터 현재 예배당 사택 건축중인 새 예배당 3. 건축중인 새 예배당
2. 탄자니아 투마이니(Tamaini) 교회 건축 현장 방문 (5월 14일 오후)
5월 14일 오후에 탄자니아 아루사(Arusa) 지역의 타마이니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이 교회는 탄자니아 하나님의 성회(Tanzania Assembly of God) 교단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오순절 계통의 하나님의 성회가 부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거의 100명이나 되는 어린이들이 목회자와 교사의 인도로 방문단을 주님의 이름으로 열열이 환영했습니다. 왜 이 시간에 어린이들이 이렇게 많이 모여 있는지 물었습니다. 학교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학교에 가는 것이 어려워 교회에서 준 학교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목사님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타마이니 교회는 현재 나무기둥에 지붕을 씌운 간이 건물에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매일 모여서 학교에서 배워야할 교과목과 함께 성경과 찬양을 배우고 기도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시각으로 이 교회를 현실을 보면서,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의 눈에 이 교회의 모습은 오늘날 기독교 교육학자들의 꿈꾸는 완전한 교회로 보였습니다. 푸르른 초원에 양과 염소와 소와 당나귀가 평화롭게 꼴을 먹고 있었고, 어린이들은 하늘과 땅과 하나님이 주신 모든 자연을 그대로 품고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수님을 노래하고 성령님이 주시는 지혜를 배우고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대초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회-학교였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목사와 교사는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어린이들은 하늘과 들판과 들에 뛰어 노는 가축들을 향해 하나님 찬양을 하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습니다.
최광재선교사님께서 지난 주에 플라스틱 의자 60개 정도를 타마이니 교회에 전달해 주셨습니다. 의자가 부족해서 한 의자에 두 명의 어린이가 겹쳐 앉기도 했습니다. 아직 책상은 없지만 난생처음 교회-학교에서 의자에 앉아 공부하며 예배드리는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보였습니다.
강남성은교회 최**권사님 가정과 권**집사님 가정에서 타마이니 교회 건축을 위해 후원해 주셨습니다. 들은 바로는 목사님께서 4년 동안 간이 건물에서 예배하고 수업을 진행하면서, 예배당 겸 교실을 건축을 위해 기도해 오셨다고 합니다. 타마이니 교회의 목회자와 어린이와 성도 모두가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이 놀라운 사역에 강남성은교회를 사용하신 주님께 저 또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고 후원하신 강남성은교회 모든 성도에게 주님의 사랑이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오직 예수!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들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마태복음 19장 14절)
